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대표 이진웅)은 19일 오후 4시 옥천군 안남면사무소 앞 잔디 광장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꿈이 피어나는 숲'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악관현악단 만의 독창적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의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동시대 누구나 공감하는 현대 음악을 지향하고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신문희가 불러 유명한 '아름다운 나라'와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드라마 역적 OST '봄이 온다면',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창작곡 '숲의 울림', '위그드라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아리랑'을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만의 색깔로 연주한다. 더불어숲은 2014년 창단했으며 충북 유일의 민간 국악관현단으로 연주자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숲을 이룬다는 의미를 가지고 탄생했다. 자연에서 가져 온 우리악기로 우리 음악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력 또한 인정받아 2016 통영프린지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24일까지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킥 스타트업' 2차 입주 지원자를 모집한다. 킥 스타트업은 사업화나 런칭을 목표로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창작자에게 자금과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1차 공모를 통해 5팀의 창작자와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에 실시되는 2차 공모에서는 3인실 5개의 입주 공간이 지원 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 기술형 미디어 프로젝션 매핑, 3D 프린팅, 예술 융복합 공연, 미디어아트, 미디어파사드, 융합 디자인 등이다. 또 장르 특화형으로 영상, 캐릭터, 공예, 출판 등 총 3가지 분야의 콘텐츠를 사업화나 런칭을 목표로 하는 창작자 등이다. 기업의 경우 지원일 현재 기준 사업자 등록증상 주소가 충북 소재여야 한다. 모집기간은 24일 오후 6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www.cbckl.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 또는 스타트업은 11월 12일부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오피스 공간에 입주하게 되며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 6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조무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특별한 시민 행사인 타종식이 매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사전 신청에 따라 가족이나 개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끔 외국인 관람객도 참여한다. 직지코리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고, 개인적인 소원까지 빌 수 있는 타종 행사는 20일까지 개최하며 5번의 타종을 신호로 직지코리아 주무대에서 미디어쇼와 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제공=직지코리아
[충북일보]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는 '직지를 만든 사람'을 통해 직지를 홍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직지의 편저자 백운화상과 묘덕을 재조명하고 그들이 담아내고자 했던 직지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직지는 승려 백운화상이 손으로 쓴 수고본이었으나 입적 후 비구니 묘덕의 시주로 제자 석찬과 달잠이 금속활자로 찍어내 오늘에 전해지고 있다. 이런 직지에 수록된 내용을 쉽게 풀어낸 33개 구절이 빛나는 '무심의 숲' 첫 번째 공간에 백운화상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백운화상의 간략한 일대기와 그가 남긴 유언 '이 몸 본래 있지 않았고 마음 또한 머문 데 없나니 재로 만들어 사방에 뿌리고 남의 땅 조금도 사용 말라'는 구절도 쓰여 있다. 이는 직지의 내용을 관통하는 무심(無心)의 사상이기도 하다. 이어 최초로 공개되는 백운화상의 진영이 있다. 백운화상의 진영은 그림 183×104.5cm, 장황 261×120.2cm 크기의 족자 형태로 한국전통회화연구소가 백운화상에 관련한 문헌 조사를 거쳐 전통 재료와 채색 방식으로 제작한 초상화다. 비단과 염색 방식으로 담먹을 바르고 말리기를 수차례 반복하여 채색했다. 진영 아래에는 백운화
[충북일보] 스페이스몸미술관은 '장소의 장소'라는 주제 시리즈 '장소를 품다-부강'을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 올해의 마지막 조명전 '장소를 품다-부강'은 기획의 맺음으로 부강리에 있는 고택, 유계화 가옥을 다섯 명의 작가가 연계해 작품을 구성했다. 사람과 땅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닮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을 담은 물질적 산물인 문화는 장소와 필연적 관계에 있다. 유계화 가옥은 1984년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 제138호 '청원 유계화 가옥'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가 신설됨에 따라 '세종 유계화 가옥'으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 되었다. 고종 3년에 지은 이 집은, 한단 높은 'ㄷ'자형 안채와 한단 낮게 지어진 'ㄷ'자형 사랑채가 맞물려 'ㅁ'자 평면을 이루고 있다. 안마당엔 우물, 뒷동산에는 장독대가 있으며, 뒤뜰에는 향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고즈넉한 고택이다. 서용선, 손부남, 정보영, 정승운, 채우승 다섯 명의 작가는 고택에 일정기간 머무르면서 과거의 시간과 장소를 30점의 작품으로 재현했다. 이를 스페이스몸미술관 2, 3전시장에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장소를 품다-부강은 과거의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라는 주제로 성평등 축제를 개최한다. 