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공원에 위치한 성안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평온하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9일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의 교체·폐기를 당부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15조의 4에 의하면 분말형태의 소화약제를 사용하는 소화기의 내용 연수는 10년으로 정해져있다. 경과 여부는 소화기 본체에 표기된 내용연수를 확인하거나 제조년도에서 10년을 더하면 된다. 이외에 손잡이 부근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칸에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 폐기방법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스티커를 받급받아 지정된 장소에 두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 태권도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다." 오는 22~27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에 성정환(71·사진) 충북태권도협회장이 선임됐다. 성 단장은 지난 1965년 12살 나이로 태권도에 첫 입문해 수십여년간 태권도만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정만순 전 국기원장의 제자였던 성 회장은 1973년부터 강외초, 만수초, 주성초 등에서 코치로 역임하면서 이동준, 김동민, 김상래 등 수많은 유명 제자들을 배출했다. 충북태권도협회 심사위원, 심판위원장, 이사, 실무부회장 등을 맡은 성 회장은 지난 2017년 태권도 최고 단인 9단을 취득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인 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이 목표다. 성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지정이 돼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을 맡게 됐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충북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성 회장은 현재 충북 태권도 선수 육성 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북지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지난 3일 충북여약사회가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아동가정의 의료적 필요와 긴급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여약사회에 후원금을 기탁한 신동화 약사는 3년 째 하루 만 원씩 모아 1년에 365만 원을 충북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후원자다. 신동화 약사는 "아픈 아이가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 아픈 아이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8일 '찾아가는 상담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리자의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직무스트레스 이해와 직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의논 △PTSD 위험군, 우울증 치유방안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현황 및 치료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참혹한 현장을 많이 목격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충격을 많이 받는다"며 "주기적인 상담실 운영으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백신인권행동이 8일 정은경 전 질병청장 등 전·현직 방역책임자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들이 고소한 4명은 정은경 전 질병청장, 백경란 현 질병청장, 손영래 전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김강립 전 식약처장으로 혐의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배임이다. 손현준(충북대 의대 교수) 백신인권행동 대표는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고소인들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방역 정책으로 백신을 강요하는 방역패스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제조사와 미국의 주장만 신봉하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자체 조사와 판단 없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할 직무상 의무를 유기했다"며 "백신제조사들의 이익에 복무해 과도한 물량을 계약하도록 하는데 기술관료로서 백신의 효과를 과대평가하고 부작용을 무시하는 등 중대한 영향을 행사하는 배임을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피고소인은 코로나19 사태를 핑계로 과학적 원칙이나 합리적 근거, 사후적 대책도 없는 영업제한 규제와 백신패스를 과도하게 진행했다"면서 "오직 당사자들의 권한확대와 백신판촉을 위해 생명의 존엄성을 외면한 것으로서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 피고소인들의 반인권적, 반민주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이 경찰청 차장에 내정됐다. 경찰청은 8일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 총 6명의 치안정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경찰청장에는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는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부산경찰청장에는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경기남부청장에는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경찰청장 추천과 행안부 장관 제청, 국무총리, 대통령 재가를 거친 후 오는 10일자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윤희근 경비국장은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경위로 임관한 윤 경비국장은 충북청 정보과장,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청 1부장,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윤 경비국장은 뛰어난 소통능력과 선후배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경비국장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6개월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됐다. 윤 경
[충북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북지부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안보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와 착한일터 협약식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착한일터 캠페인'에 동참함에 따라 이뤄졌다. 착한일터는 기업 임직원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해 기부하는 직장인 나눔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전체 임직원의 80%가 참여했다. 이번 금액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쓰일 방침이다. 김대식 경영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많은 임직원들이 정기 후원 동참해 주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나눔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흥철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분들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부 및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충북사격연맹과 청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 종별이 참가하는 국내 사격대회 중 가장 큰 메이저급 대회다. 올해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2022년 청소년대표 선발전, 2022년 꿈나무 선발전 등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 2천60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등 총 12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