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시지회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 Lo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천족구장에서 진행되며, 기념식과 공연,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풍선, 마술, 레이저쇼와 함께 관내 24개 기관·단체에서 페이스페인팅, 키링만들기, 애착인형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쌓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꿈과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제천시에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 및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등이다. 단, △공익보다는 일부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일반 민원성 제안사업 △제천시에서 시행이 불가한 사업 △민간 보조사업, 국고 보조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게시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우편·팩스·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6~7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심의·선정(8~9월) △제천시의회 예산 심의(11~12월)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최종 반영된다. 김창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
[충북일보] 제천시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확정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 시 홈택스 및 위택스에서 편리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있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등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는 신고유형별로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ARS, 홈택스, 손택스, 위택스 등의 방법으로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시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천시청 및 제천세무서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를 운영,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납세자의 원활한 세금 신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기업 등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9월 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하며,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도 국세 기한연장 신청 시 지방소득세도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마감일에 전자신고·납부가 집중될 경우 서비스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고·납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사동계곡에 자리한 과수원에서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은 물론, 병설유치원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특별한 체험은 대강초에 재학 중인 서희, 서윤 학생의 부모가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마련됐다. 자녀들과 친구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손수 준비해 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를 맞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품종의 사과나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섬세한 사과꽃잎을 직접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학부모는 사과꽃의 암술과 수술 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꽃이 수정돼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줬다. 체험을 마친 후, 강진아 학부모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친구들의 체험학습을 도와주게 돼 너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사과나무의 성장 과정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드론 방역 소독 사업을 올해도 5월 1일부터 비점오염 저감시설(영천동)과 의림지 및 솔방죽에서 시행한다. 드론 방역 소독사업은 비점오염 저감시설, 의림지, 솔방죽을 대상으로 1회에 2개소를 순회 실시하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시행하게 된다. 드론 방역은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방역소독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면적이 넓은 모기 유충 서식지(물웅덩이, 저수지) 중에 소독원과 방역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곳을 선정해 시행한다. 또 약제는 모기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살충 작용을 해 인축에는 안전하고 잔류 기간이 짧아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사용하며, 주변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제 형태의 약을 수직으로 낙하시켜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방역약품과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인력을 절감하는 드론 방역 소독 사업처럼 앞으로도 효율적인 방역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최근 제천시 소재 스테이아웃 캠핑장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캠핑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캠핑 체험은 고려인 동포 자녀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한국어 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들의 언어 습득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는 다하 산하시설 청암학교 육민 교감의 발대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한글 초성 맞추기와 릴레이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자녀들이 직접 작성한 한국어 편지를 부모에게 전달하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다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 증진뿐만 아니라, 제천지역 관광자원 활용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일보] 제천남부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제천남부교회 관계자들은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들과 함께 이동푸드뱅크 물품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푸드마켓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기부된 물품은 라면, 통조림 등 생계에 꼭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마켓과 이동푸드뱅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성실 목사는 "나눔은 교회의 사명이자 지역과 함께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천남부교회는 이웃과 동행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순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제천남부교회가 보여주는 따뜻한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천남부교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최근 단양 다목적체육관 북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복지관에서 장애인일자리를 수행 중인 전하은 어르신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김경섭 관장의 인사말로 이뤄졌다. 또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청북도의원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팀과 화합팀으로 나눠 단체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실시됐다. 특히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더해져 여러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후원물품이 지원됐다. 풍성한 경품 행사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함께 식사하며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 김경섭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우리 마을의 역사와 자연을 탐구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선 5세 유아들은 별새꽃돌과학관을 방문해 화석전시실에서 고대 생물들의 흔적을 관찰하고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우주의 태양, 달, 별, 행성들을 관찰하는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우주와 자연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관심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 별새꽃돌과학관에 다녀온 한 유아들은 서로 어떤 별에 가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도 했다. 또 4세 유아들은 배론 이시돌 교육목장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과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을 보고 신기해하며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느껴보았다. 끝으로 3세 유아들은 우리 마을의 명소인 의림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의림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설화를 알아보고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배웠다. 나이별로 진행된 현장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교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실제로 탐구해 볼 기회를 제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연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9일 시민경찰학교와 합동으로 대성산 잔도 일원에서 범죄 예방 진단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단양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경찰관 4명과 단양서 시민경찰경찰 학교 회원 15명이 참여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 기초질서 단속 등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송길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시민경찰학교는 앞으로 회원들에 대한 교육 기간과 시간을 늘려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와 순찰 활동의 비중을 높여 단양군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