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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4년까지 관광객 7천만명 유치"

35개 관광지에 5조2천억 투자

  • 웹출고시간2011.06.23 20:1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생명력이 넘치는 관광충북 실현을 위한 야심찬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23일 민선5기 임기가 끝나는 2014년까지 관광객 7천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2개 시·군별로 2∼4개 관광자원을 선별한 뒤 총 35개 관광지에 5조2천23억원(민간자본 3천1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권을 충주호와 중원문화를 기반으로 한 수변·레저·문화 관광지로 육성하는 내용의 권역별 거점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단양에는 수상 레포츠타운과 종합리조트가, 충주에는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과 고구려 테마파크,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등이, 제천에는 의림지 수리공원, 청풍호 수상 식물원, 모노레일 등이 조성하거나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중부권을 도시 특성을 살린 바이오·웰빙 관광지로 만들고자 청원 오송 바이오 숲 치유센터, 초정약수 관광지, 음성 반기문 테마 관광지, 증평 율리 웰빙공원 등을 조성하고 종교 유적지의 관광 자원화사업도 병행한다.

남부권은 자원과 문화, 특산품을 연계한 녹색·생태 관광지로 특화한다. 보은 바이오 메디컬 휴양지 조성, 영동 국악체험촌 건립, 와인 테마타운·향수 테마문학공원 조성, 육영수 기념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청주에는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되고 관문인 가경동터미널 인근에는 청주 상징조형물이 설치된다.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는 해양수산문화체험관과 수집품박물관이 건립된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4계절 활용할 수 있는 4천500석 규모의 수상 공연장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해마다 관광객이 감소하는 수안보·속리산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수안보 '왕의 온천장',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등이 제시됐다.

관광객 유치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관광객이 스마트폰 등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도 열 예정이다.

이밖에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등 도내 12개 시·군의 '명품 길'을 연계한 '백두대간 열두 고을 탐방길'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충북 문화나들이 체험 행사' 등을 운영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각계의 의견을 들어 이번 발전전략을 수립했다"면서 "향후 관광 경쟁력 강화회의와 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도의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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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