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역 특산물과 한방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향토 한방음식경연대회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장에서 개최된다.2010전국향토한방음식경연대회는 9~10일까지 한방엑스포행사장(엑스포극장 뒤편)에서 6개 부문의 경연대회에 120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행사장에는 몽골텐트 100여가가 설치돼 있으며 첫날인 9일에는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개인전 30팀), 충북 퓨전음식경연대회(개인전 15팀), 전국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일반부 15팀)이 출전한다.또 다음날인 10일에는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전문부 15팀, 일반부 15팀), 전국학생창작요리경연대회(학생부 15팀), 전국가족요리경연대회(일반부 15팀)이 참가한다.행사프로그램 가운데 기획전시는 궁중음식을 재현하며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역대 수상작과 전통 건강약초 떡, 식재료 공예품, 전통차 등을 전시한다.또 도내 각 시군의 명품 전시관과 발효식품전시관, 추억의 먹거리관 등에서 전시 판매도 하며 전통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엿, 한과, 떡볶이 등 시식 체험도 한다.이벤트 행사로는 먹보왕 콘테스트, 우리쌀 오래들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와 푸드매직쇼, 인기가수 축하공연, 마임댄스, 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이번
최명현 제천시장은 건설경기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인근지역 시멘트회사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해 불황타개책 모색에 나섰다.이번 간담회는 5일 저녁 시내 모 음식점에서 최명현 제천시장과 아세아시멘트 김관회 공장장, 쌍용양회(주) 이만호 부공장장, 성신양회 조대식 공장장, 현대시멘트 이성만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지역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는 있지만 아직도 시장 밑바닥 경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시멘트 업계의 매출증대 및 소비진작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그동안 제천지역의 경기를 이끌어온 시멘트업계가 건설경기 불황으로 매출감소와 고용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불황타개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따라서 시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공조로 '내고장 제품 애용운동'을 전개하고 시멘트업계의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제천 / 정덕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오장세)는 5일 제천시 문화회관(제천시 화산동 소재)에서 제14기 충북지역회의를 개최한다.충북지역 소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580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번 회의를 통해 제14기 출범 1년을 돌아보고 후반기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여론을 기반으로 한 대북정책 건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제14기 지역회의는 '국민통합'을 핵심화두로 △통일준비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북한이탈주민 지원 △대북정책 갈등해소 △공정사회 실현 등 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와 관련한 토론도 병행하게 된다.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통일안보의식의 재확립과 국민한마음잇기운동 확산, G20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한편 충북지역 자문위원 580여명은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회장 오중환) 자문위원들의 안내로 행사당일 오전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지역회의는 지난달 8일 서울지역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개최되고 있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립도서관(관장 장권)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0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008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 상을 받았고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7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본격화 돼 올해로 3회를 맞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개 관 가운데 2천507개관이 참여했다.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운영 전반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제천시립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군부대 독서지도,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실시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시상식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있었다.1996년 문을 연 제천시립도서관은 책세권 제천 브랜드 선포를 통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는 29일 세명대학교 회의실에서 SK텔레콤(사장 정만원)과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캠퍼스 구축 사업에 ICT전문 역량을 활용해 컨설팅(Consulting)을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세명대 김유성 총장과 SK텔레콤중부마케팅본부 이성영 본부장을 비롯해 대학교와 기업체의 간부들이 참석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협약은 스마트폰기반의 모바일 캠퍼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공급 기회를 제공하고 ICT서비스 이용을 위한 제반 활동 협조, 향후 ICT 기반의 신사업과 유무선 통합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의 산학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킨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제천 / 정덕영기자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공공하수도 시설에 대한 운영 및 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제천시가 Ⅰ그룹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제천시는 중ㆍ대규모Ⅰ그룹인 전국 85개 시설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최명현 시장이 인증패와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 및 포상금 1천700만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09년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실태에 대해 전국의 1천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합동평가단이 현장평가를 실시해 지속가능한 하수도발전, 공공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인 서비스제공, 부생자원의 순환이용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중ㆍ대규모인 Ⅰ그룹은 1일 500㎥ 이상을 처리하는 시설로 최우수는 충북 제천시에 이어 2위 부산광역시, 3위 대구광역시, 노력상 충남 천안시가 각각 선정돼 이날 표창을 받았다.