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영동군 상수도의 지방직영기업 전환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일정규모(15,000㎥/일)이상의 생산시설을 갖춰 운영하고 있는 상수도사업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방직영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산평가 실시한다.이에 따라 오는 7~9월까지 원시 자산평가 및 원가 계산을 하고 9~11월까지 조례·규칙 제정 및 공포하며 내년 1월부터 상수도 지방직영기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지역특성상 지방상수도 시설이 산재 및 노후화되어 있고 현재 상수도 현실화율이 66%로 공기업전환시 상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많은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군은 점차적인 상수도사용료 현실화와 시설의 현대화 및 경영의 합리화로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도모 군민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광우병영동감시단(단장 조정환 영동친환경인증자협회장)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영동읍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감시단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우리나라 검역주권을 포기한 협상에 대해 전국적으로 협상철회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동지역에서도 우리아이들의 식단에 오를 수 있는 미국산 광우병 의심 쇠고기 반입을 막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촛문문화제를 개최한다는 것.감시단은 이날 문화제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반입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법으로 정한 최저낙찰제를 중지하고 농가와 직계약해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법개정 촉구한다. 감시단 관계자는 “쇠고기 이력제 추진을 위한 법률이 오는 12월 12일 시행되지만 이달 15일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된다. 이에 따라 즉각 이력제를 전면 실시 할것을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촛불 문화제는 사물놀이, 시낭송, 동영상 상영, 발언 등으로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여성 3인조 가수 ‘한스밴드’가 영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출신인 ‘한스밴드(김한나, 김한별, 김한생)’를 영동군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축제, 특산물 홍보 등을 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영동군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동군은 오는 26일 영동군민의 날 행사에서 이들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축하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한스밴드의 홍보대사 위촉 기간은 2년(재위촉 가능)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되, 임무수행을 위해 활동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관련예산의 범위내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급한다. 한스밴드는 군의 대외이미지 제고를 위한 국내외 활동과 지역축제 홍보 등 관광활성화에 관한 사항, 지역특산물 홍보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관한 사항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영동 / 정서영기자
공무원 감축바람이 지자체의 인력수급 계획에도 차질을 미치는 등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올해 3차례의 시험을 통해 행정직 10명, 사회복지직 3명, 전산직 1명, 보건직 1명, 농업직 2명, 농촌지도사 1명, 시설직(일반토목3명, 건축 2명, 지적 1명) 6명, 녹지직(산림자원) 1명, 공업직(일반전기) 1명 등 30명의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으로 시험일정을 공고했다.그러나 선발예정 인원 중 공무원 감축방안이 발표되기 전 4월 26일 치러진 농촌지도사 1명과 4월 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차 시험(선발직종 행정·사회복지·보건·전산)은 계획대로 신규인원을 선발하지만 농업직, 시설직, 녹지직, 공업직을 선발하게 되는 3차 시험은 수정공고를 통해 공무원 선발계획을 백지화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1·2차 시험을 통해 18명만 선발하고 기술직군 11명을 선발하는 3차 시험을 치룰 수 없게 돼 상대적으로 기술직군의 업무부담 해소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그러나 신규선발이 이뤄지는 직종도 혹 이번 신규 공무원 선발로 공무원 감축시 해당 직렬에 선발부담이 반영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한편 영동군청 한 공무원은 “
옛 중국 고사성어 중에는 이이제이(以夷制夷)라는 고사성어가 있다.적을 이용해 또 다른 적을 제압한다는 전통적인 정치외교술이며 순 우리말로 표현하면 ‘손 안대고 코 푼다’정도로 풀이될 수 있을 것이다.이런 이이제이의 전술을 행정에서 찾아본다면 ‘신고포상금제도’가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 한다.국가나 행정기관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거나 행정력 낭비를 막고 해당 규제사항들의 목적을 손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는 ‘신고포상금제도’는 거의 우리 생활전반에 걸쳐 마련돼 있다. 그러나 공익의 이익을 위해 마련된 이 신고포상금제도가 공익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서로를 견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으나 이보다는 신고포상을 업으로 하는 신고포상 전문가들로 인해 당초 취지가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영동군청 환경위생과에는 영동군폐기물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적시하고 ‘행정청의 법률상 근거 없는 권리제한은 위법’이라는 청주지방법원(2008구합87)판례까지 들면서 조례나 시행규칙에 예산이 부족하면 포상금 지급을 안 할 수 있다는 법규와 규정이 어디 있냐며 신고포상금 지급청구소송과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로 담당자를 형사고발하겠다는 민원이 제기
