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래 보은군수와 심광홍 보은군의회 의장이 10일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군청진입로 옆 온천공 현장에서 만나 온천수를 이용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와 심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온천공으로부터 온천수를 계속 퍼낸 후 온도와 성분을 분석하고, 양을 정확히 측정, 경제성을 분석한 후 사용키로 했다. 한편 보은군은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이용한 공공 수영장을 운영키로 하고 온천공 시추에 나선 결과 지난 7월 지하 1224m 지점에서 35℃의 온천을 발견해 이를 운영키 위한 시설비 3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하려 했으나 보은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 온천수에 대한 정확한 결과(기록물)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해 온천수 활용추진이 불투명해졌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이평리 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에 온천수를 공급하고 청사 난방을 위해 체육센터 진입로 옆 공원에 5억원을 들여 온천공을 시추했으나 실패, 7월부터 근처 다른 곳에 시추해 35℃의 온천수를 확보했다. 군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의 지중화 설치와 수중 모터, 온천공에서 수영장까지의 배관설치(330m), 취수장 설치와 주변 공원화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보은군의회 관계자는 "온천수의 정확한 분
보은군의회 고은자의원은 7일 군정질문을 통해 보은군 전체를 관광자원화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위해 (가칭)보은군발전관광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의원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레저 인구의 증가로 속리산을 중심으로 하는 등산객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으로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 확보 등 관광축제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의 확대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돼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이를 위해 보은군의 총체적인 관광진흥과 축제의 발전 등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별 민간인과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 축제전문가 등 전문가와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인적자원을 활용한 가칭 보은군 발전 관광협의회를 구성해 보은군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박성수 부군수는 "보은군의 관광산업을 속리산에만 한정된 산업이 아니고 보은군 전체를 관광산업의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가칭)보은발전관광협의회"의 구성에 동의하지만 현재 관광분야는 속리산관광협의회, 축제분야는 대추축제추진위원회, 체육분야는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 문화분야는 보은문화원에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실정으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실효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로 인해 지방에 건설중이거나 기업을 유치하려던 지방산업단지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지금의 국가정책의 흐름에 따라간다면 지방의 기업유치는 이제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니냐는 깊은 우려와 함께 이미 조성됐거나 조성중인 지방산업단지의 앞날도 보장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여기에 정부가 지난달 30일 수도권에서 공장 신·증설을 대폭 허용하고 개발사업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해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자 땅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수도권의 공장용지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나 국가 및 지방 산업단지 주변의 토지들이 속속 자취를 감추는 등 수도권 토지시장이 술렁이고 있다고 한다.이명박 정부에서 지방을 살릴 수 있는 명확한 정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노무현 정부시절 수도권규제와 지방균형발전 등의 정책에 대한 기대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는 지방산업단지들은 빈 껍데기가 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정부는 수도권 경쟁력을 강화해 그 이익을 지방으로 나눠주겠다고는 하지만 지방은 '낚아주는 고기를 곁불 쬐듯이 얻어먹는 객이 되는 것'보다 '스스로 고기를 낚아 당당하게 고
속리산 바가지요금 불친절 우려 보은군 속리산면 집단지구시설인 사내리 내 일부 식당 및 숙박업자의 불친절을 질타하는 속리산 방문객들의 불만의 소리가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요구 되고 있다.최근 보은군 홈페이지에는 서비스는 뒷전인체 장사 속만 차리는 이들 업소에 대한 불친절 및 위생상태를 질타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어 한철 장사에 만족해 관광지로서의 속리산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은군 홈페이지 '보은군에 바란다'란 코너에서 전모씨는 "4인분에 4만8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었다. 국립공원이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곳에서 개념없는 사람들이 버젓이 식당을 하고 있다는 게 정말 씁쓸하다"며 "국립공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쳐졌는지 확인하러 꼭 다시 들리겠다"고 밝혔다. 또 안 모씨도 식당이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 않고 오로지 돈으로만 보는 것 같다. 다 먹지도 않은 술병을 치우거나 남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내 놓는 등 등산 후 기분을 다 망쳐놓았다"고 지적했다.속리산 방문객의 불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민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신모씨는 "민박은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보은속리산농산물 유통회사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현상심사가 5일 실시됐다.이날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들은 (주)보은속리산농산물 유통회사의 사업계획서상의 주요사항과 현장 확인은 물론 참여 농업인에 대한 면접조사를 했다.(주)보은속리산농산물 유통회사는 설립 농산물의 품질 규격화와 고품질 재품을 생산 안정적 출하처인 대형유통업체, 홈쇼핑, 식품외식체인, 식자재납품회사, 가정 및 식품업체를 확보 이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회사설립은 내년 50억원(군 20억원·농업인 20억원·농협 및 기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점차적으로 100억원까지 확대하며, 보은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영업소를 설치할 예정이다.