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규식(54·사진) CJB 청주방송 충주본부장이 당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JB는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식 충주본부장을 대표이사로, 황현구 기획제작국장을 전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규식 신임 대표이사는 "CJB가 충북을 대표하는 방송으로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신 대표는 지난 1997년 CJB에 입사했다. 이후 보도경영관리본부장, 충주본부장 등을 지냈다. 대표이사 취임식은 다음주 중 열릴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충주 1명, 제천 3명, 음성 1명이다. 충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노인요양시설 30대 직원이 확진됐다. AZ 백신을 맞은 뒤 확진된 도내 첫 사례다. 제천에서는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로써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3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경기 수원시 1천63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998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해서부문 박문규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문화원과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는 지난 10일까지 '23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출품 작품을 접수해 16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해서부문 박문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한글부문 이범자씨 △전서부문 윤신영씨 △행·초서부문 박철호씨 △문인화부문 유봉녀씨가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은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과 소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 기간 초대작가전도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제천에서 천수사우나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제천 4명, 음성 1명 등 5명이다. 제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천수사우나와 관련돼 있다. 40대 확진자는 이 사우나를 다녀온 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충북 1천892번)의 자녀다. 60대 확진자는 천수사우나와 같은 지역에 있는 목욕탕인 삼성탕에서 근무한 이발사(충북 1천981번)의 배우자다. 삼성탕발 감염은 지난 2일 이곳을 이용한 70대 A(충북 1천972번)씨로부터 비롯됐다. A씨는 지난 2일 천수사우나를 다녀온 사실을 숨진 채 7일 삼성탕을 찾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한 상태다. 또 다른 60대 확진자는 삼성탕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써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제천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B씨도 확진됐다. B씨는 전날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음성 확진자는 20대 외국인으로, 직장동료인 기존 확진자(충북 1천927번)와 접촉한 뒤
[충북일보] 올해 조기 임용된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259명 가운데 17명이 충북에 배치된다. 이들은 16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3주 간 코로나19 진단검사, 백신 접종, 역학조사 등 방역업무를 수행한다. 원칙적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3주 간 군사교육과 중앙직무교육을 받은 뒤 배치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군사교육 이전에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을 포함한 충북도내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124명이다. 공중보건의사 수가 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충북에서는 1분기 접종 대상자 2만3천552명 가운데 1만7천365명(73.7%)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대상별로는 △요양병원 5천580명(접종률 90.0%) △요양시설 4천491명(81.6%)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천279명(60.7%)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천818명(88.3%)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97명(7.5%)다. 전국적으로는 전날 기준 60만2천150명이 백신을 맞았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발열 149건 △근육통 43건 △메스꺼움 10건 △기타 25건 등 227건이며, 모두 경
Q. 도의원재선거의 후보자 등록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이번 충청북도의회의원재선거(보은군선거구)의 후보자 등록기간은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입니다. Q. 후보자 등록 방법은? A. 후보자 등록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신청하여야 합니다. 3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하여야 하고,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재산·병역·학력·세금납부·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경력, 정당의 후보자추천서·본인승낙서(무소속의 경우 선거권자의 후보자추천장)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Q. 후보자 정보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선거일까지 공개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인적사항과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를 공개합니다. Q. 후보자 기호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A.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의 후보,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 무소속 후보의 순으로 결정됩니다. 국회에 의석을 갖
[충북일보] 충북에서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 도민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이뤄진다. 15일 도가 발표한 '2분기 대상자별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2분기 내에 도민 33만2천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먼저, 1분기 접종 대상이지만 AZ 백신에 대한 안정성 논란으로 접종이 미뤄진 도내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만2천544명이 이달 넷째 주부터 접종을 받는다. 이어 4월부터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8천422명 △65세 이상 고령자 27만8천346명 △학교·돌봄 공간 종사자 1만3천954명 △만 64세 이하 만성 질환자 3천277명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1만5천903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노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만 7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나머지 대상자에게는 AZ 백신이 투약된다. 화이자 백신은 도내 우선설치 접종센터 4개소(청주 상당·서원구, 충주, 음성)에서 접종되며 AZ 백신은 대상자에 따라 방문(위탁), 보건소, 위탁의료기관(500여 곳) 등 여러 방식으로 접종된다. 국내 2분기 접종 대상자는 1천150만2천400명이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은 15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 예정부지를 찾아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연구원은 본 사업 대상지에 대한 문화재 시굴과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그 결과에 따라 변경 발굴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시굴조사 진행 상황을 볼 때, 예정된 기간 내에 원활히 조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윤 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지역 내 문화재조사연구기관의 선두주자로서 각종 개발과 관련한 매장문화재조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시대가 변하면 기존 방식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전을 받게 된다. 휴대전화의 등장은 손목시계의.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책의 종말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자기 영역을 지키냈고 진화를 통해 오히려 가치를 높여 나갔다. 고전극부터 현대극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 년간 관객과 삶의 희노애락을 나눈 연극도 기로에 섰다. 다양한 영상 매체의 출현,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조성 등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연극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12일 청주에 있는 극단 청년극장의 연습실에서는 충북연극제를 5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었다. 배우들은 실제 무대 의상을 입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청년극장은 전용 소극장인 '너름새'(청주시 사직2동)에서 연습을 하고 관객과 만났다. 그러나 건물 용도가 바뀌었고, 재정적인 문제로 새로운 극장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현재의 연습실로 옮겨오게 됐다. 전용 극장이 사라지면서 관객 수도 감소했다. 가뜩이나 영상 매체의 발달로 관객의 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활동거점이 사라지자 공연의 지속성이
[충북일보] 14일 충북도는 전날 오후 5시께 영동군 상촌면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서 발생한 도로사면 낙석 사고로 인해 일부 구간(3.2km)에서 긴급 차량 통행 제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낙석은 낙석방지망에 걸려 도로에 낙하하지 않아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충북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는 긴급 통행 제한을 실시하고 추가 낙석 예방조치를 마쳤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파손된 낙석방지망 시설 보수와 안전시설물 보강을 완료하고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지도49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을 제한하게 됐다"며 "통행 제한 기간 군도 또는 농어촌도로를 이용해 우회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