영동경찰서 수사과 A모·B모 경위가 수사와 관련해 청주지검 영동지청(지청장 김영종)의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일 사직서를 제출해 그 이유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6일 영동지청에 따르면 영동경찰이 지명수배자가 연루된 사건 처리를 6개월 가량 미뤄오다가 뒤늦게 검찰에 송치해 봐주기와 금품과 향응을 접대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 영동경찰서는 작년 9월 6일 영동군 심천면 고당검문소에서 자격 없이 석유류를 차량에 싣고 운반한 혐의(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로 C모(33)씨를 검거했다. C모씨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같은 해 8월 7일 충남 논산경찰서에서 지명수배된 상태였다.그러나 영동경찰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은 남겨둔 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혐의만으로 C씨를 논산경찰서에 인계했고 6개월이 경과한 지난 3월 19일에야 C씨를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으로 영동지청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명수배자가 연루된 사건이라면 신병과 함께 사건도 이관해 한꺼번에 병합처리하는 게 원칙인 데다 자체 조사를 했더라도 1~2개월이면 충분했을 사건이 6개월 이상 방치돼 C씨가 가중처벌을 면하는 결과를 낳았다. 사건이 늑장처리된 이유와 고의성 여부 등을 에 대
충북 보디빌딩협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청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미스터 충북 선발대회에 출전한 김세웅(54·영동아카데미헬스)씨가 일반부 미들급(85~90kg)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해 영동 보디빌딩협회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제89회 전국체전 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를 겸한 대회로 김씨는 45세 이상이 출전하는 장년부에 나가야 하는 나이이지만 20~40대가 출전하는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청년시절 유도와 씨름선수로 활약하다 허리디스크로 선수생활을 접었다. 물리치료 차원에서 보디빌딩을 시작한 그는 98년 1급 헬스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카데미 헬스장을 운영하는 등 보디빌딩 매니아로서 꾸준한 운동을 해왔다. 김씨는 “최근 영동보디빌딩협회가 창립되는 등 영동에서 보디빌딩이 미약하나마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 우승이 생활체육으로서 보디빌딩문화가 영동에 자리잡는 계기와 협회 회원들간의 인화단결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보디빌딩 협회 상임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평소 겸손을 강조해 온 것처럼 “이번 성적은 보디빌딩협회 회원들의 성원에 따른 것으로 영광을 협회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서 사과농사를 지으며 지체 3급 장애인인 시아버지와 지체 6급 장애인인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곽경자(여·46)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묵묵히 일하며 몸을 거동하기 힘든 시부모님을 지성으로 모셔 효부로서 소문이 자자하다. 19년전 남편 이정세(50)씨에게 시집와 그때부터 지체 3급 장애인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는 거동조차 할 수 없는 시아버지를 마치 자신의 친 어버이처럼 모셔온 곽 씨는 “막 시집와 철 없던 20대 어린 시절에는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모신다는 것이 힘들기도 했었다. 농촌에서 농사를 지며 몸이 피곤할 때면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어렵게만 여겨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가족이라는 것은 서로의 잘못을 덮어주고, 서로의 어려움을 가장 가슴 아프게 바라보면서 보듬고 서로를 기대고 일으켜주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족의 정이 그동안의 시간을 힘들지 않게 만들어 주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않았나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이 2칸 밖에 되지 않는 집에서 지난해까지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와 남편, 그리고 4명의 딸과 함께 살아왔던 곽씨는 자녀들의 성장함에 따라 더
개교 100주년을 맞은 영동군 영동초등학교(교장 최병두)가 지난 5일 영동초 교정에서 정구종 영동초 총동문회장, 이용희 국회부의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총동문회 관계자 및 지역의 각급 기관장, 학부모, 재학생,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08년 5월 5일 사립계산학교라는 명칭으로 개교한 영동초는 도내에서는 11번째, 영동군에서는 2번째로 오래된 초등학교이다. 1910년에 공립영동보통학교로 개명하고 이후 1950년 현재의 명칭인 영동국민(초등)학교로 개명했다. 또 1965년에 부용국민학교가 분리됐으며 2001년에는 화곡초등학교가 영동초등학교에 통폐합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올해 2월 16일 98회 졸업생이 배출되는 등 모두 1만9천3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현재 영동초는 26학급, 유치원 4학급, 800여명의 재학생과 61명의 교직원이 학교의 전통을 이으며 유서 깊은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개교 100주년 행사는 영동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구종)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운동회 행사와 더불어서 100주년 기념식과 경품추첨, 기념물 제막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한편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 어린이들에게 1천만원
영동군 용산면 영동 IC~영동읍을 연결하는 국도 19호선 확장공사 추진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충북도 ‘신지역발전 2020 선포식’ 언론 브리핑에서 이 확장공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사업은 이미 기획재정부가 불가하다고 결정을 내린 사업이다. 대통령이 사업추진 지시를 내리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사업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미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영향평가·주민공청회·설계가 완료됐으나 2007년 1월 기획재정부(구 기획예산처)의 전국 19개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에서 지역낙후도 완화 효과는 있으나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돼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그러나 2007년 30억원, 2008년 30억원 등 용지보상 예산이 확보돼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으나 기획재정부가 이 예산을 국토해양부로 넘겨주지 않아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한편 정 지사는 “이 사업은 충북도도 고심하고 있는 사업이다. 조만간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 사업의 추진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