회사의 구성은 대표 1인, 이사 3인, 감사 1인, 운영관리팀 1인, 유통사업팀 3인, 대외협력팀 2인이고, 유통사업팀에서 대추작목연합회, 사과·쌀·한우·기타 작목연합회와 협조키로 했다.운영은 소비자 선호에 대응한 생산·유통·판매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과 특화작목의 다각화, 대형유통업체와 연계를 통해 브랜드 제품 개발, 소비경향에 맞춘 생산·출하로 품질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또 세분화된 소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교육 순회교육 대상학생 24명과 함께 미원 낭추골학습원에서 현장학습을 가졌다.이번 현장학습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특색사업으로 현장학습을 통해 많은 아이들과 서로 어울리며 생활규칙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동식물들을 보며, 설명을 들으며 더 쉽게 배우고 성취감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학습에서 계곡과 산책로를 걸으며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보았고, 우렁이와 여러 종류의 물고기 등 수중생물과 애반딧불이서식지, 왕귀뚜라미 등 곤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찰했다.또 다듬이도 직접 두드려보고 잔디썰매를 타며 친구들과 차례 지키기 등 놀이의 규칙도 배웠다.보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현장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여러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장애학생들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가 재배농가들의 결속 다짐과 도시 소비자들의 체험행사로 마련한 제4회 보은황토사과 전국체험 대회가 지난 1~2일까지 사과나무체험학교 및 군내 21개소의 365체험농장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보은황토 사과나무체험학교만의 소중한 만남과 체험으로 삼승면, 보은읍내 5개 장소를 순회하며 사과아이스크림, 사과스킨 만들기, 사과오카리나 음악회, 오감놀이 사과품종 맞추기, 사과이유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체험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콘서트, 황토사과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장기자랑, 사과게임, 민속놀이, 황토사과골든벨, 황토사과 4행시 짓기, 1일 수확체험, 보물찾기, 문자사과, 얼꽝사과 콘테스트, 일등 사과 맛 찾기, 황토상품 구경하기, 사과 반짝경매 등도 열렸다. 은혜 갚는 사과코너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은사님, 부모님,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에게 못 다한 사랑, 감사, 희망의 이야기를 CD에 담는 광경이 이색적이었다. 소비자들의 신뢰 구축을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과한 전국최고의 황토사과 전시장에는 최우수 품종 50종이 진열돼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으며 사과나무 분양코너에는 내년 사과나무를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은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갖고 보은군교원총연합회 주관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학생문화 정립을 위한 '경축음악회'를 개최했다.기념식에서는 관내 초·중·고에서 선발된 모범학생 26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경축 음악회는 청주 심퍼니오케스트라(지휘 오선준) 초청연주로 2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1천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나라로' 등 일제시대에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래 주었던 가곡을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서곡'등이 연주됐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화적 행사에서 소외되었던 면 지역의 중학생 전원이 참여해 거리적 사정으로 이루지 못한 문화에 대한 열망을 조금이나마 충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요즘 보은여중고에서 중국어강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내 정설(여·24·중국 길림성 반석시)씨의 모습을 바라보는 박성호(42·보은읍 이평리 선두전기)씨의 눈가에는 흐뭇함이 묻어난다.결혼 3년차인 아내가 조금씩 타국에서 자신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그리고 자신의 일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회인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3월 처음 만나 2005년 2월에 결혼한 박성호씨와 정설씨 부부는 결혼 3년차인 올해 만 2년10개월의 선미와 7개월 된 은정이 두 딸과 함께 알콩달콩 서로를 보듬으며 가족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지난 2004년 아내 정씨를 만나기 전 박 씨는 결혼을 위해 두 차례 베트남을 다녀오기도 했으나 평생의 반려자를 얻으려 하는 자리가 너무 상업적이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구조에 회의를 느끼고 1대 1의 만남을 추진했고 중국 조선족 지인을 통해 아내 정설씨를 만나게 됐다.박씨는 “서로의 결혼이 성사되고 제대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간의 믿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내를 만나기 전 조선족 지인을 통해 자신의 사는 형편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2004년 처음 아내를 만났을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청년한마음대회(대회장 중앙청년회장 하경용)가 오는 11월2일 보은공설운동자에서 열린다.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2천580명이 참가하며 축구, 줄다리기, 계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사회에서의 중추적 역할과 총연맹회원 및 가족간의 상호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한 이번 대회의 유치에는 보은 출신 하경용 중앙청년회장의 역할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 회장은 보은지역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이번 8월 충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적의 경기장조건을 내세워 대회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보은군 탄부면 사직초등학교를 올해 2월부터 임대하고 있으며 현재 대규모 자유총연맹 전국연수원을 건립하기 위해 매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연수원 유치에는 하경용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군수, 김중규 교육장, 유봉기 충청북도 지회장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