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7일 오후 2시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재단은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본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냈다. 공모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동창작작품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충북특화공연작품제작지원이다. 2차 공모는 △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단체지원 △청년예술가창작지원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지원이다. 국제지원과 충북형기획지원은 오는 3월 이후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면 올해보다 100만 원 증가한 최소 3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예술현장과 소통하고 연대해 위기를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예술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을 7일부터 시행한다. 도는 노인요양·장애인생활·정신요양·의료시설 등 집단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시설 내 종사자가 감염원이 돼 이용자에게 감염병이 퍼지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도내 사회복지·의료시설 2천52개소 가운데 20개 시설에서 448명(종사자 90명, 입소·이용자 35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전날 도내 전체 누적 확진자 1천324명의 33.8%에 달하는 인원이다. 시설별로는 △청주 참사랑요양원 112명 △괴산성모병원 52명 △음성 소망병원 120명 △진천 도은병원 110명 △제천 서울요양원 16명 △옥천 감람원 7명 등이다. 이날 감염병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는 간호인력으로 지원된 20대 A씨(1323번)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A씨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차 조사에서 병원 내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방역당국은 A씨의 출퇴근 경로 등 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먼저,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집단생활
[충북일보]6일 청주 참사랑병원 입소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도에 따르면,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A(충북 724번)씨가 이날 오전 5시 30분 숨졌다. 현재까지 이 요양원에서는 112명이 감염돼 사망자 12명이 나왔다.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2명, 충주 3명, 진천 1명, 괴산 3명이다. 충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충주지역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이날 밤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33명, 사망자는 34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부정선거 혐의로 재판 중인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오는 3월 이전 당선무효형을 받으면 올해 4월 그의 지역구인 청주시 상당구에서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재·보궐선거 실시사유 확정 기한이 바뀐 결과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됐다. 개정안은 국회·지방의원의 재·보궐선거를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3월 1일 이후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는 그 다음 연도의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해야 한다. 기존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30일 후에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에 대해 그 다음 선거일에 하도록 했다. 만약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의원이 직을 잃는다면, 기존에는 올해 재·보궐선거일(4월 7일) 30일 전인 3월 8일까지 당선무효형이 확정돼야 재선거가 가능했지만, 법이 바뀌면서 2월 28일까지로 재선거 확정 기한이 8일 앞당겨지게 된 것이다. 차이가 불과 8일 밖에 안 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재선거 여부를 결정지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충북일보] 5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1명, 충주 1명, 제천 1명, 옥천 1명, 진천 2명, 괴산 1명, 음성 7명이다. 청주에서는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 관련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천과 옥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진천 도은병원과 음성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 6명 나왔다. 두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도은병원 111명, 소망병원 126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17명, 사망자는 33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수소 안전에 관한 역할을 전담·수행할 '수소안전기술원'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섰다. 도는 지난해 6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기술원을 올해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수소안전기술원은 기존 수소안전센터(2팀 12명)를 수소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34명)로 확대해 마련됐다. 기술원은 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시설 구축 시 법정 검사를 차질 없이 실시해 조기 완공을 지원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운영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 사용시설 안전기준 조사·마련 △안전교육·홍보 △사고예방 기술지원 등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관리를 전담한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수소안전기술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소안전 관련 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수소용품 시험연구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축·수산업 정책과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수산업 실현'으로 정하고 4개 분야 89개 사업에 726억 원을 투입한다. 4개 분야는 △축산정책(사업 16개) △친환경축산(22개) △축산경영(28개) △수산진흥(23개)이다. 주요사업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450호) △축사시설 현대화(470호) △동물복지 농장 확대(38호) △ICT 스마트팜 농장 조성(250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6개소) △광역축산 악취개선(6개소) 등이다. 내륙어촌 활성화와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대표사업은 내수면 어도 개보수, 어촌뉴딜, 수산종자 매입방류, 수산물 집하장 및 가공판매시설 조성, 낚시터 안전시설 개선 등이다. 도 관계관은 "지속가능한 축·수산 발전을 위해 축산악취와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이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또한 내수면어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남희(58·사진)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가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에 내정됐다. 도는 전국 공모와 직무수행 능력 및 적격성 검정을 통해 이 대표이사를 4급 개방형 직위인 여성가족정책관에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여고를 졸업한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온 뒤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성가족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여성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역 여성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여성문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이사는 오는 9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건축 설계공모 운영 방법을 개선해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은 △설계공모 지역가점 상향 조정 △제출도서 간소화 △설계공모 보상 기준 확대적용이다. 먼저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계공모 지역가점과 참여비율을 상향 조정한다. 이에 기존 지역업체 참여 비율 20% 이상 시 적용되던 2점의 가점을 30% 이상 시 3점으로 상향했다. 또한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에 더 많은 설계공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계 작품 제출 시 설계 설명서와 도판 제출 기준을 완화하고, 설계공모 낙선자에 대한 보상 기준을 확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건축 설계공모뿐 아니라 시공, 건설사업관리 등의 단계에서도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방역조치가 시행 중이지만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는 현행 방역대책이 변화한 바이러스 전파 유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3월 4일부터 10일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괴산군 장연면 내 두 마을을 도내 첫 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보고 있다. 집단감염을 규정하는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통상 어떤 전염병이 한정된 지역의 사람들 사이에서 한꺼번에 다발하는 경우를 집단감염이라고 부른다. 이후 충북에서는 △서울 이태원클럽 확진자 접촉 군인 8명(5월 9~14일) △청주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 외국인 6명(8월 3~4일) △충남 보령시 확진자 관련 10명(9월 14~20일) 등 집단·연쇄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이 외에도 가족·지인 간 감염이 꾸준히 있어 왔지만 모두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방역정책의 초점은 이동 제한과 거리두기를 통한 대면접촉 최소화에 맞춰졌다. 그러는 사이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됐고, 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