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청렴1등도 충북 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8.42점(광역단체 평균 8.02점) 기록해 2등급을 받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선 전년보다 2등급 오른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는 이 같은 결과를 분석해 4대 추진전략 20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충북청렴사회민관협의회(31개 기관 참여) 운영 활성화 △찾아가는 도민감사관(40명) 청렴후견인제 강화 △3회 민관협업 청렴문화제 개최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운영에 나선다. 청렴행정과 청렴경영 정착을 위해선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회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한 적극행정 지원 △공공분야 갑질근절대책 추진 △내부설문조사 실시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특강·학습 확대를 실시한다. 부패 사전차단을 위해 △부패취약부서 집중관리 △반부패·청렴시책 이행점검 △자율적 내부통제 자기진단 철저 △부패공직자 처벌 및 공직감찰 강화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이행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
[충북일보] 충북도가 봄 개학을 맞아 8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일선 시·군 담당자와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16개반을 통해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도내 학교 주변 200m 이내 식품안전보호구역과 학원가, 놀이공원 등 시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1천257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조리·판매시설 위생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정서 저해 식품 판매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등이다. 도는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반복 점검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법률 위반 시 관련 기관에 즉각 통보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동결농축 기술을 활용한 '무가당 와인 제조방법'을 특허(10-2021-0010490)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와인 발효는 원료인 포도송이에서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열매를 파쇄한 뒤 진행한다. 이때 효모와 효모의 먹이가 되는 충분한 당분(22브릭스 이상)이 필요한데, 국내 재배 포도는 일반적으로 당도가 15브릭스로 낮아 설탕 첨가(가당)이 불가피하다. 이번에 개발한 무가당 와인 제조기술은 기존 방법과 달리, 포도즙을 동결 농축한 뒤 수분을 제거해 당도를 높여 별도 가당 없이 와인 제조가 가능한 원리를 적용했다. 또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인 '청수'와 와인연구소에서 보유 중인 특허 효모를 사용해 기존 방식의 와인보다 향기 성분이 많고 기호성도 우수하다. 박혜진 와인연구소 박사는 "이번 제조기술이 국산 와인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새롭게 부각되는 재확산 위험 요인에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6일~7일 오후 6시) 충북에서 단 1명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양 소재 기업의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경기 광주시 거주 40대(충북 1천617번)가 업무차 단양에 왔다가 확진된 것이다. 이는 직전 주말(1월 30~31일) 신규 확진자 7명 대비 85.7%(6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기준 372명(국내발생 326명, 해외유입 46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먼저, 최근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재유행 공포가 커지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1.5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사례 5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1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내국인 7건, 외국인 5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나온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레는 영국 변이 37번, 남아공 변이 9건, 브라질 변이 5건 등 모
[충북일보] 방역당국이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린 조치에 대해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난 6일 정부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비수도권 밤 9시 운영제한 업종에 대해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충북도내 △음식점 △카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는 밤 10시까지 매장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흥시설의 경우 설 연휴로 인한 귀성과 여행, 친목모임 등과 결합할 위험성을 고려해 집합금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며, 이 외에 업종과 분야에는 기존과 같은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음식점 업주들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청주시 서원구 소재 해물요리 전문점 대표인 윤모씨는 "대개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 오후 7시께 찾아온다. 기존에는 밤 9시까지만 가게에 있을 수 있어 손님과 업주 모두 부담이 컸다"며 "영업시간이 1시간 늘어나면 이 같은 애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로 밤 장사를 하는 업주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충북대
[충북일보] 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도내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77일 만이다. 전날 단양에서는 업무차 온 경기 광주시 거주 40대가 확진됐다. 주말 동안 충북에서 단 1명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17명, 사망자는 57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박해운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설 연휴를 나흘 앞둔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괴산군내 주요 시설을 찾아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연종석) 소속 의원들이 5일 음성카리타스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산경위는 남청주지역아동센터도 찾아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5일 충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 청주 거주 60대 환자 A(충북 1천514번)씨가 숨졌다. 지난달 25일 확진된 A씨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채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4시 45분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제천 거주 80대 환자 B(충북 543)씨도 숨졌다. B씨는 충북 34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해 12월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음성 농협 축산물공판장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5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이 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15명(중도매인 13명, 협력업체 종사자 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음성 5명, 진천 4명, 청주 1명, 서울 5명이다. 이날 오후 6시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15명, 사망자는 57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5일 연구원 오창분원 인근 장애인복지시설인 은혜의집과 동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성금 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그동안 방과후 수업, 연구원 견학 등 재능기부와 1사1촌 농가 일손 돕기,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PC나눔, 은혜의집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