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7일자 4면 재경라운지 '한나라당 특위 임명장 수여'제하 기사관련 인물사진이 바뀌어 바로 잡습니다.
충북도가 도민과 함께 민선5기 도정을 추진하기 위해선 가칭 '범도민 민생안정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민선5기 충북도는 '함께하는 충북'을 도정 목표로 정하고 찾아가는 평생복지와 살맛나는 서민경제 등을 도정 방침으로 도정방침을 정했다. 이는 너와 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남녀노소 등 모든 계층이 쇠외 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더불어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대표 이상훈)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민선5기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나 민선5기가 출범한 지 60여일 다가오지만 여론을 수렴을 위한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이 없어 서민생활안정 등에 따른 정책의 정당성 증진에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차원에서 범도민 민생안정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주거·교통 △문화·체육 △농·축·어업 △복지여성보건 △서민복지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위촉, '소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는 '세종시 백서' 발간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비대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정운찬 총리와 건설청의 정진철 청장과 서종대 차장까지 사임한 마당에 국정문란과 국론분열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국정조사를 기다려할 대상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백서발간은 가당치도 않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이어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헤치고 책임자를 처벌해, 향후 어떠한 정권도 이같은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역사적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면서 "백서는 정부와 충청권 3개시·도, 시민단체가 함께 발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그러면서 "탄생부터 불법, 탈법으로 만들어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와 세종시기획단이 아직 활동하는 것은 국민적 의혹과 불신만 자초할 것"이라며 "당장 민관합동위원회와 기획단을 해체하고 백서발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세종시 수정추진과 원안 회귀까지 전 과정을 담은 '세종시 백서'를 오는 10월 중순께 발간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
행정안전부는 28일 박경배 충북도행정부지사 등 16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가졌다.이날 전략회의에서는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Post-희망근로사업에 대한 준비와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 상반기 자치단체 지역일자리 추진 성과 점검 등이 중점 논의됐다.행안부는 이날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연간 5만명 규모로 추진키로 했다.또 지역의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해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유지키로 했다. 행안부는 또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청년 CEO 3천200명을 육성하고 창업공간을 확대하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16개 시도별로 200개 규모로 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 / 장인수기자
민주당 충북도당 지역위원장이 모두 확정됐다.민주당은 28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홍재형 국회의원(청주 상당) 등 비대위에서 추천했던 8명의 후보를 모두 지역위원장으로 확정했다.민주당은 당초 지역 대의원대회를 열어 지역위원장 인준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으나 당 대표 선출 일정 등에 따라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키로 했다.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해당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된다.최종 확정된 지역위원장은 다음과 같다.△청주 상당=홍재형 △청주 흥덕갑=오제세 △청주 흥덕을=노영민 △청원=변재일 △증평·진천·괴산·음성=정범구 △충주=박상규 △제천·단양=서재관 △보은·옥천·영동=김연태. / 장인수기자
소셜 네트워킹 바람이 거세다.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트위터(twitter)나 미투데이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많은 정치인과 연예인 등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대중들 곁으로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트위터에 대한 물음과 답 그리고 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느라 부산하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에 들어서면 트윗 초보자들은 일대 혼선을 겪는다. 이유는 '도'가 넘는 소통 때문이다. '140자의 미학'에 푹 빠진 트위터들은 밤을 지새가며 자신의 생각과 의견, 다른 트윗과의 논쟁을 벌이느라 때론 전문 서적을 찾아가며 열공 중에 있다.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특정방송의 블랙리스트 존재 사실 폭로를 해 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소설가 이외수, 황석영 등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도 이런 저런 목표점 달성을 위해 '트윗질'이 한창이다. 트윗세상은 말 그대로 요지경이다. 개인의 고민거리, 글 자랑, 돈 자랑 등 우리네 삶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트윗에 네티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그 자체를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스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학자들 사이에서도 트위터 개념을 정립하려 하나 그 규모가 워낙 방대해
오는 9~10월 정기국회에서 세종시특별법 제정이 본격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관할구역과 법적지위 등에 대한 지역 내 입장부터 단일화시킨 뒤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중앙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을 확정해 관보에 고시했다. 세종시 원안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국회서 계류 중인 '세종시 설치 특별법'제정이 가장 시급하다. 특별법을 통해 세종시 관할구역과 법적지위, 출범시기 등을 확정해야 지방공공기관 규모나 실시계획 등이 수립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종시 관할구역과 법적지위를 놓고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간에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특별법 제정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 법적지위, 관할구역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청주권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한범덕 청주시장에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까지 충북 건설업체의 세종시 건설 참여를 주장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충북 건설업체가 세종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민주당 홍재형·노영민 의원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그동안 "세종시 법적지위를 특별자치시 형태로 규정할 경우
충북도가 물가관리에 고삐를 죈다.이는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요금 동결 기조로 인상이 억제됐던 지방 공공요금이 꿈틀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올 상반기 중에 7종의 지방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전체 소비자물가(2.8%)와 비교해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하지만 도내 지자체들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도내 지자체들이 잇따라 공공요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제천시의 경우 정화조청소료와 하수도료를, 옥천군은 정화조청소료와 쓰레기봉투료, 음성군은 정화조청소료 등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반기 들어 요금 동결로 인한 재정적자 누적, 유가 및 시설운영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요금 현실화 요구가 증폭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도는 하반기에도 현실화 압력 증가가 예상되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등 물가안정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일선 시·군에도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 억제 및 인상시기 조정을 적극 추진토록 지시했다. 또 시·군별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월별 실적을 보고토록 하는 한편 지방 공공요금 7종에 대해 시·군별 '행정안전부 내고
연간 2천400여명의 중국 농업관련 공무원들이 충북도에서 연수를 받는다. 충북도는 오는 3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중국 성향위원회(城鄕委員會)와 한·중 농업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성향위원회는 중국이 도농 격차해소 목적으로 설립한 9개 정부부처 연합단체이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연간 2천400여명의 중국 농업공무원들이 연수를 받기 위해 충북을 찾는다. 연수일정은 연간 40회이며 중국 2천400개 기초단체 농업공무원 1명씩이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6박7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연수비용은 중국 측이 부담한다. 도는 이번 계기로 지역 홍보와 8억원 정도의 관광수입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중국 농업관련 공무원 유치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중기중앙회와 연계해 중국 북경 성향위를 방문 업무협의를 벌였다. 이후 지난 7월 중국 성향위 협약안을 접수, 이날 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도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의 이념, 추진원리, 실천방안 등 교육이론과 현장견학, 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등 자매·우호지역의 농업연수생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충북도가 중국 흑룡강성
충북도가 2010년 제2회 추경 예산 1천198억원을 편성,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이로써 충북도의 올해 예산은 3조470억 원으로 1회 추경예산 2조9272억 원 보다 4.1% 늘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1회 추경예산 2조5천282억원 보다 4.6%인 1천161억원 증가한 2조6천443억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3천990억원 보다 0.9%인 37억원 증가한 4천26억원이다.도는 이번 추경을 민선5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 조기 시행과 첨복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배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