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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겨울철 자연재해 선제적 대응 나서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상황 관리체계 운영

  • 웹출고시간2020.12.08 16:42:56
  • 최종수정2020.12.08 16:42:56
[충북일보] 충북도는 겨울철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내년 3월 15일까지 13개 협업 기능별 관련 부서 및 민·군과 상호 협력해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를 갖춰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노후주택, 아치패널, PEB구조물 등 적설 취약구조물별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산간마을에서는 고립예상지역 내 마을별 대표로 구성한 비상연락망을 마련해 집중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제설 취약구간에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38개소)와 도로눈녹임시스템(6개소)을 설치해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한다.

아울러 △염화칼슘 7만7천357t △비식용소금 2만8천332t △친환경제설제 1천24t 등을 신속히 확보할 방침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대응능력도 높인다.

한랭질환 의심환자에 대한 119 구급체계를 강화하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수도시설 동파 응급복구 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층에 연탄 쿠폰과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이 예고 없이 찾아오고 있다"며 "대설·한파 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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