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 신부는 자신의 저서 '무지개 원리'에서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의 저자 이민규 씨의 체험담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가정문제상담소의 김미영 소장은 어느 자리에선가 관점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녀의 이야기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소개된 이야기들처럼 관점을 바꾸면,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평가 결과는 참으로 많이 달라집니다. "선생님, 왜 저만 이런 병에 걸려서 힘든 치료를 받는 걸까요· 열심히 산 죄 밖에 없는데요." "본인이 잘못해서 암에 걸린 것이 아닙니다. 제 환자 중에는 더 안 좋은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꾸 안 좋은 방향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쓸 수 있는 항암제도 많이 있고, 체력도 괜찮은 편이니 용기를 가지세요" 어느 환자와 의사의 대화입니다. 관점을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니 우리 모두 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밝은 세상을 사는 것이 어떨는지요?
우리에게 주는 삶이 가혹하고 피할 수 없는 곤경으로 모든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과 극적인 사건에서 인생의 승리와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야만 하는 생활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사고와 폭행이 빈번하고 사람에 대한 멸시와 차별 등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평범한 생활보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 일부는 자기를 이기지 못해 이성을 잃고 행패를 부려 물건을 때려 부수는 경우도 종종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살펴보면 자신의 처한 상황을 예견하지 못하고 화를 참지 못해 순간적으로 일을 저질러 놓고 잘못을 느꼈을 때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험은 살아가는 인생에서 매우 소중하다고 본다. 그러나 경험을 통한 일련의 일들이 옳지만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신은 과거에 어떤 문제들보다도 훨씬 더 큰 문제에 직면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려운 사안을 잘 버터 왔고 포기 보다는 끈기와 도전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우리사회에 있어서도 보편적 곤경에 처했을 때에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자신과의 싸움에서 낙오되는 경우를 흔히들 보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
안전사고 소식은 날이면 날마다 심심찮게 들려온다. 신문과 방송의 주요 면과 시간을 장식할 때가 많다. 귀가 닳도록 안전사고에 대한 뉴스를 듣고 있다. 그런데도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여전하다. 충북의 건설 현장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안전불감증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도로확장 공사 현장에서 안전을 위협할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481억 원이 투입된 '운암~미원 도로건설공사' 사업의 일부 구간 교량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교량 충격완화 장치인 교좌장치에 문제가 생겼다.발생한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문제를 알고도 감추려 한 점이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지난 7월 이미 균열을 발견했다. 그럼에도 시공업체는 두 달 넘게 쉬쉬한 채 공사를 진행했다. 한 마디로 안전불감증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줬다. 요행을 바라는 '운칠기삼'식의 공사 진행 방식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빠르면 올 초부터 균열이 시작됐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교좌장치는 사람으로 따지면 무릎에 해당한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면 재시공 사유에 속하는 중대한 하자다. 앞으로 문제가 또 다시 나타나지 말란 법이 없
요즘 동창회 가끔 나간다. 이유 인 즉 나는 나이에 비해 10년은 젊어 보여 다 늙어빠진 친구들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껴보고 싶어 그렇다. 정말 많이 늙은 친구는 머리 까지고 70은 족히 넘어 보인다. '아..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고 이런 친구들을 볼 때 마다 얼마나 기분이 째지는 지 주일에 감사헌금 듬뿍 내곤 한다. 그런데 외모를 제외하고 상당수 친구들의 공통점은 사실 이젠 연식이 60이 다 되어서 그런 지 깜빡 깜빡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친구 녀석이 다음과 같은 글을 메일로 보내왔다. 깜빡이의 종결편이다. "어느새 ~~ 내가 요즘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어이없는 웃음을 얻는다. 회갑잔치가 기억이 안 나서 육순, 회갑이 겹쳐서 '육갑잔치 잘 치루셨어요·'라고 말하고, 아이스크림 사러가서는 '설레임'이 기억이 안 나서 '아줌마, 망설임 주세요' 한다. 그리고 은행에 통장 재발행 하러 가서 '이거 재개발 해 주세요'라고 말하지 않나. 더 나아가 '울 부모님은 한 살 차이신데요'라고 해야 하는걸 '울 부모님은 연년생이세요'라고 한다.친구 집에 갔는데 그 부인이 '포크레인먹더라' 콘 프레이크였는데. 소보루빵 사러 빵집을 갔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전화기 한 대 정도는 가지고 있다. 휴대전화기가 진화하면서 휴대전화기는 단순히 통화를 위한 용품이 아니라 게임과 같은 오락기능과 인터넷 검색에서부터 메일발송 등 손에 들고 다니는 컴퓨터라고 할 정도로 사용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전화는 개인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이 되었고, 이제 손에서 휴대전화가 없으면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이다. 집에 일반전화기는 없어도 가족 구성원만큼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휴대전화 사업자는 가입인구를 늘리기 위하여 갖가지 명목의 유인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거리에 나가면 두 집 건너 한집이 휴대전화기를 판매하는 매장이라고 할 정도로 도처에 대리점이 진을 치고 있다. 그만큼 휴대전화를 통한 부의 축척이 가능하였던 것이고, 휴대전화를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의 입장에서는 더 좋고 성능이 좋은 전화기기를 생산하여 휴대전화의 교환주기를 빠르게 앞당기기 위하여 노력해 왔던 것이다. 이러한 속에서 각 통신업체들은 보조금 형식을 내세워 꽁짜폰을 준다고 유인하여 가입자들을 모아 왔고 그렇게 보조되는 보조금 형식의 지원은 잦은 번호이동이나 통신업체 변경을 이용
