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자동차 소유자의 사망신고 및 법인의 상호나 주소 변경 시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자동차 등록 사전안내 제도를 시행한다. 군은 자동차등록 사전안내제도를 통해 민원인들이 읍면사무소에서 사망신고 및 법인상호나 주소를 변경할 때 자동차등록 사전안내 신청서를 작성하게 하고 군 담당부서는 신청서에 따라 관리대장을 작성해 안내받을 민원인에게 상속이전 절차와 자동차 관련사항 등을 연락처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5회이상 연락하고 연락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소지로 이행절차가 담긴 공문을 통보할 계획이다. 또 1~2개월 후에도 차량 상속이전이나 말소등록 미 이행시 다시 전화 연락해 절차 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자동차등록 사전안내제도 시행은 민원인 스스로 알고 오기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행정에서, 사전에 절차를 미리 안내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행정기관의 신뢰성 제고와 불필요한 과태로 부과방지로 체납발생을 억제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자동차 등록지연 과태료 부과기준은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상속이전 지연시 최고 50만원, 변경등기 후 15일 이내 법인의 상호나 주소 변경신고 지연 시 최고 30만원, 합병등기 후 15일
고웅식 주성고 교장(61)이 오는 9월 1일 보은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고 교육장은 충북 음성 출생으로 지난 1970년 교직에 입문한 뒤 통동초, 덕성초에서 초등교사로 근무한 후 1980년 중등교사로 전직해 보은여고, 보은정보고, 충북인터넷고 등에서 후진을 양성해 왔다.지난 1999년부터 도교육청 과학실업교육과 장학사로 근무하다 2003년 교감으로 승진, 대소중 교감을 거쳐 2004년 학산정보고 교장으로 임명된 이래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 장학관, 주성고 교장을 역임했다 고 교육장은 교사로 재직 시에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공모전 전국대회 및 도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으며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에서 정보교육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충북 정보화 교육을 앞에서 이끄는 등 정보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왔다.새롭게 보은교육을 이끌어 나가게 된 고 교육장은 충북교육의 지표인 미래를 주도할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앞장서 실현해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을 만드는 동시에 교육 신뢰를 높이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 교육장은 보은교육청의 교육행정의 중점을 학력 신장 총력에 두고 기초·기본교육의 충실을 기할 방침이며
문화재청과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가 주최하고 있는 제34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보은의 전통낙화 화가 김영조(60, 보은읍 대야리) 씨가 장려상을 수상하고 서각 공예가 박영덕(46, 장안면 오창리) 씨가 입선해 지역예술계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전승공예대전에는 447종 1천79점이 출품돼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경쟁을 펼쳐진 가운데 얻은 성과로 이들의 입상 소식은 지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고 있다. 김영조 씨는 이번 공예대전에 길이 8m에 이르는'낙화 촉잔도 12폭 병풍'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이 작품을 위해 6개월 동안 매일 7시간 이상을 불과 싸워야 했다"며"전통 낙화기법이 뜨거운 인두로 한지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이른 새벽과 밤 10시 이후에만 인두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1972년에 서울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걱정하던 중 우연히 신문에서 낙화 연구생 모집공고를 보고 낙화에 입문했다. 학창 시절부터 그림에 남다른 소질에 있었던 그는 낙화에 점점 매료돼 남들보다 빨리 기술을 터득하고 공부를 계속했다. 김 씨는
보은지역 교육계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소규모 중학교를 하나로 합쳐 '기숙형 중학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보은의 대부분의 면 지역 학교들이 폐교대상으로 올라와 있는데다 이들 학교 학생들의 대다수가 결손가정이나 조손 가정의 형태를 갖고 있는 상황속에서 이들 학교들이 통합해 기숙형학교로 전환될 경우, 교육예산 집중 효과는 물론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생활교육을 함께 실시할 수 있어 질 좋은 명품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이병학 보은군 교원총연합회장(보은여중 교사)는"폐교대상 명단에 올라있는 내북중, 속리중, 회인중을 하나로 합쳐 기숙사를 지어 운영한다면 명품학교가 될 수 있고 보덕중과 원남중도 기숙형 중학교로 전환한다면 지금보다 교육의 양질을 훨씬 높일 수 있다"며 " 기숙형학교로의 전환은 폐교에 몰리고 있는 면 지역학교와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활동을 펼쳐질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내북중과 속리중, 회인중을 합칠 경우 학생수는 90여명, 방과후교육활동비 1억4천만원, 보덕중과 원남중을 합치면 학생수 130여명, 방과후교육활동비 1억5천만원 가량이 돼 적당한 인원에 충분한 교육활동비, 기숙형태의
보은군에서 농업인과 농업 최고 책임자가 함께하는 '방방곡곡 Agro-school'이 28일 개최된다. '방방곡곡 Agro-school'은 지역 농업인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지식과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사랑방식 농업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벤처농업포럼 주관으로 보은지역 농업인 120여명이 참여해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는 주제로 전문가의 마케팅·브랜드 교육, 한국농업의 주요 인사와 농업인과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승규 제1차관이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유병구씨의 사과농원에서 1박을 하면서 사과따기 농작업을 지원하고 천남리 박대희씨 대추농원에서 대추 친환경 약제 살포, 결실지 고정 작업 등을 통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CEO들이 스스로 농업의 미래를 탐구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정부와 농업인이 함께 소통하며 농·식품 산업의 목표를 재설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군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에 가정안전 서비스를 펼친다. 