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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통계로 본 충북의 변화상

사람이 찾아오는 '생명과 태양의 땅' 부상
인구·GRDP 증가율 전국상위
수출 사상 첫 100억달러 달성

  • 웹출고시간2011.06.26 18:4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5기 들어 지역 현안사업과 각종 경제 통계지표에 파란불이 켜졌다.

먼저 사람이 찾아오는 충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2.8%)보다 높은 인구증가율인 3.5%를 달성했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전국 16개 시·도 중 6위의 높은 인구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민등록상 인구증가율은 전국평균(3.1%)보다 높은 3.7%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충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인구증가율을 나타냈다.

전국 2위의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을 달성했다. 지난 2009년 기준 충북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31조3천억원 규모였다. 이는 2006년 대비 실질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이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4분기 기준 전국 1위의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북(6.6%)은 지난 2008년 동기 대비 전국평균(2.7%) 보다 2.4배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능동적인 기업투자 유치로 제조업분야 취업자 수가 큰 폭의 증가세(6.2%)를 실현시켰다.

지난해 10월, 충북 수출 사상 처음으로 100억불을 달성했다. 대형 수출주력산업은 없으나 중소수출업체와 반도체 산업이 충북수출을 견인한 결과였다.

최근에도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대비 올해 1/4분기 수출증가율이 전국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전국 수출증가폭(34.4%)을 나타냈으나 충북은 43.2%를 달성했다.

경부선 고속철도(KTX) 오송역 개통으로 오송시대를 개막했다.

4호 10선, 24회 운행, 1일 평균 3천5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오송역이 충청권 발전을 견인하는 국가중추 역세권으로 부상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

청주국제공항의 기능도 확대됐다. 청주공항이 전국 14개 지방공항중 유일하게 이용객 최고 증가세를 보였다. 4년 연속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주공항이 항공산업 발진기지로 부각되고 있다. 국토부는 청주공항을 항공정비단지 조성 시범사업지구로, 지경부는 항공정비산업 유망거점지역으로 각각 선정했다.

충북은 전국 유일의 광역 연계형 충북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태양광산업부품 조새 기업체들의 밀집된 국도 36호선 주변(청주, 충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 내년까지 3천26억원이 투자된다.

또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증평 등 5개 군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조6천904억원이 투자된다. 지역균형발전 촉진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충북통합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길 충청내륙고속화도사업도 본격화됐다.

오는 2013년 2월까지 제1구간인 청주~충주~제천 연결구간(61.3km)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2구간인 청원군 내수~미원~보은~영동~무주구간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2조850억원을 들여 총 연장 224.6km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밖에 청원 오송·오창 일원이 국제과학벨트의 응용연구 및 산업화 기능의 선도거점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이는 과학벨트 창출성과의 사업화를 담당할 비즈니스 기능지역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기능지구에 오는 2017년까지 3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고규창 충북도 정책관리실장은 "민선5기 들어 주요 지역현안사업과 각종 경제 통계지표에 파란불이 켜졌다"면서 "앞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실현을 위한 각종 시책이 가속화되면 보다 잘사는 충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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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