우리나라의 공휴일은 법령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규정되어 왔으며,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이라는 명칭으로 제정 그리고 시행되었다. 이는 정부가 법과 제도를 통해 노동관계 일반을 규율하기 보다는 선도 혹은 안내하면서 노사 스스로가 결정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삼국시대부터 내려왔던 우리나라 고유명절과 국가가 정한 국경일인 공휴일에는 온 국민이 함께 쉬면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법률로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 헌법상 국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휴식권과 평등권을 지원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로 공휴일 법제화가 논의되어 왔다. 2013년 4월 공휴일을 법제화하고 대체공휴일을 도입하는 내용의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가 안전행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무산되었다. 결국 여당과 정부는 2013년 11월 법률제정이 아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설날이나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해당일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대체공휴일제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휴일이 아닌 날을 휴일로 지정해 공휴일 수를 보장하는 제
누구나 현실은 답답하고 숨이 막히게 마련이다. 이런 현실을 압도하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분들이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방법가운데 최고는 평소에 최악의 상상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최악의 상상을 통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단단한 방어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방어벽은 위기에서 당신을 구해줄 것이며 그 어떤 상황에 처해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지렛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말 역대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런데 정작 삼성의 내부 분위기는 좋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원래 목표했던 영업이익에 도달하지 못했고 외부 상황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 기업 평가의 상징인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애플과의 특허소송 등 현안을 포함한 애널리스트들의 미래 전망치는 한마디로 '우울 모드'에 가깝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무리 그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천하의 삼성인데?' 하지만 그건 밖에서 삼성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삼성 내부의 분위기는 다르다. '마누라랑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고 말할 때도 삼성은 잘 나가고 있었고, '비상 경영'이라며 이건희 회장이 직접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국대륙에서 흥망성쇠 했던 나라들은 우리나라의 역대 국가들과 때로는 우방으로 때로는 적대국으로 애증의 역사를 써 내려오고 있다. 대등한 위상은 고구려 멸망으로 끝나고 약소국의 위치에 서게 된 우리나라의 왕조들은 중국대륙에 존재했던 국가들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거의 같은 시기에 왕조를 세운 조선(1392년 개국)과 명(1368년 개국)은 국가안정을 위하여 선린우호관계가 필요했고, 조선은 개국 초부터 명에 조공하는 의례를 '경국대전' 예전(禮典) 사대조(事大條)에서 정하고 사대교린을 국가의 공식적인 정책으로 표방하였다. 사대교린정책은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고 조공제도를 관무역의 창구로 활용하는 등 실리가 없지는 않았으나, 왜에게 '정명가도(征明假道)'의 빌미를 주어 임진왜란의 단초가 되었고, 명을 멸망시킨 청과 굴욕적인 외교관계를 맺는 수난의 역사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아픈 역사를 상징하는 유적이 괴산의 화양동에 있다. 임진왜란 때 조선파병을 재가한 신종(神宗)과 명의 마지막 황제·의종(毅宗)의 제향을 위해 세워진 만동묘(萬東廟)이다. 화양동에 만동묘가 세워지게 된 계기는 인조 때 민정중이 청나라에서 구한 의종의 친필 '비례부동(非禮不動)'을 전해
권위적 이미지를 벗고 국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된 검찰 홍보 팸플릿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대검찰청이 지난 9월 제작한 이 팸플릿은 대기업 홍보책자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련된 형식으로 꾸며졌다. '따뜻한 검찰, 봉사하는 검찰, 정도를 걷는 검찰'이 모토다. 검찰의 직무와 조직, 활동과 함께 검찰의 제도개선 내용 등이 시원한 사진과 도표, 그림을 곁들여 소개돼 있다. 팸플릿의 효과는 곳곳에서 나타났다. 청주지검 영동지청도 이 팸플릿 속의 모토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보듬는 '따뜻한 검찰'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의 유관단체 등과 손잡고 장기적 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등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영동지청 개청이후 처음으로 여성지청장이 취임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권위적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과 더 가깝게 다가가는 따뜻한 검찰로 거듭났다. 봉사하는 검찰, 정도를 걷는 검찰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 변화의 결과가 장기 결연사업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에겐 법보다 더 중요한 도덕이란 게 있다. 검찰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 모든 걸 법규로 규정할 수는 없다. 미처 법규로 규정하지
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충북도 엊그제 공모신청을 마쳤다. 모두 15명이 응모했다. 새정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원내위원장이 있는 지역도 '백지상태'에서 위원장을 선발키로 했다. 이념 정체성과 당에 대한 기여도, 당무수행능력, 지역활동 능력, 도덕성, 공직 후보자로서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신청자 중 여성과 장애인, 청년, 노인은 10% 가산점을 받는다. 충북의 경우 현역 의원 모두가 신청했다. 청주 흥덕갑과 흥덕을은 오제세 의원과 노영민 의원이 각각 단수 신청했다. 별다른 저항 없이 무혈입성이 예상된다. 반면 청원군(현 청주시) 선거구는 다르다. 현역으로 충북도당 위원장인 변재일 국회의원과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 지역위에는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과 신언관 전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이 신청했다.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에는 임해종 전 산업은행 감사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제천·단양 지역위원회는 장진호( 변호사와 이찬구 전 김한길 대표 특보(전 민주당 중앙위원), 장인수 전 불교방송 PD(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이영진 연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