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이 15일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질적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LG 챔프리그'와 'LG 퓨처리그'로 나누어 진행됐다.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의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에 근거하여 챔프리그에서는 16개 팀이 경쟁했고, 퓨처리그에는 21팀이 경쟁했다. LG 챔프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블랙펄스를 꺾고 올라온 서울 비밀리에와 지난해 준우승에 빛나는 구리 나인빅스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 구리 나인빅스팀이 3대 2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팀에 등극했다. LG 퓨처리그에서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에 빛나는 안양 산타즈와 전북 JTCR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기 끝에 안양 산타즈팀이 9 대 3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퓨처리그에서 우승한 안양 산타즈 팀은 내년 시즌 챔프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37개 팀 75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 여자야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오전 11시
경부역전마라톤 9연패에 도전하는 충북이 60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 첫날인 16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충북은 16일 부산∼밀양간 74㎞구간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날 3시간48분21초를 기록하며 3시간 50분 41초를 마크한 서울을 1분40초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남과 경기는 3시간51분13초와 3시간53분12초를 각각 기록, 3∼4위를 다투고 있다. 충북은 첫주자인 이민현이 부산∼주례 9.4㎞구간에서 29분04초를 기록, 5위로 뒤쳐졌다가 2소구간인 주례~대저동 10.2km에서 신현수가 30분24초로 통과, 종전 전남의 백승호가 가지고 있던 구간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충북은 국가대표 에이스 김성은이 3소구간인 대저동~김해 5.9km에서 19분07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이어 4소구간인 김해~신천동 9.8㎞에서 손명준이 29분58초로 1위, 5소구간 신천동~진영 10.6㎞에서 류지산이 32분05초로 1위를 달리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6소구간 진영~수산 5.4㎞에서 장은영이 18분28초로 2위를, 7소구간 수산~상남 10.3㎞에서 조세호가 33분 03초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8소구간 상남~밀양 11.7㎞에서 문정기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성영용)는 15일부터 16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 2층 지식나눔방에서 강습생 25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실시했다. 응급처치법 일반교육과정은 2일간 12시간의 교육시간을 통해 응급처치법의 원리,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상처 및 골절처지, 중독, 고저온에 의한 손상, 갑작스런 질병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현복 응급처치법 강사는 "응급상황은 언제든지 우리들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다. 전문교육과정을 통해서 위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고 CPR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CPR(심폐소생술)은 4분 내로, 30회 가슴압박과 2회의 숨 불어넣기를 정확하게 할수록 위급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법 일관과정의 수료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충북적십자사에서는 한 달에 한번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응급처치교육이란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부상자나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즉각적이고 임시적인 적절한 처치와 보호를 행하는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사고발생을 예방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
지난 14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영)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을 담근 배추는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안병주)에서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괴산 운교리에서 재배하여 생산한 절임배추였다.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는 2005년부터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부인 천혜숙씨와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 임직원 봉사활동팀인 세잎클로버 봉사회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충북지부(지부장 백기영)는 26일 오전 11시에 26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을 더 빈 컨벤션 웨딩홀에서 개최한다.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불우한 출소자 가정을 위해 공단에서 마련한 뜻 깊은 결혼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강욱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및 법무 유관 기관장, 충북지역 자치단체장과 법무보호위원 및 법사랑 위원, 신랑신부 가족,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1988년부터 2013년까지 25회, 총 97쌍의 불우 출소자 가정의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실시해 새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모든 살아있는 관계는 변화하고 확장해 가고 있으며, 언제나 새로운 형태를 취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린드버그 中살아있는 모든 것은 매 순간 변화된 상황을 연출한다. 때로 내게 일어나는 일들이 용납되지 않을지라도 침착하고 신중하게 들여다보려 애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강형기)은 18일부터 28일까지 충북문화관에서 레지던스 기획전 '축척된 순간들'을 개최한다. 퍼블릭 에어(대표 한태호), 하이브캠프(대표 김기현), 매개공간 이드(대표 조지현), 스튜디오 굳(대표 황경섭) 등 14년 충북 레지던스 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입주 작가들의 작품 활동 뿐 아니라, 그간 각 레지던스 단체들이 추진했던 교류네트워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 관련 아카이빙을 보여준다. 또한 26일에는 부대 행사로 각 단체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국내·외 레지던스 관계자 및 기획자와의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유코보 갤러리, 베트남 제로 스테이션, 인도네시아 세메티 하우스의 해외 레지던스 사례와 안산의 리트머스, 안양의 스톤앤워터, 군산의 여인숙, 서울의 예술과 도시사회 연구소 등 국내 유명 창작 공간 운영 및 특성화 사례가 발표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기획전시가 그간 충북 레지던스의 성과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 확대하여 지역 레지던스의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cf.or.kr)를 참고하거나
2014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15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청주아트홀 일원에서 '우리도 예술가, 행복한 문화동호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예술플랫폼 사업과 함께하는 행사다. 모두 11개시군, 40여개 동호회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체험 발표 등 예술의 즐거운을 준다.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놀이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대상은 문화예술플랫폼 하반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75개의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의 참여 신청을 받아 내부 선정과정을 거쳐 발표의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공연, 전시, 체험 분야의 동호회 발표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동호회 회원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특별하게 꾸며진다. 공연분야로는 모듬북, 한국무용, 플롯, 해금, 색소폰, 합창,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20여개 동호회 발표가 청주아트홀 공연장과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발표회는 각기 다른 지역과 장르가 복합적으로 어울려 색다른 맛을 준다. 동호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무대도 주목해 볼만
그는 매일 가공할 노력으로 지식과 사상이라는 화약을 포구인 자신의 머리 속에 장전해 나갔다. 그는 확신했다. 매일 축적하는 이 에너지가 언젠가 폭발하리라는 것을. -막스 말로 中수능이 끝났다. 내 안의 에너지가 폭발되고 나면, 여진(餘震)도 만만치 않다. 잘 쉬어주는 것도 공부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1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헌혈의 날을 맞해 헌혈 50회를 한 대학생에게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청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 전효근 학생이다. 그는 충북고등학교 재학시절인 2009년 처음 헌혈을 했다. 현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감을 갖고 청주대학교 ROTC(학군 군사,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활동을 하고 있다. 헌혈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헌혈 50회를 하게 됐다. 평일, 주말 등 수업이 없는 시간에 헌혈의집을 방문해 헌혈자 안내 및 에스코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월 13일 헌혈의 날에는 헌혈캠페인에 참여해 일반인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는 ROTC 활동을 하며 군인의 사명을 배우고 헌혈, 헌혈봉사활동, 헌혈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내년에는 장교로 임관을 앞두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