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겨울철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내년 3월 15일까지 13개 협업 기능별 관련 부서 및 민·군과 상호 협력해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를 갖춰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노후주택, 아치패널, PEB구조물 등 적설 취약구조물별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산간마을에서는 고립예상지역 내 마을별 대표로 구성한 비상연락망을 마련해 집중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제설 취약구간에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38개소)와 도로눈녹임시스템(6개소)을 설치해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한다. 아울러 △염화칼슘 7만7천357t △비식용소금 2만8천332t △친환경제설제 1천24t 등을 신속히 확보할 방침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대응능력도 높인다. 한랭질환 의심환자에 대한 119 구급체계를 강화하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수도시설 동파 응급복구 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층에 연탄 쿠폰과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이 예고 없이 찾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시행 중인 도민안전보험을 통해 지난달까지 보험금 44건이 지급됐다고 8일 밝혔다. 도민안전보험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당한 경우 보장항목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는 제도다. 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도와 일선 시·군에서 부담한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농기계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10가지다. 올해 보험금 지급 내역은 지난달 말 기준 44건, 5억6천375만 원이다. 지급 건별로는 사망 유가족에게 30건, 4억9천900만 원과 사고 후유장해 피해 14건, 6천475만 원)이다. 유형별로 보면 △농기계 관련사고 18건, 1억7천250만 원 △화재사고 9건, 1억6천575만 원 △익사사고 8건, 1억500만 원 △자연재해 5건, 9천800만 원 △대중교통 3건, 1천850만 원 △강력범죄 1건, 400만 원이다. 보험 항목과 담보금액 등 보험 관련 자
[충북일보]충북도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일괄 격상한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도는 정부 방침과 도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충북에서는 일부 분야에 대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보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먼저, 현재와 같이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각종 대면 선거 운동도 할 수 없다. 스포츠행사는 10%, 국공립시설은 30%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소모임과 식사, 노래 행위가 금지된다.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요양시설, 요양병원에서는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회복지이용시설은 긴급돌봄, 생산, 판매, 의료 등 필수 서비스를 유치한 채 휴관한다. 직장에서는 기관·부서별 적정 비율 재택근무 실시가 권고된다. 실내 전체와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
[충북일보] 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4명, 제천 5명, 괴산 1명이다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43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서원구당원협의회(위원장 최현호) 당직자들이 청주시 사직1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원구당협은 매달 1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2일 국회 의결을 통해 2021년 정부예산에 충북 관련 예산 6조8천202억 원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6조845억 원보다 12.1%(7천348억 원), 당초 내년도 정부예산안 6조6천335억 원보다 2.8%(1천867억) 증가한 규모다. 도는 지역(연고) 국회의원과 충북 출신 중앙 공무원, 도와 일선 시·군이 힘을 합쳐 전략적 분석과 역할분담을 통해 적시에 대응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처음으로 지역 국회의원 2명(더불어민주당 임호선·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국회 예결소위에 배정된 점도 원동력이 됐다. 올해 국회증액 예산의 세부성과를 보면 △중부내륙선철도 4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61억 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40억 원 등 충북 균형발전을 견인할 SOC 예산이 증액됐다.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충북 신성장 동력산업 가운데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됐던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 △괴산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6억 원 등도 반영됐다.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비 10억 원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프랫폼 구축사업비 2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7일 '청남대 내 전직대통령 동상에 사법적 과오를 적시해 존치한다'는 충북도의 결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광홍 연합회장은 이날 도청 기자실을 찾아 '청남대 일부 전직대통령 동상 철거에 대한 28만여 충북 노인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청남대 내 전직대통령 동상은 관광활성화 목적에서 건립된 조형물로써 일부 대통령이 사법적 과오가 있다고 해서 철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가 다수의 뜻에 따라 어려운 결정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160만 충북도민은 이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당초 충북도는 5·18 관련단체의 요구를 받아 청남대 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동상을 철거하려 했지만, 찬반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3일 사법적 과오를 적시해 동상을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약사회 회원들이 7일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을 찾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종합영양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벌 사육농가다. 농가당 15억 한도 내에서 융자금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희망농가는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예비신청 이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일괄 격상한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도는 정부 방침과 도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충북에서는 일부 분야에 대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보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먼저, 현재와 같이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각종 대면 선거 운동도 할 수 없다. 스포츠행사는 10%, 국공립시설은 30%로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시설 5종(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은 집합이 금지되고, 이외 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이용시설은 즉시 소독해야 한다. 카페에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의 경우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 할 수 있고,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한 칸 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