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들어 지역 현안사업과 각종 경제 통계지표에 파란불이 켜졌다. 먼저 사람이 찾아오는 충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2.8%)보다 높은 인구증가율인 3.5%를 달성했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전국 16개 시·도 중 6위의 높은 인구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민등록상 인구증가율은 전국평균(3.1%)보다 높은 3.7%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광역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충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인구증가율을 나타냈다. 전국 2위의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을 달성했다. 지난 2009년 기준 충북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31조3천억원 규모였다. 이는 2006년 대비 실질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이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4분기 기준 전국 1위의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충북(6.6%)은 지난 2008년 동기 대비 전국평균(2.7%) 보다 2.4배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능동적인 기업투자 유치로 제조업분야 취업자 수가 큰 폭의 증가세(6.2%)를 실현시켰다. 지난해 10월, 충북 수출 사상 처음으로 100억불을 달성했다. 대형 수출주력산업은 없으나 중소수출업체와 반도체 산업이 충북수출을 견인한 결과였다. 최근에
충북개발공사 상임이사에 신만인(58) 충북도 도로과장이 내정됐다.개발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최근 공모에 응시한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전형 등을 거쳐 신 과장 등 2명을 충북도지사에게 추천했다. 지사는 24일 신 과장을 최종 선임했다. 명예퇴직을 신청해놓은 신 상임이사 내정자는 다음달 11일부터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1974년 영동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신 내정자는 치수·건설·농지·주택·도로관련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토목직 공무원이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생명력이 넘치는 관광충북 실현을 위한 야심찬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23일 민선5기 임기가 끝나는 2014년까지 관광객 7천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2개 시·군별로 2∼4개 관광자원을 선별한 뒤 총 35개 관광지에 5조2천23억원(민간자본 3천1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권을 충주호와 중원문화를 기반으로 한 수변·레저·문화 관광지로 육성하는 내용의 권역별 거점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단양에는 수상 레포츠타운과 종합리조트가, 충주에는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과 고구려 테마파크,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등이, 제천에는 의림지 수리공원, 청풍호 수상 식물원, 모노레일 등이 조성하거나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중부권을 도시 특성을 살린 바이오·웰빙 관광지로 만들고자 청원 오송 바이오 숲 치유센터, 초정약수 관광지, 음성 반기문 테마 관광지, 증평 율리 웰빙공원 등을 조성하고 종교 유적지의 관광 자원화사업도 병행한다. 남부권은 자원과 문화, 특산품을 연계한 녹색·생태 관광지로 특화한다. 보은 바이오 메디컬 휴양지 조성, 영동 국악체험촌 건립, 와인 테마타운·향수 테마문학공원 조성,
오는 7월 4일 한나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북도당도 선거인단을 중심으로 서서히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나라당 '7·4전당대회(전대)' 당권도전에 나선 7인이 2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당권도전 후보자는 박진, 남경필, 홍준표, 나경원, 유승민, 원희룡, 권영세 의원 등 7명이다. 당권 후보들의 정책 비전 등이 제시될 예정인 합동연설회가 24일 부산·경남권을 시작으로 28일 충북(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등 6개 권역별로 열린다. 전대 투표 시간과 장소도 확정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내 투표장소는 청주 상당·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와 청원군민회관 등 모두 13곳이다. 이번 전대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당권 도전 후보자가 없다. 그동안 한나라당 전대에서는 충청권 출신으로 류한열 전 국회의원과 강창희 전 최고위원 등 2명이 직접 전대에 출마해 강 전 최고위원이 2위와 3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 전 최고위원은 물론 정우택 전 충북지사, 박성효 전 최고위원, 이완구 전 충남지사 등 예상 후보군들이 백의종군에 나서면서 충청권 표를 압도적으로 흡수할 만한 후
충북도는 23일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과 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이들은 내년 6월말(2년 연장 가능)까지 도정 자문과 정책제언 등을 하게 된다.청주 출신인 박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1년부터 서울대 의대에 재직 중이며, 지난해 4월 설립된 국립중앙의료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그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 1·2대 원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지난 2002년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 암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충주 출신인 채 연구위원은 지난 2002~200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교대학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채 위원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한국우주소년단 부총재로도 활동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10여 년째 사과농사를 짓는 데 올해처럼 냉해가 심각한 것은 처음이다. 5만6천여㎡의 사과밭 가운데 1만6천500㎡의 나무가 한파 뒤 말라 죽거나 병들었습니다." 청원군 미원면 어암리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58)씨의 볼멘소리다.