충북여성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YWCA충북협의회, 젠더폭력방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지역 여성계와 도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어쩌다 어른'의 성교육 전문가로 유명한 손경이 강사와 함께하는 젠더토크 콘서트가 제일 먼저 진행된다. 손경이 강사는 '우리가 젠더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관계 존중, 자녀 성교육에 대한 내용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외 광장에서 여성 단체와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 미래로 마켓, 청소년 성교육 체험관이 운영된다.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각 단체의 성평등 관련 활동 및 사업을 알리고 성평등 캘리그라피, 성평등 기원 팔찌, 성별에 관한 이미지 체험, 여성 범죄 근절 캠페인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12시부터는 야외 무대에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9년도 신진 예술가를 선정하기 위한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 경력이 없고 창작 활동을 활발히 하는 국내외 예술가다. 입주기간은 장기(1년)와 단기(6개월, 3개월)로 나눠 선정한다. 이번 제13기 입주 작가 접수는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국제적 감각을 가진 예술가들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총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르는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미디어, 평론 등이다. 작품 포트폴리오는 3년 이내의 작품 15점을 디지털 사진 파일로 제출하며 작품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 경력 사항도 함께 첨부하면 된다. 20명의 입주 예술가가 선정되면 작업 공간인 스튜디오 제공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개인전 형식의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작가와 평론가, 전문 큐레이터, 저널리스트와 함께 작품 분석하는 공동 워크숍, 외부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현대 미술의 전반적인 담론을 살펴보는 예
[충북일보]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로 열리는 시민 기록전이 눈길을 끈다. 한국공예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시민 기록전은 청주시청에 근무하며 고서와 근현대 자료, 행정자료 등을 수집해 온 남요섭(68)씨의 소장품이 전시되고 있다. 남씨는 충북 괴산이 고향이다. 괴산고를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도안면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 당시 청원군 강서면에 근무할 때였다. 담당 부락의 이장이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집을 수리하는데 많은 고서가 집에서 나왔다. 이장은 '고서를 버리려 하는데 쓸데가 있으면 가져가라'고 말했다. 고서를 가져와 훑어보니 중요한 자료가 많았다. 이때부터 고문서를 비롯해 사진, 지도, 신문 창간호, 시집, 교과서, 향토지, 포스터, 담배갑, 성냥갑, 두루말이책 등을 모우기 시작했다. 현재 그가 같고 있는 창간호는 충북일보를 비롯해 도내 일간지 창간호와 내륙문학, 충북문예 문학잡지 창간호 등이며 청주 관련 옛 사진, 청주 읍성도, 청주시청 본관 조감도 등도 소장하고 있다. 이외 영화 포스터, 주간 잡지, 한글 자료, 새마을 만화, 독도 지도, 체육행사 입장권, 각종 행정 자료 등 종류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은 개막 2주차인 15일 현재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고려저잣거리에서 매일 열리는 마당극, 직지의 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쇼, 그라운드 아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쇄 체험, 사찰 음식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지난 주말에 열린 두 번째 릴레이 힐링 콘서트에 인기가수 크러쉬와 김사월의 무대로 이어져 젊은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 릴레이 힐링 콘서트는 지난 7일 '옥상 달빛'과 '브로콜리 너마저'가 첫 포문을 열었고, 14일에는 크러쉬와 김사월이 두 번째로 나서 관객을 사로잡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시 뿐만 아니라 고려 한복 체험, 그라운드 아트, 빅3 체험존과 같이 쉽고 재미있는 곳에 관람객들이 몰린다"며 "매일 오후 7시 펼쳐지는 미디어쇼도 직지코리아만의 색다른 볼거리로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17일까지는 매일 오후 5시 30분에 구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고 19일에는 락앤나이트 공연이, 20일에는 선우정아와 김거지의 힐링콘서트가
[충북일보] 한국 전후 문단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청주 출신의 신동문(1927~1993) 시인을 기리는 제6회 신동문문학제가 18일 오후 5시 청주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열린다. 딩아돌하문예원과 CJB청주방송이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문학제에서는 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 이어 주제 강연, 회고담, 시낭송의 밤 등이 펼쳐진다. 주제 강연은 오윤정 박사(문학평론가)가 '신동문론-오늘의 공간성과 부정의 시학'을 주제로 개최하며 충북문인협회장을 지낸 원로 문인 송주헌씨가 나서 시인과 얽힌 회고담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시 낭송과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신 시인은 1927년 7월 20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에서 태어나 5세 되던 해 청주로 이사했다. 서울대 문리대에 입학했으나 등록금이 없어 신흥대학(현 경희대학교)에 수영 특기생으로 편입했다.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풍선기'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그 해 시집 '풍선과 제3포복'을 출간했다. 충북문화인협회(충북예총 전신)의 산파역을 맡았으며 고향에서 병마와 싸우며 시 창작에 전념했다. 충북문학상, 충청북도 문화상도 첫 번째로 받았다. 첫 시집 발간에 이어 발표한 '페이브먼트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