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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간판제작업체 “군이 기회조차 주지않아” 반발

“지역 활성화사업에 지역업체 제외”

  • 웹출고시간2008.03.12 11:3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 간판제작업체들이 간판교체사업에서 제외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영동군은 22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재래시장내 중앙 신협과 아랫장터사이 258m구간에 아케이트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 사업 중 2억1천만원을 들여 39개 상가의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간판제작업체 A씨는 “영동군이 말로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 지역업체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케이트와 간판교체사업을 분리 발주하던가 아니면 시행업체로부터 견적이라도 받았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헛구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군수가 아무리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업체 및 물품을 사용하자고 하면 무엇하겠는가. 군 조직에서 실천이 되지 않는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서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배려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청 관계자는 “지역업체를 배려해달라고 시행업체에 권고하지 못한 점은 인정한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사업을 진행해 차후에는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영동재래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 아케이트가 설치되는 구간 상가의 돌출 및 횡간판을 100% 국비보조사업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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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