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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도시 영동 이미지 전국화”

(사)동재국악진흥회 토론회

  • 웹출고시간2008.03.16 13:03: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동재국악진흥회는 국악문화 활성화와 국악기 제작분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 체험 전수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를 갖고 있는 모습.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사)동재국악진흥회(대표 구상본·51)은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국악문화 활성화와 국악기 제작분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국악기 제작분야 토론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국악기제작업체 대표와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 관계자, 영동군 관계자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통국악의 현황과 국악 퇴조의 원인, 악기 제작분야의 문제점, 국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 그리고 한국전통악기 유통의 문제점 및 대책, 국악기전승의 정립, 국악기 표준 연구현황 및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우양교수(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 목재음향학)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정신문화적 가치 계승방안, 예술활동 및 레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국악도시 영동 이미지의 전국화 및 세계화추진, 국악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실현할 프로젝트 개발 등을 강조했다.

또 국악퇴조의 원인으로 국악계 내부의 개선의지 부족,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애정결여, 그리고 국악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부족과 국악기 제작분야의 자본 영세성 ,기술의 폐쇄성, 제작 기술의 낙후 등을 들었다.

발전방안으로 지속가능한 사화 발전 요소로서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국악의 현대화를 위한 국악계의 내부의 노력, 지방 및 전국단위의 국악보급 확대를 위한 자구책 강구 등을 토론했다.

또한 국립국악원 악기 연구소에서 참석한 서인화(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씨는 국악기의 표준 연구현황 및 계획에 대한 주제로 국악기표준화 추진방향 및 국악기 인증제 실시에 대해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한국 전통악기 제작분야 발전과 낙후된 우리 전통문화 국악을 새롭게 조명하고 영동군의 국악의 고장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동재국악진흥회는 국악기 보전과 발전 및 공연 전시, 국악기보급. 사화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12월 충청북도의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단체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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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