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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충북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오는 28일까지 20일간 시행…정부 2단계 방침보다 강화
종교활동 좌석 수 20% 이내 인원 제한
바이러스 확산세 계속… 7일 충북 신규 확진 10명

  • 웹출고시간2020.12.07 20:59:46
  • 최종수정2020.12.07 20:59:46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9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충북도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일괄 격상한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도는 정부 방침과 도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충북에서는 일부 분야에 대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보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먼저, 현재와 같이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각종 대면 선거 운동도 할 수 없다.

스포츠행사는 10%, 국공립시설은 30%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소모임과 식사, 노래 행위가 금지된다.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요양시설, 요양병원에서는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회복지이용시설은 긴급돌봄, 생산, 판매, 의료 등 필수 서비스를 유치한 채 휴관한다.

직장에서는 기관·부서별 적정 비율 재택근무 실시가 권고된다.

실내 전체와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당초 도는 방역단계 격상이 경제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강력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7일 오후 8시 2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4명, 제천 5명, 괴산 1명 등 10명이다.

청주 확진자 3명(충북 434·435·442번)은 부산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충북 40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충북 443번)은 헝가리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 확진자 모두(충북 436·437·438·439·440번)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통해 연쇄 감염됐다.

괴산 확진자(충북 441번)는 경기 성남 75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거리두기 상향 조치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각종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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