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일에 지칠 때 가끔 하늘을 쳐다보라고 한다. 그런데 매일 하늘을 보며 바람과 구름의 흐름을 조사하고 분석해 기록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구조물이 연구 대상이 아니라 아무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하늘과 자연이 연구 대상이다. 예측 가능하지 않은 하늘의 모습을 예측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 그들의 업무인 것이다. 하늘기운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분석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그들은 “천기를 많이 누설해서 천국가기는 힘들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한다. 그들의 표현으로는 충북남부내륙지방, 영동군과 옥천군을 관할하며 철저한 기상감시로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추풍령 기상대는 1935년 9월 1일 인천측후소 추풍령지소로 그 역사를 시작했다. 일제가 대동아 공영권을 내세우며 전쟁을 준비하던 시절 항공기 비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설립됐다는 추풍령 기상대는 올해 63년째를 맞이해 국제표준기후관측소로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63년의 역사동안 초대 기상대장 서전회육(일본인)으로부터 현재 김진형 기상대장까지 20명의 기상대장과 수많은 직원들이 다녀갔지만 1936년 4
지난 2005년말 대학교수들이 2005년 한국사회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상화하택(上火下澤)을 1위로 선정하자 청와대는 2006년 새해를 맞이해 2006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천지교태(天地交泰)를 꼽은 일이 있었다. 상화하택은 위에는 불이 훨훨 타오르고 있지만 밑에는 큰 연못의 모습으로 불이 아무리 힘차게 타더라도 결국은 상극인 물에 막혀서 꺼지고 마는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는 말로 음양이 만나 조화를 이루려면 양기인 불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야 하고 음기인 물은 위로 솟구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사회정국을 표현 한 것이었다. 천지교태는 하늘과 땅이 만나 화합을 한다는 것으로 상호 교류와 화합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두 사자성어는 주역에 나오는 64괘 중 38번째 괘(화택규(火澤?))와 11번째 괘(지천태(地天泰))에서 온 말들이다. 원유가 인상, 물가 인상 등으로 새해 첫 1/4분기가 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며 지나가고 있다. 홀로 자생할 수 있는 마땅한 독립적 경제기반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소규모 지자체의 주민들은 ‘지역경제 살리기’가 아직 피부에 와 닿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일례로 영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면
영동군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군민참여마당 코너에 지난 19일 ‘군수라는 작자가 애비따라 철새로’라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아이디 하파데이로 이 글은 게재한 사람은 ‘대가리’, ‘육갑’, ‘추잡한 행동’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지난 17일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서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자유선진당으로 입당한 이용희 국회부의장을 따라 당적을 옮긴 정구복 영동군수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자신을 영동에 고향을 둔 애향인으로 표현한 그는 게재된 글에서 “어는 지방자치 단체장이 너 같은 ×같은 행동을 하는가. 홈페이지 관리자는 이 글을 삭제하지 마라 유치장 갈 각오”라고 밝혔다. 이글을 접했다는 한 주민은 “군수의 행동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지만 욕설이 난무한 글을 읽기가 민망했다. 좀 더 성숙된 인터넷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영동군 공무원노조에 원색적인 표현 부분의 수정을 요구했고 공무원노조에서는 욕설에 해당되는 부분을 ×××로 바꿔 게재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 상촌농협(조합장 장시권)은 지난18~19일 양일간에 걸쳐 상촌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호두나무를 나눠주는 지역특색사업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상촌농협 조합원 실익사업차원에서 상촌 농협에서 자금을 조성해 지역개발을 통한 주민소득 향상과 친환경사업 창출에 우선을 두고 어려운 농촌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상촌농협은 1천56명의 조합원에게 1인당 호두나무 15주 (상촌 호두1호 종자 실생묘)와 유기질비료 2포씩을, 복수조합원에게는 각각 30주의 호두나무를 나눠주는 등 호두나무 1만6천주 와 비료 2천포대(묘목 6천만원,비료 6백만원)를 지원했다.상촌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 농촌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조합원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값 인상 여부를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2월에 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 계속 묶여 있던 종량제 봉투값을 인상하기 위해 입법예고까지 했지만 연초 계속되는 물가 인상으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어 있는 서민 가계의 부담 때문에 인상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군에서 입법예고한 조례안에 따르면 5ℓ는 90원(현 60원), 10ℓ는 180원 (현 120원), 20ℓ는 360원(현 240원), 50ℓ는 760원(현 510원), 100ℓ는 1천650원(현 1천100원)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쓰레기 봉투가격이 50% 인상되게 된다. 