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정진유(사진) 보은교육장이 28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정들었던 교육계를 떠난다. 정 교육장은 1976년 5월 보은 소여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삼승초, 보은사직초, 청주 현암초, 봉명초, 교동초, 제천 의림초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금천초 교감, 대소초 교장으로 재직하다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충북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 초등교육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해 9월 정 교육장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보은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에 앞장 섰다. 보은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에 중점을 두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작은 변화를 유도했다. 학생중심 맞춤형 수업을 위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수업분위기 조성, 토의 토론 수업 활성화 및 토론대회 개최, 과정중심의 평가 방법 개선, 독서교육 등을 강화했다. 권역별 어울림 교육과정운영, 농촌학교 활성화 중점사업 운영, 지역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올해 교육행정기관 평가 우수 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28일 군청에서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이병우 단장, 괴산중앙감리교회 홍일기 목사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협약증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의 발전과 사회공익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희망봉사단은 괴산군에 매년 1채 이상의 사랑의 집을 지어 무상으로 기증하도록 노력하고, 괴산군은 희망봉사단의 지역복지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행사에 앞서 괴산지역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을 준 이병우 단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괴산군수가 희망봉사단에 가입했다. 이 단장은 "군수님의 희망봉사단 가입과 괴산군과의 협약체결로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의 많은 도움으로 수해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괴산지역 수해를 입은 가정에 큰 힘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구호봉사활동, 해외자원봉사, 병원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17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표본 960가구 내 만13세 이상 가구원 전원이다. 조사원의 방문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노동, 괴산군 군정 등의 전반적인 생활과 만족도 등을 조사한다. 그 결과는 괴산군의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홈페이지에 게시 및 보고서로 발간하며,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괴산군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7년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및 각종 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행사기간 중 소방서에서는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한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소방CP운영 △행사장 상황유지 및 안전관리 △행사장 일원 예찰활동 등 맞춤형 소방안전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괴산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를 활용한 소방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및 주택용방시설 홍보 등 소방안전관리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괴산소방서는 지난 21일 열린 괴산고추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 참석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 등 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괴산군에 제시했다. 29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소방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고추축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찰활동 강화 및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도시민 귀농·귀촌인 유치 성과를 거뒀다. 28일 군에 따르면 충북일보 외 전국 지역신문사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 도시민 농촌유치 3개년(2016~2018)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 귀농·귀촌업무 관계자,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원 및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 등 7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보관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정보관 운영을 통해 보은군 대표 특화작목인 대추와 사과를 홍보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귀농 최적지 보은을 홍보했다.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시기 도래 등 보은군 도시민 유입 증가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은군의 종합적인 정보를 도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귀농(창농)컨설팅과 농지(주거)생활문제 및 지역 주민과의 갈등극복 사례 등 도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험을 살린 양질의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보은군은 적극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마련해 지난 해 1천264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 150명을 선정해 지난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안검진은 심뇌혈관질환자에게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실명예방과 의료비 경감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의 협조를 받아 안과전문의 2명 등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진 대상자에게는 수술상담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군은 검진결과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이 필요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눈 수술비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할 계획이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는 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다"며 "이번 안검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괴산] 올해 괴산군 첫 벼 베기가 지난 26일 소수면에서 시작됐다.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8월, 농민들이 흘린 구슬땀과 함께 괴산군에 첫 수확의 기쁨이 넘쳤다. 이 날 소수면에 사는 허연규(48) 씨는 6만㎡의 논에서 '한설벼' 20t을 수확했다. 극조생종 품종인 한설벼는 2009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내냉성이 강하고 내수발아성도 양호해 쌀이 맑고 심복백이 적으며 외관품위가 좋고 맛은 추청벼 수준으로 뛰어나다. 1천㎡ 면적에서 약 530㎏까지 수확 가능해 같은 극조생종인 진부벼와 비교해도 수량성이 10㎏ 이상 높은 품종이기도 하다. 첫 벼 베기를 한 허씨는 "품종을 선택할 때 한설벼가 처음 재배하는 품종이어서 우리 지역에 잘 맞을지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이른 시기에 수확하고, 작황도 좋아 뿌듯하다"며 "소비자들이 맛있게 먹고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벼 수확에 동참한 나용찬 괴산군수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잇따른 홍수에도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지역에 알맞은 조기재배 신품종을 보급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지난 25일 5·6학년이 과학실에서 ㈜한화에서 후원, 직업을 특성화한 현장 실무자의 재능기부를 받아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한영빈(6년 한별 아버지) 강사 등 여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로켓관련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 및 조별 물 로켓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 흥미도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재미와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과학지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엄태현(6년) 학생은 "물로켓을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었고, 더 연구해서 더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우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 주민들의 감정이 분노로 얼룩지고 있다. 임각수 전 군수의 혈세낭비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관해 버린 군의회의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폭발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의회 의장의 의전차량이 교체되면서 주민들의 감정은 극에 달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재정자립도는 14.2%로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중 200위 안팎의 하위권이다. 자체수입으로는 인건비 해결도 힘든 상황에서 군의장이 최고급 세단(제네시스) 차량을 의장 전용차량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혈세 낭비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군의회(의장 김영배)는 지난 6월27일 2009년식 그랜져(3천342cc·3천800만원)에서 최고급세단 제네시스(3천342cc·군비 5천731만원)로 구입해 지역민들이 언성이 높아 지고 있다. 특히 인근 기초단체 전용차량은 30만㎞ 이상 운행을 하고 있는 거와 비교해 보면 괴산군 의장 차량은 13만㎞에 불과하다. 주민 A씨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괴산군이 이렇게 가지 어렵게 되기까지는 군의회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 터였다"며 "군의장이 최고급세단을 타고 다니면 들판에서 농사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군민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군민의 날' 지정에 대한 의견을 설문으로 접수한다. 군은 군민의 날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보은군'으로 승격된 5월26일(고종 32년·1895년) △'보령'에서 '보은'으로 명명된 날 8월10일(조선 태종 16년·1416년) △대추축제 기간 중 매년 개최하는 '출향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 가능한 10월15일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속리산 단풍이 만개하는 시기이자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 등 모두 4개 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 후 군민의 날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날 지정을 통해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제정을 적극 홍보하고 각계각층의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군민의 날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