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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 '또 다른 갈등의 불씨?'

충북도 "단선 조기착공 후 복선화" 국토부에 건의
윤진식 의원 "처음부터 복선 바람직… 1조원 절약"

  • 웹출고시간2011.06.22 18:1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중부내륙철도 공사에 대해 '단선 착공 후 복선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는 공사시작이 늦어지더라도 설계를 복선으로 바꾼 뒤 착공하자는 한나라당 윤진식(충주) 국회의원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충주대 통합에 이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중부내륙철도의 1단계 구간(이천-충주) 공사를 조기에 착공하고 공사 구간도 이천-충주-수안보로 연장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해양부에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향후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감하면서 철도 1단계(이천~충주) 구간을 단선철도로 조기 착공한 뒤 전 구간(이천~충주~문경) 복선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나선 것이다.

도와 달리 윤 의원은 그간 1단계 구간의 수안보 연장에는 공감하면서 단선으로 설계된 이 철도를 복선으로 변경해 착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달 17일 이 문제 공론화를 위해 '중부내륙선 복선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기도 했던 그는 "단선 건설 후 복선화는 처음부터 복선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더 든다"며 선 복선화를 강조해왔다.

도 관계자는 "변경된 평가기준을 적용한 철도시설공단의 사업타당성 검토에서 이천~충주~문경 구간 B/C(비용 대비 편익비율)가 1.05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복선화의 사업 타당성이 검증된 만큼 이를 국토부 등에 적극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2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중부내륙철도는 사업비 1조9천248억원을 들여 서울과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94.3km 구간에 건설되는 간선 철도다.

2005년 8월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통해 복선전철을 전제로 한 단선전철로 추진키로 했었다.

이후 2007년 충주시의 충주구간 노선변경 요구로 실시설계가 시작되지 못하다가 2009년 노선을 확정해 지난 3월에야 이천~충주 구간 실시설계가 착공됐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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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