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보건소는 11일 상당구보건소 2층 영상정보교육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재활협의체를 구성, 위촉식 및 간담회를 운영했다. 복지기관,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10개의 기관들로 구성된 재활협의체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네트워크형성을 통한 장애인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활협의체 구성을 통하여 지역사회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와 장애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공통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지원에 대해 협력해 장애인의 정서적인 위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노르딕 워킹의 열풍이 청주에도 불기 시작했다. (사)산행환경문화원 김웅식 대표가 노르딕 워킹 전도사로 자처하고 나섰다. "노르딕워킹은 북유럽 필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의 하계훈련을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 시초다.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를 탈 수 없어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선수용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노르딕워킹의 운동효과가 입증되면서 점차 일반 시민들이 동참하는 운동이 되었다. 현재 북유럽과 미국지역 50% 이상의 국민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변모했다. 국내에서도 2000년 초반부터 도입됐다"김 대표는 충북을 대표하는 고산등반가다. 에베레스트를 포함 히말라야 자이언트 4개봉을 등정했다.그런 김 대표에게 지금껏 살아온 '산과 삶'이라는 화두가 마음을 흔들며 슬럼프가 찾아왔다. "먼 산을 바라보다, 가까운 우리 산을 보면서 새로운 길을 보았다. 내려놓고 비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 내 고장의 산과 길을 걷다보니 비운 자리에 꽃이 피듯 노르딕 워킹이 들어왔다. 걷는 행위에 영양소를 얹는 느낌이랄까. 건강한 삶에 유익한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주고 싶다"산악인 김웅식 대표가 새롭게 담은 '노르딕 워킹'은 어떤 운동일까. 일반 워킹에 비해 노르딕
부산에서 충북의 지역 미술가들이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미부아트센터에서 열린 브리짓 프로젝트'Out There(거기 무엇이 있을까?)展'은 청주미술스튜디오 입주 작가의 홍보와 전문 공간 교류를 위한 전시회 성격이 강하다. 청주미술스튜디오 김복수 학예사는 "부산에서 열리는 브리짓 프로젝트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과의 교류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청주의 작가들이 부산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느끼고, 부산 작가들이 청주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각자가 '거기에 있는 무엇'을 찾고 공감하자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로는 김해진, 정혜숙, 안민정, 그레고리 배, 김찬송, 김윤선, 신승재, 차현욱, 조나라, 원범식, 오윤석, 한대희, 최재영(총 13명)이다. 한편 그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56명의 신진작가들을 배출해 낸 전문공간이다. 이곳에서 평론가, 큐레이터 등으로 이어지는 예술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충북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생활체육회는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체육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낸 해 시범사업으로 도내 3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월부터 정식으로 도내 국공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군별 1개소씩 총 11개소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선정된 시설에 전담 지도자를 파견해 각각 주 2회, 총 64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예상인원은 약 2만8천200여명이다. 유아체육 전담 지도자들은 △유아체육 지도 및 교수법 △유아발달의 특성, 유아지도 프로그램 △유아들의 발육에 맞는 체육활동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파견된다. 특히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제작한 유아체육 프로그램과 유아발달에 적합한 유아체육 용품을 지원해 활용할 방침이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유아기 운동습관은 생애체육으로 연결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며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써나가겠다" 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10일 적십자 2층 회의실에서 2015년도 1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함께 심의했다. 성영용 회장은 "전년 힘든 시기에도 도민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후원으로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었다"다며 "충북적십자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더욱 열심히 봉사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오전 11시 CJB미디어센터에서 '1천4명(천사)의 키다리아저씨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소녀우체통 제막식 및 임명식을 실시했다. 