쓰레기 봉투의 현 가격은 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 13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서민경제 부담을 이유로 인상되지 않고 있었고 지난해 하반기 군은 종량제봉투의 인상을 계획했으나 상하수도요금이 인상되자 인상 계획을 포기 했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 지속적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고 환경부의 지자체 평가항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환경부의 요구를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영동군은 물가인상으로 인한 서민경제부담과 환경부의 현실화요구 사이에서 ‘종량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영동출장소(영동출장소 소장 유영우· 이하 농관원)는 농촌지역 농축산물 부정유통 방지와 민간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영동군 관내 농산물명예감시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농관원 영동출장소 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상가가 밀집해 있는 영동 중앙시장 인근 판매업체와 노점상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교육과 캠페인에는 소비자단체(주부교실, 한국부인회,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명)와 생산자단체(한국농업경영인, 농민회 소속 36명) 농산물명예감시원이 참석했으며 국산과 수입농산물 40여품목 100여점을 전시하고 식별요령에 대한 중점 설명으로 수입농산물 부정유통 감시·신고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콩과 옥수수에 대한 GMO 속성검정 시연도 가졌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농축산물 및 양곡표시 부정유통 사례와 사전예방을 위한 감시·신고활동요령, 예상유형별 대응요령, 부정유통 신고에 따른 포상금 지급 등에 대해서 중점 설명하고, 캠페인을 통해 영동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지도·홍보를 실시했다.농관원 관계자는 “영동출장소는 특별사법경찰관으로 편성된 단속반을 적극 운용해 농산물 부정유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사)동재국악진흥회(대표 구상본·51)은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국악문화 활성화와 국악기 제작분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국악기 제작분야 토론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국악기제작업체 대표와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 관계자, 영동군 관계자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통국악의 현황과 국악 퇴조의 원인, 악기 제작분야의 문제점, 국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 그리고 한국전통악기 유통의 문제점 및 대책, 국악기전승의 정립, 국악기 표준 연구현황 및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우양교수(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 목재음향학)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정신문화적 가치 계승방안, 예술활동 및 레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국악도시 영동 이미지의 전국화 및 세계화추진, 국악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실현할 프로젝트 개발 등을 강조했다. 또 국악퇴조의 원인으로 국악계 내부의 개선의지 부족,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애정결여, 그리고 국악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부족과 국악기 제작분야의 자본 영세성 ,기술의 폐쇄성, 제작 기술의 낙후 등을 들었다. 발전
지난 15일 오후 8시51분께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식당 내부 등 198㎡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음식점 내에는 손님 등 10여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람이 없던 식당 옆 사무실에서 연기와 화염이 치솟았다”는 음식점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누전 등의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 간판제작업체들이 간판교체사업에서 제외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영동군은 22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재래시장내 중앙 신협과 아랫장터사이 258m구간에 아케이트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 사업 중 2억1천만원을 들여 39개 상가의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간판제작업체 A씨는 “영동군이 말로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 지역업체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케이트와 간판교체사업을 분리 발주하던가 아니면 시행업체로부터 견적이라도 받았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헛구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군수가 아무리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업체 및 물품을 사용하자고 하면 무엇하겠는가. 군 조직에서 실천이 되지 않는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서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배려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청 관계자는 “지역업체를 배려해달라고 시행업체에 권고하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하
영동군에서는 처음으로 양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받은 정영철(45·영동읍 부용리)씨가 양돈농가(6천두 사육) 경쟁력 향상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제도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 관리해 식품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는 예방적 차원의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전국 양돈농가는 1만여 곳이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는 80여호이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축방역생력화 시범사업을 실시해 출입 차량 및 대인에 대해 자동소독을 하고 인증농가의 농장 내 질병유입을 차단하는 등 HACCP 인증 획득을 위한 지도를 해오고 있다. 지난 2월 인증을 받은 정씨는 “사료값 인상, 악취관련 민원 등 양돈경영과 관련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자의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하고 세심한 축산물 생산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HACCP 인증을 받는 양돈농가가 많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