취약계층 가정안전 서비스 시행으로 군내의 94가구가 오는 9~ 내년 1월까지 2회에 걸쳐 가정 내의 유해해충 살충작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살균작업, 쥐 박멸을 위한 살서작업, 방··거실·주방·화장실·재래식 화장실의 청소작업 등 가정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해요소 제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평생 모은 돈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부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은군 보건소가 직접 나섰다. 군 보건소는 오는 9~12월까지 여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 치료 수영교실에 "나라 잃는 불행이 없도록 전 재산을 조국의 미래에 투자하겠다"며 지난 4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2천만 원이라는 큰 돈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이옥선(여·83·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할머니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수영교실참여를 통해 평소 이 할머니의 고질병인 관절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휠체어 제공은 물론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를 통한 각종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할머니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에서 이 할머니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한 배경에는 지난 15일 이향래 보은군수가 6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 할머니를 위로 방문했을 때 관절염 치료에 좋은 수영을 배우고 싶다는 할머니의 바람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우리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할머니께서 오래 사셔서 조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후손들에게 생생한 역사를 알
보은군 보은읍 풍물회(대표 양경순)가 재현한 보은두레놀이가 제16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 보은군을 대표해 참가한다. 제16회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주시, 충북예총, 충주예총이 주관해 오는 10월 30일 충주시 UN평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민속예술축제는 민족정서의 전통예술과 민속예술의 발굴의 장으로서 민족문화의 뿌리를 찾고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이다. 이번 충북민속예술축제에는 충북도내에서 12개 시군의 민속예술팀이 참가하며 보은군에서는··보은두레놀이··란 전통 민속놀이로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농번기에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자연부락이나 마을단위로 두레를 조직하여 전국적으로 두레가 많이 발달했는데, 보은읍 풍취리의 두레놀이는 힘든 농사일의 능률도 올리고, 농사일의 힘겨움을 덜기 위해 조상들이 즐겨 불렀던 두레농요(모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김매는 소리)와 기 싸움, 물 까불르기 등을 보은읍 지역 농민들이 함께 재현한 작품이다. 양경순 보은읍 풍물회장은"제16회 충북민속예술축제를 보은군민의 잔치로 승화시켜 전국대회인 2010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청북도 대표로
보은군이 국립공원 속리산 법주사에서 문장대를 오르는 일부 구간에 대해 포장 공사를 진행하자 국립공원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군은 지난 7월 총 4억5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법주사 위 탈골암 입구에서 세심정 휴게소 구간과 세심정휴게소에서 복천암 용바위휴게소 아래 50m 구간에 대한 포장공사(총1.1㎞)에 들어가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 공사는 지난 2004년 3억5000만원이 투입돼 완공된 법주사~탈골압 입구까지 1.8㎞ 구간에 대한 포장공사에 이어 잔여 구간 포장공사로 9월 중순 완공 예정이다.또 세심정휴게소~복천암 구간은 지난 2006년 등산로 확장과 함께 200m 콘크리트 포장을 했고, 나머지 구간이 이번 포장공사에 포함돼 있다.이처럼 포장공사가 진행되자 시민단체들은 속리산 매표소에서 문장대까지 등산거리가 6㎞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등산로의 70%가 포장돼 자연의 멋과 맛을 떨어뜨리게 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또 시민단체들은 등산로 포장은 공원구역을 절반으로 줄이고, 등산객들을 인위적인 편리에 의해 능선과 정상으로 유도하는 정책일 뿐만 아니라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파괴 정책'이라며 강력히 반대하
주민들로부터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보은읍 금굴리 은사뜰 소나무 숲 등이 군 보호수로 공식 지정받아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보은읍 금굴리 은사뜰 소나무 숲과 내북면 봉황리 느티나무, 산외면 이식리 느티나무, 탄부면 평각리 느티나무 등 군내 4개소의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은읍 금굴리 은사뜰 앞 마을 숲은 평균수령 250년 정도의 소나무 87그루와 왕버들 5그루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마을 앞을 병풍처럼 휘감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또 탄부면 평각리 느티나무는 수령 500년 정도의 나무로 과거에 벼락을 두 번이나 맞아 동편 가지와 본 줄기는 갈라져 없어졌고 서편가지만 남아 자라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매년 봄이면 잎이 피어나는 것을 보고 그 해의 풍흉을 가늠하는 나무로 알려져 왔다. 군은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들 중 관리가 제대로 안돼 가지가 고사하고 비바람에 취약해 원형보전이 어려운 보호수의 관리를 위해 개인 토지에 위치한 금굴리 마을 숲에 있는 소나무 26그루와 인근 토지 3천216㎡를 매입, 수목을 보호하고 편의시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보호수 지정은 마을과 오랫동안 전통을 함께한 나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