제천시 하수처리시설은 1일 700㎥를 처리할 수 있으며 소화가스 및 태양광발전시설 등 자체 에너지 생산시설 운영으로 에너지 자립율이 32.5%(전국 4.9%)이며 전국1위로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자체 슬러지 건분화시설을 운영해 시멘트원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전반적인 우수한 성적으로 총 115점 만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풍문화재단지 전통문화공연이 열려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은 지난 18일 시작해 내달 말일까지 계획돼 있으며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한벽루 앞마당과 야생화단지앞 무대에서 주말에 주로 펼쳐진다.주요 공연내용은 전통민요 및 소리, 봉양 파대놀이, 학춤, 정선아리랑, 품바, 음악극, 중국기예단공연, 랩소디앙상블 공연, 기마공연으로 단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 할 계획이다.또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5천만송이의 국화를 전시하는 국화 페스티발 행사를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10월 31일까지 열고 있어 가을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고풍스런 정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화전시는 전국에서 출품작을 모집해 10월 26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현애, 다륜, 입국, 분재, 특수작 등 5개 분야에 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3점씩을 선정해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씩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제천 / 정덕영기자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도정운영 방침인 '함께하는 충북실현'을 위해 도민화합의 장, 건강축제의 장으로서 운영 중인 다양한 시책들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조직위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은 물론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에도 무료입장을 확대 실시해 '친서민 엑스포'로 변모했다.또 트램카 무료운영 및 양심우산 실시, 비옷 무료증정, 생명과학관 뒤 단체 관람객들이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휴게공간 확보 등은 관람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좋은 시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천도착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엑스포 임시승강장 경유와 매일 서울 광화문 6번출구 동아면세점 앞에서 출발하는 외국인 전용 무료 관광버스, 엑스포장을 15분마다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외국인들과 서민들의 편리한 발이 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329면과 휠체어 50대 비치, 전담 도우미 지원, 장애인 전용 진입공간 확보 등은 불편한 장애우들의 엑스포 관람을 더욱 쉽고 편하게 도와주고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다문화 가족, 장애인, 외국인 등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과 서민 등 모든 관람객의 편의를 도
제천시 봉양읍 옥전리에 암과 희귀병 등 난치성 질환의 한방생태치유 전문 시설인 '제2 한방명의촌'이 완공돼 13일 준공식을 갖는다.시는 그동안 한방의료관광 산업의 선점과 육성을 위해 한방명의촌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4월 봉양읍 명암리 한방명의촌 개장에 이어 이번에 제2한방명의촌의 문을 열었다.제2한방명의촌은 새생명숲속한의원(원장 박호식)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시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659.52㎡의 규모로 지상 2층에 12병상을 갖춘 입원실과 부속시설로 식당을 갖추고 있다.새생명숲속한의원은 암환자 전문 요양 및 치유 시설로 1999년부터 운영해 현재 암, 희귀병 등 난치성 환자 14명이 입원해 유기농 채식위주의 건강식과 자연회복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하고 있다.따라서 이번에 입원실의 확장 등 기존 시설의 보완을 통해 암전문 한방생태치유 전문시설로 거듭나게 되며 한방휴양도시인 제천에 또 하나의 전문 치료시설이 들어온 것이다.제천시는 제2한방명의촌 준공을 통해 서양의학의 질병부위 제거위주의 치료가 아닌 한의약의 양생치유와 자연요법을 통한 난치병의 완화와 치유를 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한방생태 치유 중심지로 발전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고암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함께 사는 사회' 실천 운동인 북스타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아가는 책을 좋아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도서관을 통해 영유아 및 엄마 1천여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2시부터 고암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김준호 손심심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그림책 읽어주는 시장님, 충청도와 제주도의 전통 자장가 부르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북스타트고리아와 제천북스타트가 주최하고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주관하며 제천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이 후원한다.이틀에 걸쳐 다채로운 그림책 전시와 체험부스 운영, 북스타트 가방만들기, 자원활동가들의 만남 등 북스타트 활동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시 및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저녁8시부터는 캠프파이어와 강강술래, 제천의 달빛 여행이 이어지고 또한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행사로 제천 기적의 도서관과 신백아동복지관 및 하소아동복지관에서 80여명이 잠을 자는 체험행사도 있을 예정이다.이어 11일에는 제천기적의도서관 옛날이야기 노인동아리 '호랑이담뱃대' 어르신들이 도서관 마당에 가마솥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