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8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9월4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수렴한다.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주민 누구나 민원과 및 읍면에 비치된 설문조사서 또는 군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 '예산참여방'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설문내용은 △예산편성 시 투자 확대·축소 분야 △각 부문별 우선 추진 사항 △군 현안사업 중 우선투자 사업 등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결과는 2018년 중점 투자분야에 대한 사업의 우선순위, 사업비 책정 등 예산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제안 및 건의내용은 해당 부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년도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산하고자 '에너지 절감 무료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관내 214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절감 무료 컨설팅 사업은 컨설턴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기전력 측정, 전자제품별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 온실가스(CO₂) 배출량 계산 등을 실시하며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방법을 제시해준다. 또 절전형 멀티탭 보급 등 생활 속 절전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무관심 속에 낭비돼왔던 전기 등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2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주인공을 찾는다. 군은 제22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자 신청자 접수를 9월20일까지 접수한다. 이 가요제는 대상 700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300만~50만원씩의 상금이 걸려있다. 전국의 15~45세의 대한민국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메일(song@mbccb.co.kr), 우편(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단풍가요제 담당자), 팩스(043-540-3379)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9월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날 본선진출 9개 팀을 선발한다. 대망의 본선은 10월14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보은 대추축제'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시 △25회 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오전 10시 게이트볼 전용구장. △약채락협의회 8월 월례회의=오후 2시30분 농업기술센터. 진천군 △진천군 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 = 오전 11시 이월면회의실. 괴산군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예비지구 주민교육=오후2시 청천(원도원) 마을회관 음성군 △어린이집 부모교육= 오전 10시 금왕읍사무소 소회의실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 △한국도로공사 직원교육= 오후 3시 금왕읍대회의실 보은군 △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청년회 제40주년 기념식=오전11시 삼가대추농원 옥천군 △농업기계순회수리교육=오전 10시 군북면 이평리 △옥천군의회간담회=오전 10시 의원상담실 영동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10시 용화면 평촌리 주차장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9일 저녁7시30분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한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불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청정 자연 속에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감성적인 선율이 돋보인 메이플밴드(백송묵)와 언덕배기밴드(강진호)가 참여해 관광객들과 감성소통을 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공연을 찾은 관광객 김모 씨는 "오늘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말끔히 날아갔다"며 "앞으로 성불산 휴양단지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군 관계자는 "성불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에 찾아 주신분들이 맘껏 즐기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개장된 성불산자연휴양림은 한옥체험관을 비롯한 쾌적한 숙박시설과 생태공원, 숲생태체험관, 캠핑장, 물놀이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 / 엄재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7일 군청회의실에서 청소년 해외연수 문화탐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9일간에 걸쳐 미국으로 해외문화체험을 다녀온 중학생 11명이 연수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학부모, 연수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 결과보고와 참가 학생의 연극공연 및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해외연수는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1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학교장 추천으로 괴산군내 중학교 재학생 중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LA 한인교회 캠프에서 오전에는 원어민 교사와 정규수업을, 오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현지 미국에 사는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나 군수는 "이번 해외문화체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충북일보=보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 전국 야구 및 소프트볼 전지훈련팀이 몰리며 전국 야구·소프트볼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서울 방배초, 세광고, 대전제일고, 동아대 야구부 등 현재까지 야구 65개팀 2천100여명, 소프트볼 10개팀 19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등 10개 대회, 3만2천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보은스포츠파크를 찾아 열전을 벌였다. 보은의 뜨거운 야구 열기는 지난 15일까지 치러진 2017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열리는 2017 전국대학야구 패넌트레이스 및 2017 전국체전 소프트볼 경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야구팀의 전지훈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경기장 대관이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시설을 비롯해 웨이트장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보은군을 최적의 야구 전지훈련지로 평가하며 기회가 되면 보은군을 다시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7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보은의 대표적인 물놀이 지역인 장안면 서원계곡을 찾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군 공무원, 보은소방서, 보은경찰서, 의용소방대,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등 65명이 참여해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어린이 물놀이 활동 시 유의사항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보은소방서와 장안면의용소방대에서는 심폐소생술, 구조훈련 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대처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막바지 물놀이기간에 접어들면서 마지막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18일 보은읍내 일원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전환을 위해 경찰, 군청,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육성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물 배부와 함께 보은 읍내를 행진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7월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항구·완전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시간당 최고 62㎜의 폭우가 쏟아지며 보은군 내북면과 산외면에 집중된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액은 총 2천155건, 33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응급복구장비 605대를 투입, 지난 7월20일 도로 및 유실된 제방을 긴급복구했다. 지난 3일까지 마을하천 및 농로 등을 완전 응급복구했다. 한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전직원이 호우 피해 조사에 투입해 이를 근거로 재난지원금 4억1천772만원을 지급하는 등 피해 주민의 생활안정에 빠르게 대처했다. 이와 함께 7월16일 내북면 도원저수지 월류로 인한 붕괴위험 위험을 신속히 인지하고 저수지 하류 도원리와 동산리 주민을 군 버스를 동원, 긴급히 대피시키는 등 긴박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했다. 그 결과 피해확인 및 복구계획 확정을 위해 피해현장을 방문한 중앙합동 조사단으로부터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전직원의 대응자세, 신속보고 등에 대한 탁월한 평가와 격려를 받았다. 특히 209㎜의 집중호우로 내북면 궁저수지의 저수량이 502만t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