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대에 추진 중인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이 해당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험로가 예상된다. 남당항 매립지에 수산복합공간이 조성될 경우 기존 상권의 고사 등 또다른 부작용을 양산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 홍성군에 따르면 2012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남당항 일대 8933㎡를 매립하고, 이 부지에 연면적 5000㎡ 규모의 해양수산복합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지역특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등 수산물 판매시설을 집단화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본격적인 실시 설계에 착수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수산복합공간 내 점포 입주자 대다수가 지역 상인들과 영업행위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던 파라솔 포장마차 업주들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지자 남당상가보존위원회를 주축으로 반발음이 높아지고 있다. 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에 담긴 55㎡규모의 수산물 점포 60개도 모자라 점포 10개에 대한 추가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는게 상가보존위 측의 설명. 상가보존위는 "매립한 갯벌에 관광객을 위한 쉼터, 주차장
연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폭염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KT&G복지재단 지원으로 "폭염대비 독거노인 선풍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선풍기가 없는 독거어르신 1순위, 선풍기가 고장난 독거어르신 2순위, 선풍기가 노후 된 어르신 3순위로 정하여 총 22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노인돌보미들이 직접 방문을 통해 선풍기를 전달한다. 선풍기를 전해 받은 박○○어르신은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선풍기가 없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받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선풍기 지원사업에 참여한 노인돌보미는 "어르신들께 전해드린 선풍기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와드리지 못하여 너무 아쉽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호대기 시간절약·정체해소 및 교통사고·배기가스 줄여 대학버스 승강장과 연계 활용,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연기군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 및 배기가스 오염 줄이기를 위해 조치원읍 원리 사거리에 녹색교통 선진형 신호등 없는 회전형 교차로 사업을 추진 한다. 총사업비 3억원으로 시작하는 회전형 교차로는 소통과 안전, 녹색 교통을 위한 회전교차로 활성화 방안의 사업으로 정부의 국가경쟁력강화 위원회의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행 일반교차로는 신호 교차로가 많아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하거나 배기가스 유발 및 법규 위반 사례가 많아서, 도심 이면 도로나 교외·농촌 지역에 회전 교차로 건설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고 감소, 소통원활 및 녹색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신호등 없이 운영되는 회전 교차로 건설이 본격화가 되고 있다. 일반 교차로는 신호 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등 대형사고 가능성이 항상 내재 되어 있으나 회전형 교차로는 교차로 진입시 감속 유도로 인하여 사고 가능성이 낮아 보다 안전하다. 차량과 차량간에 평균 충돌횟수가 일반 교차로는 32회, 회전형 교차로는 8회로 안전성면에서 크게 유리하며, 3건이상의 교통사고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쾌적한 지역 가꾸기에 팔을 걷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 쌍용1동 주민센터(동장 김거태)는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60명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을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환경봉사단은 여름 방학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지역의 주요 도로변과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및 쓰레기 분리 배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지역 가꾸기 활동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스스로 쾌적한 환경 만들기를 실천하면서 애향심과 봉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쌍용1동 주민센터는 방학을 이용한 환경봉사단 운영이 호응이 좋을 경우 학기 중에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저리, 오색당리, 정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의 교통 환경이 확충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천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의 주차장과 자전거도로에 대한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한 주차장 확보 방안은 상업용지 주변에 상업용지, 공공청사 및 수변공권과 연계된 주차장을 계획하고, 주차장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북부지구 도시개발지구의 주차장은 6곳에 6,030㎡ 규모로 조성된다. 또, 자전거 도로 확충을 위해 15∼20m 도로의 자전거 전용·겸용도로를 검토하고 구체적인 도로계획은 실시계획 수립 시 교통영향 분석 및 개선 대책에서 추가하도록 했다 통근, 통학, 산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을 위하여 자전거 도로 를 계획하고, 주거지역과 학교, 공원 등을 연결토록 자전거 전용도로 및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에 반영됨에 따라 연말 추진계획인 실시계획인가와 내년 5월경에 예정인 기반조성공사 착수 등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서울대학교 도시관리계획변
