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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임에도 미스터 충북 ‘1위’

영동보디빌딩협회 김세웅 상임부회장

  • 웹출고시간2008.05.06 17:2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보디빌딩 협회 김세웅 상임부회장이 54세의 나이에 일반부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는 등 영동보디빌딩협회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사진은 김세웅씨가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충북 보디빌딩협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청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미스터 충북 선발대회에 출전한 김세웅(54·영동아카데미헬스)씨가 일반부 미들급(85~90kg)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해 영동 보디빌딩협회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제89회 전국체전 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를 겸한 대회로 김씨는 45세 이상이 출전하는 장년부에 나가야 하는 나이이지만 20~40대가 출전하는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청년시절 유도와 씨름선수로 활약하다 허리디스크로 선수생활을 접었다.

물리치료 차원에서 보디빌딩을 시작한 그는 98년 1급 헬스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카데미 헬스장을 운영하는 등 보디빌딩 매니아로서 꾸준한 운동을 해왔다.

김씨는 “최근 영동보디빌딩협회가 창립되는 등 영동에서 보디빌딩이 미약하나마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 우승이 생활체육으로서 보디빌딩문화가 영동에 자리잡는 계기와 협회 회원들간의 인화단결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보디빌딩 협회 상임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평소 겸손을 강조해 온 것처럼 “이번 성적은 보디빌딩협회 회원들의 성원에 따른 것으로 영광을 협회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보디빌딩 협회 소속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장영주(48·영동읍 계산리)씨와 박철용(52)씨도 장년부에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영동/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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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