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 599명이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5천981명, 임원 3천190명 등 9천171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정식 28·시범 2개)에서 열전을 펼친다. 참가장애유형은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다. 충북에서는 25개 종목에 선수 416명, 임원 183명 등 599명이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95개, 은메달 90개, 동메달 70개 등 메달 255개를 따내 종합순위 4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충북도체육회는 도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사격 박진호, 지난 전국장애인체전 5관왕 수영 민병언, 4관왕 수영 김경현·안희은이 종목 다관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도 선수단 56명(선수 46·임원 10명)은 전국장애인체전 10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41회 장애인전국체전은 대한장애인체육회과 주최하고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은 지난 15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비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병원발전후원회장인 오 회장이 충북대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1억150만 원에 이른다. 오 회장은 "충북도민을 위한 거점 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지역의료시설이 발전해야 우리 지역의 삶의 여건도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메타바이오메드는 청주에 자리를 잡고 치과용 제품, 외과용 생분해성 수술용보합사 등을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수영의 간판스타 민병언 선수가 정부로부터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받았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체육발전유공정부포상 전수식 및 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소속 수영선수 민병언이 청룡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은 국제경기대회 입상 선수·지도자나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포상으로 △1등급 청룡장 △2등급 맹호장 △3등급 거상장 △4등급 백마장 △5등급 기린장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민 선수는 13회 베이징 패럴림픽과 14회 런던 패럴림픽에서 메달 3개(금 1·은 1·동 1개), 1회 광저우 아시안 패러게임과 2회 인천아시안패러게임에서 메달 6개(금 2·은 3·동 1개)를 획득했다. 지난 2019년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5관왕에 올랐다. 민 선수는 "코로나19로 체육 분야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충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정부포상 대상자는 37명(청룡장 8·
[충북일보] 한은주(사진)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가 행정안전부가 뽑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자치경찰 출범 100일(지난 8일)을 맞아 지역사회 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 3명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대상자는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았다. 심사는 2천600명이 참여한 대국민 심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한 경사를 비롯해 김현필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경위(자살기도자 구조), 박태엽 전남 목포경찰서 박태엽 경위(고령의 국가유공자 구조)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에 뽑혔다. 한 경사는 유전자분석제도를 활용해 34년 만에 장기실종아동을 발견하고 가족 상봉식을 개최하는 등 장기실종자 문제해결에 기여했다. 그는 단순한 실종자 발견과 만남 주선을 넘어 실종자가 생활하던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영상물과 기념액자를 제작, 지난달 6일 열린 가족상봉식에서 이를 실종자 가족에게 증정하는 등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한 경사는 "대국민 심사를 통해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발된 만큼 그 무엇보다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앞장서며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3명은 14일 청주시 현도면 죽전리 소재 딸기 농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딸기 잎을 솎아주는 작업을 도왔다. 이옥희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가 힘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 농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1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엔오엔, 여자부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등 9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남자부는 풀리그로 순위가 결정되고, 여자부는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한 뒤 순위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없이 열린다. 중계방송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KBSN 스포츠에서 여자부 결승과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대 화성시청 경기가 방영되며, 신승준 아나운서와 이세호 해설위원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 대회는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와 단양군배구협회, 충북도배구협회가 주관한다. 또한 단양군, 단양군의회, 대한민국배구협회, 신협중앙회, 스타스포츠㈜가 후원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15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 직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형사과 직원 2명과 수사심사관실 직원 2명, 경제팀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청원경찰서에서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직원 4명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13일에는 여성청소년과 직원 2명과 형사과 직원 1명이, 14일에는 형사과 직원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9명 가운데 5명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15일 오전 기준 전 직원 258명 가운데 25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진단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유행 속에 사상 처음으로 고등부만 참가한 '102회 전국체육대회'가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오는 8일부터 이날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축소돼 고등부만 출전했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부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은 7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정식 40·시범 1개) 경기를 펼쳤다. 충북에서는 선수 494명과 임원 270명 등 764명이 34개 종목에 충북 대표로 나섰다.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과 지역 체육계는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 발전, 선수 진로 등을 위해 정상 개최를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만 참가하는 반쪽 대회로 전국체전을 치르기로 했다. 이에 대학·일반·실업팀 선수가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충북 대표 선수 규모는 1천127명에서 494명으로 56.2%(633명) 줄었다. 이 같은 어려움에도 충북 고등부 대표 선수단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3~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9~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6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17일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지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에서 추진 중인 '산업쓰레기 매립장' 조성 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연대기구가 14일 발족됐다. 제천·단양·충주·괴산 사리면·강원 영월 대책위와 진보당 충북도당, 전농 충북도연맹,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충북 공동대책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자본에는 이윤을 지역에는 쓰레기를' 떠안기는 산업쓰레기 매립장이 충북 지역 곳곳에 밀려오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산업쓰레기 매립장 사업은 막대한 이윤을 내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기업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지는 농지가 대부분인 지역이고 인구 밀도가 낮아 이에 저항하는 농민과 주민들의 저항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자체는 매립장이 산업단지와 함께 들어오는 만큼 지역경제, 일자리 사업 등의 명분을 근거로 협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저항이 더욱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연 매립장 사업이 이렇게 추진돼도 좋을까.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함께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산업쓰레기 매립장' 사업들을 막아내고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민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