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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충북도 서민생활안정 '소통 창구' 없다

민간인 참여 '민생안정추진협' 발족 여론

  • 웹출고시간2010.08.29 19:2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도민과 함께 민선5기 도정을 추진하기 위해선 가칭 '범도민 민생안정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민선5기 충북도는 '함께하는 충북'을 도정 목표로 정하고 찾아가는 평생복지와 살맛나는 서민경제 등을 도정 방침으로 도정방침을 정했다.

이는 너와 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남녀노소 등 모든 계층이 쇠외 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더불어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대표 이상훈)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민선5기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나 민선5기가 출범한 지 60여일 다가오지만 여론을 수렴을 위한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이 없어 서민생활안정 등에 따른 정책의 정당성 증진에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차원에서 범도민 민생안정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주거·교통 △문화·체육 △농·축·어업 △복지여성보건 △서민복지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위촉, '소통과 공감'이라는 민선5기 도정 운영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진협의회 운영을 통해 민선5기 민생안정사업·조정에 관한 사항 분석, 민생 시책 추진방향 설정 및 실행 과제 발굴, 시책별 미흡한 부분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보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다.

뜻 있는 지역의 한 인사는 "도정을 충북도 혼자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추진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추진위 구성·운영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위원마다 주인의식을 갖고 전문적 식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서민경제와 평생복지 등을 도정방침으로 정한 민선5기 충북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9일 민간위원 53명과 김완주 지사와 도 8개 실·국·본부장,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 등 당연직 위원 24명을 포함, 모두 77명으로 구성된 범도민 민생안정추진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서민생활안정 시책 추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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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