이곳에 설치된 소녀우체통은 본 캠페인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후원을 기다리는 소외된 아이들을 의미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키다리아저씨의 후원 덕분에 불우한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주디의 모습을 그린 '키다리아저씨'는 1912년 미국에서 작가 진 웹스터 (Jean Webster, 1876~1916)가 발표한 서간체 소설이다"라며 "이 소설의 스토리가 어린이재단 아이들의 모습과도 매우 닮아있어 캠페인의 소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1호는 CJB청주방송의 이두영 회장이 등록했다. 이어 2호 아이앤에스의 차태환 대표이, 3호 ㈜TKID의 김준희 대표, 4호 KT청주지사의 한준석 지사장이 등록했다. 키다리아저씨가 되고자 하는 회사 및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이 행사는 CJB청주방송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
"그것이 아냐! 보리밭이 나와야지, 보리가 주제가 되어서는 안돼요."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 리허설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어령 위원장의 눈빛은 예리한 광채를 뿜어냈다. 예술감독은 이 위원장의 조언에 따라 스텝들과 숙의를 거듭하며 무대를 꾸미고 있었다. 82세의 노구를 이끌고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이어령 위원장은 지난 2월말 맹장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후, 휴식도 없이 곧바로 연구실에서 9일 개막식 행사에 사용할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주제와 이야기'를 만들어야 했다. "청주가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가 바로 생명문화다. 그것을 알리고 실현해야 한다. 과거에는 보릿고개가 배고픔을 넘어야 하는 생명의 고개였다면, 지금은 넘치는 문명 산업으로 인해 새로운 문화 보릿고개가 생겼다. 그것을 넘기 위해 여섯 개의 보릿고개를 형상화해 '청주'라는 영문 이니셜로 스토리를 만들었다."퇴원하기 무섭게 연구실에서 통증을 참아가며 분초를 바쁘게 쪼개어 일주일 동안 꼬박 만들어낸 작품이 바로 '보릿고개 넘어 생명도시로'다. 이 위원장은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는 6가지 주제가 있다. 깨끗이 씻어주고 털어주는 역할을 하는
환한 햇살 속에서 종일 봄바람이 불었다. 약동의 봄바람 속에서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이 9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낮의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시간, '안녕을 기원하는 초 밝히기'행사인 지등행사와 더불어 문체부장관과 청주시장, 이어령 위원장, 시의장과 중국, 일본에서 온 축하사절 등이 무대에 등장하며 개회를 알렸다. "과거 보릿고개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징이었다. 지금의 보릿고개는 문명에 오염된 도시다. 문명의 보릿고개를 치유하고 넘는 힘의 근원이 바로 생명문화다. 청주는 6가지의 생명문화를 보듬고 있다. 지금 그것이 펼쳐지고 있다."이어령 위원장의 선언은 말(言)이었지만, 청주의 첫 글자 'C'가 등장하는 순간 구체적으로 형상화됐다. 화면 가득 청보리가 바로 CHEONG의 낱말처럼 '맑은 淸(Clean), 나눔의 幸(Happy), 배움의 學(Edutainment), 근본의 本(Origin), 그리고 아름다운 매듭처럼 함께 잇고 어울리는 結(Networking)이 和(Glocal)'로 인해 황금빛 보리로 변하고 있었다. 온종일 불어대던 봄바람이 화면 속으로 밀려든 것처럼 황금빛 보리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눈빛에서 끊임없이 일렁였다.
역발상이다. 채소는 보통 차가운 물에 씻는다. 그래야 더 상큼한 맛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뜨거운 물로 씻으면 더 신선해지고 맛도 좋아진다는 책이 나와 화제다. 일본에서 십여 년 전, 히라야마 잇세이(平山一政)가 처음으로 50℃ 세척법을 제안했을 때, 사람들은 믿지않았다. '익어져서 맛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과 '중요한 영양분이 빠져나갈 거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50℃ 세척법은 뜻밖에 일본 전역에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 일본에서는 주부들은 물론 요리 전문가까지 50℃ 물에 채소를 씻는다고 한다. 얼마 전, KBS2 '생생 정보통'과 '올리브쇼 2014'를 통해 한국에도 소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도서출판 산소리에서 나온 히라야마의 책 '기적의 50℃ 세척법'은 이러한 50℃ 세척을 비롯해 저온 찜을 하는 방법까지 온도를 조절해서 식재료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이 책은 채소를 찬물로 씻는 습관을 버리라고 말한다. 50℃의 뜨거운 물로 채소를 씻으면 찬물로 씻을 때보다 오염물이 잘 제거되어 더 깨끗해질 뿐 아니라 식감도 아삭아삭, 더 맛있어진다고 한다. 또한 영양소가 늘어나 채소가 더 건강
꿈처럼 황홀하다. 새처럼 자유롭다. 오늘만큼은 저 어여쁜 소나무처럼 수줍고 자연처럼 푸근하고 꾸밈없이 촌스럽고 싶다. 안개처럼 은은하고 여유롭게 구름처럼 부드럽게 무심(無心)하고 싶다. 무심이 다정(多情)과 반대라고 하지만, 한가함과 자유는 무심에서 나온다. 새소리 바람소리에 깨어나 아침이슬 한 모금이면 일용할양식이 족할 신선의 세계다. 구름수레타고 번개호령하며 바람 날개 삼아 다니는 그이 누구인가. 신선이 존재한다면 작품 속에 드리운 안개카펫을 타고 다닐 것 같다. 운해가 꿈결처럼 흐르는 사진예술작품이 몽환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순간의 심미성(審美成)을 발휘하여 창출해 낸 포토예술의 경지를 느낀다. 작품비경이 투명하면서도 다는 드러내지 않고 웅장함을 부르는 신비에 젖게 한다. 인위적으로 스케치하거나 색감을 만들어 내지 않는, 피사체 자체가 연출하는 순간을 포착 정지시켜 표현한 사진예술의 진수를 본다. 사물을 단순 담아내는 기록이 아닌, 피사체에 내재된 언어들을 '정광의'작가의 눈과 마음을 통해 담아내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한다. 정작가의 눈에 포착됐던 화제(畵題) '봄의 칠보산' 실경을 찾아 길을 나섰다. 그리움으로 오르는 산…. 마음은 이미 칠보산 능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