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승용 30대와 초소형 4대 등 총 34대의 전기자동차 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신차 구입 시 최대 2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공고일 현재(8월 22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 등재된 승용 및 초소형 전기자동차다. 승용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따라 1천600만~2천만원 차등 지급되며, 초소형의 경우 차종에 관계없이 9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오는 9월 12일까지 방문 신청접수 하면되고, 기간 내에 접수신청이 보급대수 초과 시 9월 14일 금요일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주민은 제조·판매처와 구매계약 후 구매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진천군 환경위생과(전화 043-539-3444번)에 직접 혹은 대리 제출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한 불법 유어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낚시 객들이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사용해 낚시를 하는 불법 유어행위와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평·백곡 저수지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해당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는 현수막 5개소를 설치하여 홍보·지도 또한 실시할 계획이다.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하여 낚시 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비만과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예방,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실천과 건강한 신체활동습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힐링body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하여 비만, 고혈압, 고지혈,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보건소는 올바른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힐링바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군보건소가 지난 상반기 제1기 힐링Body 참여자들의 사후 검진 결과에서 BMI 75.6, 체지방률 81.7, 총콜레스테롤 63.2, 중성지방 30.6, LDL-콜레스테롤 57.1% 가 체지방 감소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보건소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성인들의 비만 및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BMI 25이상 또는 체지방률 28% 이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주3회 3개월 단위로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core 근육 강화, 스트레칭, 통합건강관리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8월 31일까지 보건소 2층 운동처방실에 방문 및 전화(539-7344번)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군 또
[충북일보=증평] 속보=증평군의회가 22일 증평경찰서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군의원 7명 전원은 건의문을 통해 "증평군은 2003년 개청 당시보다 인구가 6천여명 증가하는 등 치안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30여분의 시간을 허비하며 괴산경찰서까지 가서 민원을 봐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쾌적하고 신속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증평경찰서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또 "3만 8천여 증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증평경찰서 설립은 인구 5만 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2003년 출범한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 증평지구대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치안 인구는 1천199명으로 충북 평균 497명의 2배를 넘는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이월중학교(교장 유재호) 장양윈드오케스트라가 '2018년 제43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장양윈드오케스트라는 2015년 4월 농어촌거점우수중학교 사업으로 창단돼 전교생 106명 중 현재 37명이 관악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22일 제 19호 태풍'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대처를 위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22일 새벽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 19호 태풍'솔릭' 영향으로 23 ~ 24일 사이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태풍은 초속 43m, 강풍반경 380km에 이르는 등 중형급 태풍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 홍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 총괄 △긴급생활안전지원 △시설응급복구 △물자 관리 및 자원 지원 △의료·방역 등 총 13개 협업 반으로 구성된다. 대책본부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대규모 공사장 등 자연재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진천군도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사전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19호 태풍 북상에 따른 재해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상황판단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실무부서별 사전 조치상황 및 단계별
[충북일보=증평] 오는 9월 1일 증평 도안초 대운동장에서는 싱그러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명희)가 주관하는 2018 도안면 주민화합행사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날 축제는 △명랑운동회 △포도멀리뱉기 △훌라후프던지기 △신발 양궁 등의 체육행사와 인기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올해 새로 개설된 난타 수업 수강생들의 공연과 도안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음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을 예정이다. 도안면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도안 면민 상 등 각종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1일과 22일 이틀간 민선7기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기섭 군수가 군민과 약속한 111개 공약과 타 후보 및 당선 군 의원 공약, 사회단체 요구사항 등 5대 분야 155개 단위 사업의 이행가능 여부와 세부 실천계획을 종합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 민선 7기 주 공약은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 시티 구현 등 5개 분야다. 세부별로는 △섬김·참여·맞춤·책임·열린 행정 추진 △무선마을 방송 시스템 전 세대 보급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재원 비율 확대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건설 △전국 최고의 교육경비 지원 △ 생거진천 문화의 날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수정·보완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한 최종 선별 과정을 거쳐 9월말 민선 7기 공약을 최종 확정한다. 송기섭 군수는 "공약사업은 진천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가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 서비스는 농기계를 점검·정비해 농기계 이용도를 제고시키고 농민들의 농업기계 수리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된다. 군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SS기 등 가을철 사용 농기계가 많은 읍·면(진천읍, 초평면, 백곡면, 이월면)을 중심으로 오는 9월 14일까지 순회일정(초평면: 23~.24일, 진천읍: 9월3일~7일, 9월12일, 백곡면: 9월13일, 이월면: 9월 14일)을 잡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순회수리 기간 동안 간단한 점검·정비는 무료이며,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이나 제조업체로 이동시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 이동 수리 시 부품교환 및 수리비, 운반비는 농민이 실비로 정산해야 한다. 이남희 친환경농정과장은 "가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로 농업인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안면 광덕리 도안농공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오·폐수를 집적화해 처리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87년에 준공된 기존 폐수종말처리 시설의 노후화 및 내구연한 도래로 법적 수질 기준 준수가 어려워지는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잠재적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총 48억7천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시설은 하루 처리 가능 용량이 200㎥이다. 군은 도안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폐수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루 100㎥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2단계 증설 사업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조성된 공공폐수처리시설로 보강천유역의 방류수질 보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청정 지역 실현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