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보건소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단계적으로 본청과 구청 등 팀장급 직원 370명을 기초조사 업무에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1천917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만 1천1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재택치료자도 9천573명으로 늘었다.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2천20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2천 명까지는 보건소 인력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2천 명을 넘어설 경우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기초조사 전담공무원은 확진자에게 기저질환 여부와 동거가족 현황 등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1명당 약 30분간 전화 통화를 실시한다. 청주시는 하루 확진자 2천 명 돌파에 대비해 단계별 기초조사인력 지원계획을 수립, 확진자 폭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확진자가 2천 명 이하일 경우에는 현행대로 보건소 자체 전담인력을 활용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확진자가 하루 2천 명을 넘어 4천 명까지 발생할 경우에는 본청과 구청에 근무하는 팀장 370명을 지원한다. 하루 4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올해 2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해 신산업 유망기업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청주시는 43개 기업 2조6천650억 원 규모를 유치, 5천215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2018년 이후 청주시 투자기업 유치 총 규모는 10조1천526억 원에 달한다. 청주시는 올해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빅3' 신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분양 예정인 산업단지는 옥산면 국사산업단지를 비롯해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현도면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 서오창테크노밸리 등 모두 5개소다. 청주시는 수도권 노후산단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의향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체를 방문해 투자상담과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수도권 기업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유치보조금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주는 KTX오송역, 청주공항을 통해 전국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있는 국가전략 사업의 중심지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최적의 투자환경을 자랑한다. 청주시는 이러한 내용의 홍보책자 5천여부를 제작해 기업체에 발송, 투자유치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9개사를 '2022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28일 최종 접수한 23개사 가운데 성장성·수익성·안정성·기술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9개사를 유망중소기업에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선테스트코리아㈜ △㈜디엘정보기술 △FM애그텍 △㈜벅스존 △부강이엔에스㈜ △㈜나노테크 △디에스씨㈜ △농업회사법인푸디웜㈜ △성창㈜이다. 이들 유망 중소기업은 인증기간인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경영안정자금 선정 시 융자금에 대한 연 3% 이자를 5년간 지원받는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선권이 부여되며, 중소기업 판로개척·기술개발 사업 선정,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받는다. 인증서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말 개최 예정인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한다. 청주시는 기술력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왔다. 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어야 하며,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경옥) 관계자들이 23일 가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가정 초·중·고교생의 희망찬 새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부교재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기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라스택폴㈜이 2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거주하는 대학진학 청소년과 입시 청소년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8년 3월 설립된 한라스택폴㈜은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분말야금제품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2009년부터 매년 저소득 대입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대건 한라스택폴㈜ 대표이사는 "오창읍에 거주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일봉 오창읍장은 "매년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앞날을 향해 나아가는 오창읍 꿈나무들에게 앞으로도 밝은 앞날만 펼쳐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청주수영장의 정기적인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기간 동안 수영장 담수 교체와 노후배관 보수공사, 기계실 급탕탱크 교체, 수영장 내부 도색 등 설비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시설관리공단은 보수공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수영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개장 예정일은 5월 2일이다. 1990년 개장한 청주수영장은 하루 평균 1천500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매년 정기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103주년 3·1절을 앞둔 23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오 부시장은 고(故) 강대길 독립유공자의 손자 자택을 찾아 위로한 뒤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오 부시장은 "앞으로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길 독립유공자는 1919년 4월 3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 와우형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만세운동 시위로 체포돼 태 90도(度)를 받는 곤욕을 치렀다. 이에 지난 2007년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 74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유족과 배우자에게는 각각 연간 6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용규 청주시 축산과장이 23일 상당구 현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충진(오른쪽) 청주시의회 의장이 23일 지역 공동주택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안전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 관계자가 23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로당 33곳의 운영후원금 74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