올 상반기 천안지역 무역수지가 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1월~6월까지 수출은 총 4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액 31억 2천만 달러보다 39.2%가 늘었고, 수입은 9억 6천만 달러에서 67.9%가 증가했다. 상반기 무역수지 27억 3천만 달러 흑자 기록은 전국 수출 흑자인 176억 달러의 15.5%를 자치하는 규모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지난해 대비 34.6%가 증가한 28억 2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4.5%를 차지했고, 홍콩 2억 8천만 달러, 미국 2억 5천만 달러, 일본 2억 달러 순으로 높았다. 또,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자전기 제품이 32억 2천만 달러로 73.8%를 차지했고, 기계류가 4억 9천만 달러, 화학공업제품 2억 1천만 달러, 플라스틱고무 및 가죽제품 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수입은 중국이 4억 7천만 달러, 일본이 4억 6천만 달러, 미국 1억 8천만 달러 순으로 많았고, 수입 품목은 전자전기제품 4억 9천만 달러, 기계류 3억 6천만 달러, 화학공업제품 2억 7천만 달러, 철강금속 1억 7천만 달러
저소득 환자에 대한 무료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천안시와 화인메트로병원(천안시 두정동)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시청에서 성무용 시장, 김정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릎인공관절 무료시술 의료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 중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 추천하고, 화인메트로병원은 의료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무료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의료 지원 사업 협약은 무릎 인공관절 전문병원인 화인메트로병원이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수술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성사된 것. 무릎인공관절은 보험혜택을 받아도 수술비용이 한쪽 무릎수술에만 200여만 원이 소요되어 저소득 환자의 부담이 큰 상태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역 전문병원과 도비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 대한 인공관절 무료수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업무협약으로 저소득 주민의 결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 회복에 도움이 기대된다.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천안 e-Sports문화축제'의 참가접수를 다음달 2일∼9월 19일까지 받는다. '2010 천안 e-Sports문화축제'는 게임을 모든 계층이 참여하여 즐기는 여가문화이자 문화산업으로서 정착을 추구하며, e천안리그, 전국 오픈리그를 비롯하여 구성되는 게임콘텐츠 전시·체험행사 및 통(通)하는 가족문화 캠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된다.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e천안리그'는 △초등학교 대항전 방식의 '오디션 잉글리시'(개별문의) △60세 이상 3인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읍·면·동 대항 '장기'(8월 2일∼8월 20일)를 비롯하여, △3인 이상의 가족이 참여하는 '카트라이더'(8월 2일∼9월 18일) △30세 이상 개인전으로 '스크린골프'(9월 6일∼9워 19일)가 열린다. 또, 전국 오픈리그는 8월 2일∼8월 27일까지 '피파온라인2',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바둑' 종목을 신청 받는다. 아울러 대통령배 충남대표 선발전은 8월 2일∼8월 23일까지 충남 거주자를 대상으로 '피파온라인2',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슬러거', '서든어택' 등을 종목별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e천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파행이 계속되면서 도교육청의 9월1일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정상 추진에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도의회 교육위 의장 선출과 관련해 교육의원(5명)들이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서 28일 도의회의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예정돼 있다. 이날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의회의 당초 의사일정대로라면 8월에는 임시회가 없고, 9월1일부터 정례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은 심각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 도교육청의 조례안 내용은 9월1일부터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바뀌고, 지역교육청의 종합감사가 본청으로 일원화되며, 학교평가 총괄 기능은 본청에서 맡고 수행기능은 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된다. 또 도교육청의 교육국이 교육정책국으로, 기획관리국이 교육행정국으로 개편되고, 교육감 직속의 공보담당관과 정책기획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기획담당관이 신설되며, 일반계고교 장학업무가 본청에서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된다. 이와 맞물려 교원인사도 9월1일자로 단행돼야 하는데 이번에 조례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인사 규모를 대폭 조정해야 하는 등의 특단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연기군을 시작으로 충남 도내 16개 시·군을 초도 방문하고 대화와 소통에 나선다. 주요 일정으로는 시·군청을 방문해 단체장과 환담하고 의회를 방문한 뒤 공무원과의 대화,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각 시·군에 위치한 도 사업소를 방문하게 된다.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안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지역원로, 농어민, 장애인, 각종 사회단체 대표, 중소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민선 5기 도정 비전과 7대 전략과제 등을 두고 토론과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특히 역점시책인 행복도시 원안추진, 금강정비사업 재검토,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저출산 고령화 문제, 농업·환경·교육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수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 방문이 끝나면 수렴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성격별로 분류하고 세부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도방문 일정 ▲29일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8월 3일 천안시 봉서홀, ▲8월 9일 홍성군 문화회관 ▲8월 11일 당진군 문예의 전당, ▲8월 13일 금산군 다락원, ▲8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