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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바가지요금 심하다"

보은군 홈피 비난글 쇄도… 관광 이미지 실추 우려

  • 웹출고시간2008.11.06 13:3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 바가지요금 불친절 우려 보은군 속리산면 집단지구시설인 사내리 내 일부 식당 및 숙박업자의 불친절을 질타하는 속리산 방문객들의 불만의 소리가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요구 되고 있다.

최근 보은군 홈페이지에는 서비스는 뒷전인체 장사 속만 차리는 이들 업소에 대한 불친절 및 위생상태를 질타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어 한철 장사에 만족해 관광지로서의 속리산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은군 홈페이지 '보은군에 바란다'란 코너에서 전모씨는 "4인분에 4만8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었다. 국립공원이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곳에서 개념없는 사람들이 버젓이 식당을 하고 있다는 게 정말 씁쓸하다"며 "국립공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쳐졌는지 확인하러 꼭 다시 들리겠다"고 밝혔다.

또 안 모씨도 식당이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 않고 오로지 돈으로만 보는 것 같다. 다 먹지도 않은 술병을 치우거나 남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내 놓는 등 등산 후 기분을 다 망쳐놓았다"고 지적했다.

속리산 방문객의 불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민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신모씨는 "민박은 방 하나에 최저 육만원부터이고 여관은 칠만원부터여서 너무 놀라 6가족이 오던 길을 되돌려 대전 동학사로 발길을 돌렸다"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보은이 됐다"고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한편 속리산 관광협의회 우원명 회장은 "주말 1만명 이상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손님들 요구대로 부응하지 못한 점이 있다. 자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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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