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정체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보통(16~35㎍/㎥)' 단계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6~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9시 7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가경시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3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은 0.147%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6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체계적인 청주해피콜 운전자 안전교육과 차량관리를 통해 각종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해피콜은 교통 약자를 위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인 차량으로, 현재 51대가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청주해피콜 운전자 안전교육 지원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 전개 △교통안전 정부 정책·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은 "교통사고 예방 환경 조성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공단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26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공공의료를 지원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충북대병원은 중증의료지원이 필요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1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최영석 병원장은 유복렬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에게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최 병원장은 "거점 내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우리 병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공공의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25일 지역 이륜차 배달대행업체를 찾아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 단속 운영 기간을 안내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직원들이 26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은행2리 마을회관을 찾아 최근 서원대학교가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 14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이 25일 소방서에서 오는 11월 치러지는 '55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대비해 자체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보과대 사격부는 지난 20~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충북보과대는 여자 대학부 50M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1천83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여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과 50M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각각 따냈다. 동메달은 25M권총 단체전과 박예빈(스포츠재활과 1학년)이 출전한 50M소총 복사 개인전에 나왔다. 사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거나 미뤄지면서 학생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몇 달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으로 사격명문의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위드 코로나'를 위한 방역체계 초안을 공개했다. 정부가 마련한 초안을 보면, 방역체계는 확산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중증·사망 억제를 위한 예방 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3단계 사적 모임 제한 해제 등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1단계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문을 열 수 있다. 유흥업소 등 고위험 시설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와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된다. 집회·행사에는 100명 이상 참여할 수 없다. 다만 접종 완료자와 음성 확인자만 참여할 때는 500명 미만으로 허용된다. 이 경우 2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3단계에서는 누구나 집회·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적 모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