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직원들이 1일 서원구 사창동 일원에서 지역경찰 112신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FTX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맥주병으로 머리부위를 폭행당한 피해자가 자리를 이탈해 경찰관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화물차 운전자에게 생수얼음을 준다. 1일 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생수얼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수얼음은 ex화물차라운지가 있는 전국 30개 주요소에서 오후 1시~5시, 밤 12시~오전 6시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충북본부가 관할하는 생수얼음 제공 주유소는 중부내륙선 문경(양평), 문경(창원), 충주(창원) 등 3곳이다. 공사는 생수얼음이 졸음운전 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충북본부 관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86명 가운데 화물차 사망자가 64.0%(55명)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 가운데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92.7%(51명)에 달했다. 공사 관계자는 "개정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맞춰 2시간 연속운전 시 15분 이상 휴식을 실천해야 한다" 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시설 확충, 휴식 마일리지 도입 등 여러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직원 4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승진 대상자는 △수사과 서희철 경위 △수사과 이종임 경위 △형사과 고홍식 경위 △문의파출소 홍슬기 경위다. 상당경찰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절차로 행사를 진행했다. 박봉규 경찰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이 되길 바란다"며 승진자들을 격려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스마트 PDA인 'CLMA'(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를 현장에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CLMA는 투약 오류를 낮추기 위해 고안한 통합 기기로, 투약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발생 가능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한다. 이를 통해 수행자 착오나 실수, 환자 확인 오류로 인한 잘못된 투약을 막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수혈, 혈액 확인, 산모·태아 확인, 심전도, 채혈 등 처방정보와 수행자 정보, 진행상태 등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정도의 크기로 휴대성도 확보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첫째도, 둘째도 환자안전이다. 환자가 언제든 안심하고 치료받으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청주 베스티안병원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앞에서 코드블루(심정지)상황 대비 CPR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심정지 환자를 처치하는 상황을 연출해 실시됐다.
[충북일보] 가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독신과 동거, 무자녀 등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벗어난 가족 개념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월 전국 1만99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가족의 삶에 대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년마다 이뤄졌다. 다만, 관련 법 개정으로 앞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평균 가족원수는 2.3명으로 직전 조사연도인 2015년 2.8명대비 0.5명 줄었다. 같은 기간 1인 가구 비율은 9.1%p(21.3→30.4%) 늘어난 반면,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 비율은 12.5%p(44.2→31.7%) 줄었다. 국민 3분의 1가량이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다양한 가족 생활 방식에 대한 수용도는 높아졌다. 생활방식별 동의(대체로 그렇다+매우그렇다) 비율은 5년 사이 △비혼독신 1.6%p(32.4→34.0%) △비혼동거 4.9%p(21.1→26.0%) △무자녀 7.0%p(21.3→28.3%) △비혼출산 5.9%p(9.5→15.4%) 증가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31일 청사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29초 영상 및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도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영상부문 29점, 웹툰부문 22점 등 모두 5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충북경찰청은 영상과 웹툰 부문 우수작 각 3편을 선정했다. 영상부문에서는 보은고등학교 강연호·홍승우가 1위, 청석고등학교 유지상·김현섭·신윤종이 2위, 한국폴리텍다솜고 박태균·김연성·최종현이 3위를 차지했다. 웹툰부문 1위는 유단 의림여중학교, 2위는 최예진 청주외국어고등학교, 3위는 이지수 오송중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영상과 웹툰은 충청경찰청 SNS와 교육청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홍보자료로 사용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곳에 따라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3~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청주 29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충북지역 성인 4명 중 1명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성인(만 19세 이상) 흡연율은 21.5%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 2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직전 5년간(2015~2019) 충북지역 성인 흡연율은 △2015년 22.2% △2016년 22.5% △2017년 23.2% △2018년 23.2% △2019년 22.2%로 20%대를 유지했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월간음주율은 57.4%로, 전년(61.7%) 대비 4.3%p 감소했다.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인 고위험 음주율은 전년(17.6%)대비 4.2%p 낮은 13.4%를 기록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가운데부터)송수헌 충북불교단체연합회장과 연복흥 청주시불교연합회 사무국장이 31일 박흥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열린 봉축 대법회에서 모금한 성금 213만4천 원을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