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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도전자 없는 '한나라 전당대회'

"충북 당원 잡아라" 러브콜 바람

  • 웹출고시간2011.06.23 19:4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7월 4일 한나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북도당도 선거인단을 중심으로 서서히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나라당 '7·4전당대회(전대)' 당권도전에 나선 7인이 2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당권도전 후보자는 박진, 남경필, 홍준표, 나경원, 유승민, 원희룡, 권영세 의원 등 7명이다.

당권 후보들의 정책 비전 등이 제시될 예정인 합동연설회가 24일 부산·경남권을 시작으로 28일 충북(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등 6개 권역별로 열린다.

전대 투표 시간과 장소도 확정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내 투표장소는 청주 상당·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와 청원군민회관 등 모두 13곳이다.

이번 전대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당권 도전 후보자가 없다.

그동안 한나라당 전대에서는 충청권 출신으로 류한열 전 국회의원과 강창희 전 최고위원 등 2명이 직접 전대에 출마해 강 전 최고위원이 2위와 3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 전 최고위원은 물론 정우택 전 충북지사, 박성효 전 최고위원, 이완구 전 충남지사 등 예상 후보군들이 백의종군에 나서면서 충청권 표를 압도적으로 흡수할 만한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한쪽에선 그동안 오랫동안 당원 관리 등이 제대로 안된 상황에서 전대 선거인단 규모가 대폭 확충된데 다가 지역 출신 후보도 없다보니 투표를 포기하는 충북지역 대의원이 예전에 비해 많을 것으로 분석도 제시된다.

또 선거인단 규모가 워낙 많아지다 보니 운영위원장의 영향력 밖에 있는 선거인단이 상당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해석도 내려진다.

이에 따라 충청권 표심이 한나라당 차기 당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처 중 한 곳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 이번 한나라당 전대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책임·일반·청년당원은 모두 5천500여명. 벌써부터 각 후보 캠프에서 이들을 상대로 지지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한 ARS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전대 후보들이 당협 운영위원장과 지역 당내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한 러브콜도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진천지역 당협운영위 한 인사는 "'누구를 찍어야 되느냐'고 문의하는 당원들의 전화가 종종 걸려오고 서울에서도 지지여부 등을 묻는 ARS 전화가 몇 차례 왔다"며 "하지만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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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