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가 오는 19일부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지난 2017년 첫발을 내딘 세종충북센터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세종·충북 지역민의 도박 예방 교육과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박과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전문적인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리라어린이집과 율봉유치원이 14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가정폭력상담소는 14일 '고민타파! 온택트(Ontact) 법률상담 및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충북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된다. 강좌 첫째날은 법무법인 대륜 소속 윤자영 변호사가 '양육·친권 및 양육비'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둘째날은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의 대상·범위 및 산정방식'에 관한 강좌로 법률사무소 율친 소속 박남현 변호사가 진행한다. 마지막날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예방 및 대처'에 관해 법무법인 지원피앤피 정상의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네이버밴드(밴드명 '청주가정폭력상담')에 가입한 후, 사업기간 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 된다. 신청은 전화나 방문 또는 홈페이지(www.cjlawhome.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가정폭력상담소(043-255-0086)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추진에 반발해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청주권 경찰서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세종시 행안부 앞에서 단식 투쟁을 하던 민관기 흥덕서 직장협의회장이 이날 오후 3시께 세종시 인근 병원으로 응급후송됐다. 민 회장은 지난 5일부터 9일째 경찰국 신설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당시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은 민주화운동으로 사라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를 부활시키는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다"며 "결국 독립청인 경찰청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찰국 신설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현재 민 회장은 의식을 되찾은 상태로 당분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경찰관들은 지난 4일부터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 반대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비직제 조직인 치안정책관실을 공식 조직으로 격상하는 안을 내놓았다. 지난달
[충북일보] 충북 청주 대성초 학생과 학부모가 13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여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13일 여름철 김치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물품은 청주시볼링협회가 지원한 후원금(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썸머 RED-Y 키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구호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삼계탕 △선크림 △마스크팩 △쿨토시 △KF-94마스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앞으로 충북적십자사 봉사원들은 도내 취약계층 652세대를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더홍스튜디오 청주점이 13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지역사회 내 홀몸노인 3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우회전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는 알고 있었지만 과거 몸에 벤 운전습관으로 지키지 못했다"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농협사거리에서 적발된 택시기사 A씨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A씨는 우회전 횡단 보도 앞 일시 정지는 잘 지켰다. 그러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인도 위를 올라가기도 전에 지나쳐버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에게 이날부터 한달간 계도 기간인 점을 안내한 뒤, 법 위반 시 범칙금과 벌점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따르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반드시 일시정지 해야 한다.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더라도 인도에 보행자가 서있으면 일단 차량을 무조건 멈춰 세워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가 건너편 인도를 완전히 건널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만 횡단보도나 인도에 보행자가 없을 경우에는 천천히 서행하면서 우회전하면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따라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특히 운전자가 법을 위반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낼 경우에는 중과실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이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A(25)씨에게 범칙금을 발급했다. A씨는 지난 10일 휴가 중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이상) 수준인 0.105%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경찰학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