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 합병 · 지목변경 · 등록정정 등이 발생한 토지 1천39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열람 및 의견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이 기간동안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과 토지이용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 가격균형을 이루는지 비교 · 확인할 수 있다.또 토지특성이 같은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도 비교·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군청 민원과와 토지소재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의견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를 통해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재조사해 보은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29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 공시할 예정이다.최종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이 낳은 천재시인 오장환의 시를 노래로 만날 수 있다.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은 오장환 시인의 문학과 삶을 대중에게 알리고 문학과 음악이 만나 대중과 친근해질 수 있는 문화컨텐츠 개발을 위해 7천500만원을 투입, 음반(5천개)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오장환 문학제 추친위원장인 도종환 시인에 따르면 오장환 시인은 생명파에 속하면서도 생명파와 구분되는 독자성을 보여주며, 모더니즘 시를 썼으면서도 모더니즘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적 성취를 보여준 시인이다.또 봉건적 인습을 비판한 시, 당대 농촌의 비참한 현실을 그린 시, 고향을 노래한 시를 쓴 리얼리즘 시인이기도 하다.보은문화원은 오장환 시인의 시 세계의 슬픔과 한국적 서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채로운 음악적 어법을 사용하고 가벼움 보다는 무거움에 치중해 시를 선곡하고 음반을 제작했다.이 음반에 수록된 시는 △ 상렬 △초봄의 노래 △고향앞에서 △나의 노래 △우기 △목욕간 △영회 △강을 건너 △은시계 △산협(山峽)의 노래 등이다.이 음반에는 대중들에게 친근함을 더해주고 오장환의 전통적 서정을 온전히 복원해 주면서 토속적인 질감을 세련되게 표현하기 위해 안치환, 정훈희, 강허달림, 시와, 김용
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은 지난 3일 보은우체국을 방문해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격려했다.이상진 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아온 우체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의 제1의 가치를 고객편의에 두고 고품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민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업인들이 우체국의 물류망을 이용해 농산물 직거래추진에 우체국이 함께 노력,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보은우체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평적 소통과 협업을 강조해온 이 청장의 경영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보은우체국이 새롭게 발전하는데 시너지로 작용될 전망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을의 리더인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사)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 보은지회(회장 안치권)가 주관하는 이장 한마음 워크숍은 올해 5회째로 6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각 읍 · 면 이장단 부부와 내 · 외 귀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리더로서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서 재조명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민만족 행정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장 12명(보은읍 2명, 각 읍 · 면 1명)과 공무원(11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다.또 행복Sensation 대표인 윤선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각 읍면별 장기자랑과 놋다리 밟기, 오리발 릴레이 등 체육경기를 통해 주민과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안치권 회장은 "마을 리더자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인식하고 주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추석을 맞아 보은황토 우수 농 · 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직거래 판매행사를 펼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의 상생 소통을 위해 마련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장터 직거래장터 행사에 오는 8일~12일까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 ·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오는 14일에는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광진구 구의공원에서 직거래 판매를 하고 15일에는 서울 강남구청에서 직거래 판매 행사를 벌인다. 또 오는 13일~14일까지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리는 농촌사랑 한마음장터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이어 16~17일에는 대전시청 청사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한다.대도시에서 펼쳐지는 직거래 판매에서는 건대추 800㎏, 사과 5㎏(500BOX), 배 7.5㎏(600BOX), 고구마 5㎏(200BOX), 한과 50BOX, 생표고 400㎏, 조랑우랑 한우세트 등 지역 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3일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군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날로 지정하고 범 도민 교통안전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운전자에 대한 교통법규 준수에 대해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계도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기관단체와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명이 참여해 보은읍 삼산초등학교에서 보은농협군지부를 지나 보은읍 동광초등학교 후문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정지선 지키기, 속도 줄이기,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신호위반 금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사상자 감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군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책무" 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변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2009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상황을 주민에게 공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도 결산기준 살림규모는 3천293억원으로 전년대비 14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천104억원으로 군민 1인당 317만원을 부담했으며, 채무 50억원이고 중앙 의존재원은 2천139억원으로 군 전체 살림규모의 65%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보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천233억원, 도로명주소(새주소)사업 11억원, 대추명품화 집단시설 개선사업 35억원,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조성사업 78억원, 이평교~월미도간 도로확포장사업 120억원 등 군이 완료하거나 추진중인 주요사업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이밖에도 인건비, 업무추진비 및 행사, 축제경비 집행현황과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현황 등 군민들의 주요관심 항목에 대해서도 공시했다.재정공시는 전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제도다.한편 군은 지난달 31일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운영 공시내용을 최종 확정했으며 향후 1년간 보은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상혁 보은군수는 원활한 군정운영을 위해서는 6급 담당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일부 6급 담당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왔다고 판단, 6급 담당들도 업무를 갖고 기안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또 6급 담당의 업무는 계에서 가장 민원이 많고 어려운 업무로 분장하게 되며 그 업무를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받게 된다.보은군에 따르면 587명의 공무원 중 6급 담당은 122명으로 20.8%를 차지하고 평균 25년(최소 10년, 최대 36년)이상의 공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중간 관리자로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업무 관심도와 추진력에 따라 군정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그러나 일부 6급 담당자들이 업무를 분장해 갖고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7급 이하에게 업무를 떠넘기고 총괄이라는 미명하에 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업무들에 대한 무관심으로 원활한 군정운영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하위 공무원들의 불만요소가 되고 있기도 하다.이에 정 군수는 "최근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공무원당 업무분장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간관리자라고 해서 예전처럼 관리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이는 군민의 질타를 받을
보은군이 전지훈련장 강화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보은군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확고히 다졌다.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보은공설운동장 준공으로 기본적 체육인프라가 형성된 이후 전지훈련장으로서 보은군의 이미지를 강화해온 결과 지난 2008년 470여명, 2009년 912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1천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전지훈련단의 가족 2천여명이 보은군을 방문해 4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보은군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과 문화재를 보유하는 등 전지훈련장으로써 최고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특히 정상혁 군수가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 감독과 선수들로부터 보다 나은 전지훈련장을 위한 여론을 수렴해 이를 적극 반영, 선수단이 불편없이 전지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것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또 정 군수는 선수단이 이용하고 있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방문해 선수단이 쾌적한 환경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단양군과 함께 미술협회가 조직되지 않았던 보은군에'보은미술협회'가 1일 창립돼 보은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보은 미술협회(회장 조인혁)에 따르면 그 동안 지역 미술계 각 전공분야에서 미술협회의 창립을 기원해 왔고 이에 16명의 미술인이 지난달 19일 발기인 대회를 열어 보은에 미술협회 창립을 결의했으며 이를 기념해 창립 미술전을 개최하게 됐다.조인혁 회장은"협회의 태동이 다소 늦은 만큼 회원 모두가 더욱더 지역문화발전의 선두에서 청소년과 군민의 시각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전시회 및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한국미협 강병완 충북도지회장은"속리산자락의 솔향기가 그윽한 보은군에서 미협이 창립되고 이를 기념하는 창립전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보은미협이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운 향기를 향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 인프라 구축과 함께 보은군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에 밑거름이 돼 예술발전의 견인차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7일까지 보은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번 창립전에는 각 전공분야별 16명(조각(2), 서예(4), 서각(1), 민화(1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