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작물이 큰 피해를 본데 이어 저온현상으로 과수작물의 냉해피해마저 발생해 농민들의 가슴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이는 과수작물의 봄철 개화시기에 이례적으로 수일동안 지속된 영하권의 날씨 때문이다.지난 15일 현재까지 충주시와 제천시, 영동군과 음성군, 청원군 1천200㏊의 과수가 얼어 죽거나 냉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충북도와 시·군이 연계한 자체 피해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포도 519㏊, 사과 384㏊, 복숭아 264㏊, 배 11㏊, 자두와 매실 등 기타 22㏊ 등이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영동군이 530㏊로 가장 넓고 이어 충주 171㏊, 음성 149㏊, 제천 135㏊, 청원 69㏊ 등이다.특히 영동과 옥천지역의 포도밭 2천750㏊(영동 2천200㏊, 옥천 550㏊) 가운데 20% 가량이 얼어 죽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영동군 관계자는 "한파를 겪은 뒤 죽거나
충북도가 중부내륙철도 공사에 대해 '단선 착공 후 복선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이는 공사시작이 늦어지더라도 설계를 복선으로 바꾼 뒤 착공하자는 한나라당 윤진식(충주) 국회의원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충주대 통합에 이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중부내륙철도의 1단계 구간(이천-충주) 공사를 조기에 착공하고 공사 구간도 이천-충주-수안보로 연장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해양부에 보냈다고 22일 밝혔다.도가 향후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감하면서 철도 1단계(이천~충주) 구간을 단선철도로 조기 착공한 뒤 전 구간(이천~충주~문경) 복선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나선 것이다. 도와 달리 윤 의원은 그간 1단계 구간의 수안보 연장에는 공감하면서 단선으로 설계된 이 철도를 복선으로 변경해 착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달 17일 이 문제 공론화를 위해 '중부내륙선 복선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기도 했던 그는 "단선 건설 후 복선화는 처음부터 복선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더 든다"며 선 복선화를 강조해왔다.도 관계자는 "변경된 평가기준을 적용한 철도시설공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해외연수를 앞두고 소관 기관들이 전달한 수백만원의 연수경비를 되돌려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는 해외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다녀왔다. 러시아의 에너지산업 시찰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의회와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였다. 3천630만원(도비 3천502만원, 자부담 127만6천원)의 예산이 집행된 해외연수에는 도의원 7명과 공무원 4명 등 모두 11명이 함께했다. 이 해외연수에 앞서 산업경제위 소관 부서 및 기관들은 자의든 타의든 연수경비를 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달된 연수경비는 수백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산업경제위는 접수된 연수경비를 되돌려 보냈다. 해외연수를 위해 출국(5월29일)후 다음날인 30일에 되돌려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이 해외나들이를 앞두고 장도금을 요구해 파문이 확산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산업경제위 관계자는 "몇 곳에서 연수경비를 보내 온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되돌려 주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연수
난항이 거듭됐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옥산∼오창 고속도로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재형 의원(민주·청주상당)은 정부측과 옥산오창고속도로(주식회사:GS건설외 5개사참여)가 보조금과 통행요금 등에 대해 오랜 협의 끝에 합의해 올 하반기 실시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실시협약을 맺고 2012년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 산림청과 충북도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3년 상반기에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착공하게 된다.총사업비는 2천356억원(민자 1천589억원, 보조금 355억원, 보상비 41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청원군 옥산면~중부고속도로 청원군 오창읍으로 연결되는 12.1㎞(4차로)구간이다. 준공 시 소유권 국가귀속, 30년간 민간운영의 BTO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3년에 착공해 2017년에 준공할 계획이다.옥산-오창 고속도로사업은 국토간선도로망 동서5축 구간(당진∼천안∼옥산∼오창∼영주∼울산)의 일부로 지난 2004년 처음 사업제안서를 제출됐다.이후 사업제안서 검토와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 절차를 밟아왔다.옥산∼오창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토해양부의 국가산단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보고가 또다시 연기돼 음성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음성태생국가산업단지(태생산단)는 2005년 12월 29일 당시 건설교통부가 '중부내륙권 광역개발권역 지정 및 광역개발계획'을 고시하면서 강원 영월의 참숯신산업단지, 충북 단양석회석첨단산업지구 등과 국가산단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에 충북도는 2007년 음성도시기본계획에 태생산업단지를 반영시켰다. 정부는 2008년 8월 대구, 포항, 구미, 광주·전남, 서천내륙 등 5개 대규모 국가산단 추진을 결정했지만 태생산업단지는 제외됐다.이후 도는 2009년 5월 태생산단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을 완료, 2009년 6월 국토해양부에 지구지정을 요청했다.민선5기에 들어서도 태생산단 조기 지정과 국토부 및 LH공사 계획 발표 시 포함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했다. 국토해양부에서 태생산단 지정계획이 발표가 되면 충북도는 산업단지계획의 수립을 위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 2013년 착수, 2015년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국토해양부에 지정 신청된 전국 1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