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의 두 대형 할인마트인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27일부터 미국산쇠고기 시판에 들어가자 '광우병 소 수입반대 충주시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가 시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굴지의 대형마트 big3로 일컫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국민여론의 압박으로 그동안 연기해왔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핑계로 시판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민을 위해, 서민경제를 위해, 서민물가안정을 위해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안정치 못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는 것은 정말 읍소를 금치 못할 판매전략"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산 쇠고기를 시판하면서 정부정책이 올바르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새삼 알려주려는 그들의 노력이야말로 그들의 이권을 위해 정부와 손잡은 추잡한 짓거리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면서 "판매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오로지 정권과 이해득실에 얽히고 설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반지역적 기업으로 여기고 지역의 중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롯데마트, 이마트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시판이 서민을 위한다는 대형할인마트의 논리가 설득력
충북 내륙을 관통하는 대동맥으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될 행복도시-청주-충주-제천·원주간 (가칭)충청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고속화도로 건설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국회 이시종의원(민주당, 국토해양위·사진)은 "지난 2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내년도 SOC사업 중 당초 정부편성안에 포함돼있지 않았던 충청고속화도로 타당성용역비 10억원을 반영 증액의결 함으로써 북부권은 물론 충북전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충청고속도로건설이 해결의 실마리를 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아직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심사의결이 남아 있어 확정단계는 아니지만 정부에서도 충청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통과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충청고속화도로 타당성용역은 행복도시-청주-충주-제천·원주간에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고속화도로 신설의 타당성여부를 판단 사업추진 자료로 활용하고자하는 것으로 고속도로가 고속통행의 장점이 있다면 자동차전용도로는 통행료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의원은 "당초 2004년에는 수요부족과 사업비과다를 이유로 아예 검토조차 하기를 거부하던 정부가 마침내 지난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부실 해외연수 논란을 불러 일으킨 충주시의회 일부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의원 향락성외유사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28일 오후 2시 충주시 칠금동 부영공원에서 '주민소환 기원제'를 열고, 이를 기점으로 충주시 칠금동과 연수동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지역 A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운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 해외연수에 나섰던 시의원 전원을 상대로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던 대책위의 당초 방침에서 크게 축소된 것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소환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지역 A시의원은 충주시의회 총무위원회가 지난 5월 실시한 해외연수에 총무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했다가 부실 해외연수 논란이 불거지자 다른 시의원들과 위원장직 등을 일괄 사퇴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당시 총무위원장 자격으로 충주시의회 해외연수단을 이끈 A의원의 지역구 유권자들을 상대로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유권자 20% 동의를 얻은 뒤 곧바로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12일부터 6박7일간 동남아 해외연수를 실시한 충주시의회 총무위원회는 부실연수 논란과
충주우체국(국장 이완직)은 26일 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이상희 고객대표회의 의장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의 대표자로 구성된 2008년 하반기 고객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2008년도 각종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충주우체국 주요업무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고객대표위원들이 각종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객대표위원들은 충주우체국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완직 국장은 "충주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과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를 추진중인 충주시가 현지실사 등이 예정돼 있는 내년도 유치활동에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시가 요구한 12억원 중 10억원을 새해 당초예산에 반영했으며, 시도 12억원을 편성해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미반영된 도비 2억원은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의회는 27일 이 대회 개최 후보지인 충주 탄금호를 방문해 현지 여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비 중 탄금호의 조정여건 홍보 등을 위한 파워포인트 자료와 시뮬레이션, 동영상 제작 등에 7억원이 우선 투입된다. 