[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괴산읍 문무아파트 정문에서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의 하나로 마련된 홍보부스는 군인 가족에게 인구·청년 정책의 효과적인 홍보와 지역 전입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괴산군의 전입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전입신고가 가능한 이동민원실을 함께 운영해 편의를 제공했다. 군은 지역에 전입한 주민이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1인당 2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신혼부부 괴산 정착장려금'과 '어린이 행복수당' 제도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괴산 정착장려금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 200만원씩 5년간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 행복수당은 8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에게 매월 5만원씩 지급한다. 군은 △청년 취업자와 농업인 주거비 지원 △결혼예식장 이용 장려금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등 인구·청년·출산·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인 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2025년도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5년 충북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시군)의 하나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취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사업주 이름으로 지역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근로자 1인당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 원)를 6개월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대상 근로자는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입사 5년 미만의 재직자여야 한다. 다만 이들 가운데 최소 1명은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830-3322)으로 문의하거나 오는 5월 2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장기 재직을 유도해 기업의 고용 안정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과 경기침체로
[충북일보] 충청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김효태) 사회봉사부(부장 반재영) 회원들이 지난 20일 원남저수지 일원에서 주변 도로와 하천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조성사업을 4+1 신성장산업의 신에너지 분야 육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은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전력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총 139억원(국비 83억원·도비 20억원·군비 20억원·민간자본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본산단 내 1만 3천573㎡ 부지에 조성했다. 전체 건축면적은 1천530㎡로, 건물형 태양광 건축 외장재 화재 시험평가실 1동, 외벽 단위실증 구조물 1동, 통합평가시험실 1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센터는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기반 건축물 안전성 검증 시험 시설로, 건축 준공과 14종의 태양광 통합성능평가 시험장비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건물형 태양광 통합 시험평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로에너지빌딩 연계 사업을 확대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산업의 다각화를 지원하고, 미래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77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5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21일에는 음성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2025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 고시안, 음성군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변경)동의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의 상정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음성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정원문화 육성과 정원도시 조성에 관한 사항, 정원진흥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시민정원사 양성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2025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 고시안은 음성군 도시계획결정(변경) 등에 따른 도시지역 면적 증감분을 반영해 2025년 재산세 도시지역분의 정확한 부과가 가능해진다. 이어 군의회는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한다. 김영호 의장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상춘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군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도 주력한다. 송인헌 군수는 21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전거도로와 자동차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지역과 공사 중인 사업장 등 안전 사각지대를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각 부서가 협조해 달라"면서 "농업인이 제때 영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재를 신속하게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도로, 공공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 계획도 수립해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영농자재 공급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적기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기획홍보과 직원 20명은 최근 냉해를 입은 고령 농가를 찾아 일손 봉사를 벌였다. 직원들은 이날 칠성면 쌍곡리의 한 브로콜리 밭을 찾아 피해 작물을 제거했다. 이 지역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브로콜리 등 농작물에 냉해를 입었다. 농가주 A씨는 "직접 밭에 나와 도와주는 공무원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미선 과장은 "예기치 못한 냉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농촌 봉사활동애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203억원을 들여 '청년이 머무르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1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생활체감형 청년 정책의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문화복지(4개) △취·창업(11개) △주거경제(10개) △참여네트워크(4개) 등 총 4개 분야, 29개 정책사업에 2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의 자립을 향상하고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로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친화도시의 기반도 구축한다. 분야별 신규 사업은 문화복지 분야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취업·창업 분야에 △취업연계형 장학사업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적응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4-H 영농기반 지원 △청년 4-H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주거·경제 분야에 △결혼·임신·출산 대출비용 지원사업이, 네트워크 분야에 △1인 가구 청년 밥상공동체 사업 등이 포함됐다. 청년정책위는 이날 강백호(23) 극동대 학생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이달 25일 오전 10시 한빛복지관 대강당에서 '암 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에게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충북지역 암 발생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한다. 충북대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임현정 교수를 초빙해 '암 발생 최신 정보와 생활 속 암 예방습관 실천'이란 주제로 열린다. 희망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언제 어디든 암 예방 홍보 △검진대상자 1대 1 맞춤형 검진 안내 △찾아가는 출장이동검진 운영 △민간과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암 예방 생활습관, 암 조기검진 실천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암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고, 조기 발견으로 완치 가능하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 노인복지 시책의 하나인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7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일하는 밥퍼'는 소외된 노인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정서적 도움을 주는 일종의 노인 봉사활동이다. 참여 노인들은 경로당이나 기타 작업장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일감을 처리하고 1만~1만5천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봉사활동 실비로 받는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최근 경로당 단체작업장을 갑산2리, 충도3리, 신천휴먼시아주공아파트, 후미3리, 비산2리, 무극11리(금왕주공3단지) 등 6곳으로 확대·운영해 63명의 경로당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작업장 1곳을 운영하면서 30명의 개인 참여자가 일감을 처리하고 있다. 장양원 지회장은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일감제공 업체를 추가 발굴해 연말까지 작업장과 참여자를 꾸준히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