시는 내년 3~4월로 예정돼 있는 세계조정연맹(FISA) 유치희망국 현지실사 이전에 이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내년도 남아프리카공화국 FISA임시총회에서의 홍보와 유럽 각지에서 열리는 조정대회 홍보단 파견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아시아조정연맹의 지지결의문 채택을 이끌어낸 시는 13일 스위스 FISA본부에 이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FISA는 내년 8월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올 겨울에는 시민 모두가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갑시다" 충주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솔선수범 동참을 유도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겨울에는 주민참여가 저조해 적기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민간간체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내 집앞 눈치우기 생활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캠페인과 월간예성, 각종 회의를 통한 시민 홍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특히 강설시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예비특보,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나눠 근무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주요도로의 보도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구역별 제설 책임자를 지정 운영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자는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보도와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건축물의 주출입구 부분의 대지 경계선, 비주거용 건축물인 경우 건축물 대지경계선으로부터 각 1미터 구간의 이면도로와 보행자 전용
충주지역 무용예술 발전은 물론 한국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주 '중원 춤 학회'(총감독 김경인)가 오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제3회 후지산 축제에 참가해 '중원의 향기, 나비되어'를 주제로 한국의 멋진 춤을 선보인다. 이번 교류는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호끄로끄 문화교류실행위원회와 야마니시현 문화협회가 주최하며 중원 춤 학회, 충주예총, BPW충주클럽이 함께한다. 1천석 규모의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무용공연을 통해 중원 춤 학회는 양국의 예술을 이해하고 연구하며, 지역을 서로 홍보하고 앞으로 다른 장르의 예술도 교류하는 등 그 폭을 넓혀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정상급 예술문화교류단체로 활약하고 있는 중원 춤 학회는 지난 2006년 7월 우륵의 고장인 충주에서 창단해 한국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한국의 가, 무, 악을 통한 예술성을 새로운 무용어휘로 계발 토속적이며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이고 격조있는 한국무용단으로 무용세계를 구축해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해 11월17일에는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일본인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일예술문화 교류 충주축제를 성황리에
경주지역을 제외하고는 6-7세기 신라시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동묘지 유적인 충주시 가금면 누암리 고분군(사적 463호)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발굴조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사적 제463호 누암리 고분군은 신라 진흥왕이 충주지역을 점령한 이후 본격적으로 조성한 고분유적으로, 인근 하구암리 고분군과 더불어 중원 최대 규모의 신라 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기초조사를 통해 최소 7개 구역에 걸쳐 중ㆍ대형급 석실분을 포함 모두 230여기의 고분을 확인, 이 가운데 '가'구역의 고분 2기(가-45호분, 가-50호분)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그동안 조사된 중원지역 고분 중 최대 규모인 가-50호분은 축조형태나 입지조건에서도 다른 고분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격을 지니고 있다. 봉분을 보호하기 위한 호석열(護石列)을 기준으로 봉분의 지름이 17.6m, 남아있는 높이가 5.5m 가량이다. 석실은 봉분의 중앙에서 남쪽으로 치우쳐 만들어졌다. 봉토를 보호하기 위한 3~4단의 호석열을 봉분 전체에 평면 원형으로 둘렀다. 중원문화재연구소는 "유물은 대부분 도굴됐지만 남한강과 충주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지 남사면
1990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며 소설집 '풍금이 있던 자리'로 널리 알려진 신경숙 작가가 27일 오후 3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충주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강연회에는 시민 120명을 초청해 집필했던 작품과 저자의 문학세계, 책과 독서에 대한 생각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싱어송라이터 제갈인철씨가 '엄마를 부탁해', '실버들' 등 소설과 시에 곡을 붙인 노래공연을 통해 문학과 음악의 만남의 장을 이어간다. 전라북도 정읍이 고향인 신경숙 작가는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문예중앙에 중편소설 '겨울 우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주요저서로는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1994), '외딴 방'(1995) 등이 있으며, 한국일보문학상(199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1993), 현대문학상(1995), 만해문학상(1996), 동인문학상(1997), 한국소설문학상(2000), 21세기문학상(2000), 이상문학상(2001) 등을 수상했다. 한편 시립도서관(관장 권오동)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양식을 살찌울 수 있는 유명작가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과 학부모들
충주경찰서는 26일 옆자리에 있던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장모(25)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6시25분경 충주시내 한 식당 마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갑자기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이모(24)씨 등 2명을 찔러 얼굴과 목부분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다 죽여버린다'며 대항하는 장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해 현장에서 붙잡았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