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드림스타트는 창의 인성의 나래를 펴는 로봇교실을 여름방학 특강으로 운영해 15명의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드림스타트센터로 나와서 신나는 로봇체험으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내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지난 26일까지 매주 2회(화,목) 운영한 로봇과학교실은 창의공간에서 지원한 로봇 전문 강사(박종선)에 의해 수업이 진행됐고 1단계 생체모방로봇(장수하늘소, 무당벌레, 도룡용) 2단계 트리케라톱스,라인카, 환경로봇 등을 만들었다. 생체모방로봇은 1~2학년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1단계 마지막 단계에서는 생체모방로봇들을 합체해 보기도 하고 서로 경주시합을 실시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2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리모콘과 전기모터를 조립하면서 전기,전자에 대해 이해력을 높이고 로봇의 기초 지식과 구성요소, 전자부품의 이해, 감지센서의 작동원리에 대해 체험을 했다.군 관계자는 "로봇만들기를 통해 아동들은 창의력과 성취감을 맛보게 되며 앞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게 하여 더욱 효과적인 과학교육을 지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병설유치원(원장 김대연)에서는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원아 등 36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최근 성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됨에 따라 성폭력에 대한 사전 예방과 방지, 그리고 어린 자녀가 성폭력의 피해를 입었을 때 부모들의 적절한 대응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청으로 진천교육청에서 파견한 성교육 전문 강사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연령별 질문에 대한 대처법, 몸의 변화, 성에 대한 고정관념 허물기, 차별과 차이를 넘어선 성평등과 성폭력의 정의, 성폭력·성희롱의 상황별 대처방법, 후유증, 성희롱 성폭력을 당했을 때 법적지원 및 초기상담 방법 등 실질적으로 학부모와 원아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고 비디오자료, 그림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어린 원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하여 교육의 성과를 높였다. 진천삼수초병설유치원 김대연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성폭력에 대한 상황별 대처법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교육청 박시관 교육장(사진)이 30일 오후 4시 진천교육청 대회실에서 정년퇴임식을 갖고 41년 6개월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박 교육장은 진천에서 태어나 제천 복평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한수초, 괴산고, 청주남중 충북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중, 단양, 괴산증평교육청 장학사, 삼성중, 진천중 교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진천교육장으로 근무 하는등 40여년간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특히 진천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행복한 학교조성을 위한 명품교실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적 교육공동체 운영'으로 2009년도 도교육청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인을 육성하는 체육교육 활성화 결과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진천체육의 우수성을 발휘했다.또한 박시관 교육장은 초·중학생 대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 휴가중 Immersion 영어캠프, 야간에 만나는 원어민 영어교실, Songs & Chants 영어교실 운영 등 미래대비 창조교육을 위한 외국어 교육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하여 노력했고 화랑문화학교 개설로 조상의 얼을 되찾아 호연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5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교실을 운영, 더위도 잊은 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역 여건상 접하기 힘들었던 로봇교실은 로봇의 기초에서부터 로봇제작 경기하기, 창작로봇 만들기 등을 통하여 로봇의 기초 과학 상식은 물론 창의성까지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옥동초 어린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교실에 참여한 6학년 이재성 어린이는 "로봇에 대해 평상시에 관심은 많았지만 진천읍내에도 로봇에 관해 배울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워했는데 방학 중에 친구들과 함께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좋고 로봇을 직접 조립하여 조정할 때 정말 신나고 보람되며 앞으로도 계속 배워서 로봇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옥동초등학교 강만구 교장은 "옥동초등학교는 전교생 54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지만 체험 및 특기적성 교육활성화는 물론 소홀하기 쉬운 방학 중 교육활동 강화로 교육 소외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불균형 해소 및 54개의 꿈을 키우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담은 뛰어난 문화유산인 농다리를 소재로 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 까지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란 주제로 진천농다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진천의 농다리는 붉은 자연 음양석을 이용해 축조한 특이한 구조를 지닌 돌다리로써, 천 여년의 풍상을 그래도 간직한 채 굴티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는 세금천과 함께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2000년 8월 23일 첫해 개최한 이후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매년 1만명 안팎의 군민 및 관광객이 참여함으로써 진천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축제 첫째날인 27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농다리기원제, 대금연주, 한국무용,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 소망의 다리건너기, 개회식 및 10주년 축하공연과 농다리가요제가 열리며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농다리백일장을 시작으로 소두머니 용신놀이, 가족견지낚시대회, 흙공물나들이 행사, 농다리모형만들기 체험, 농다리 놓기와 농사철 다리건너기를 재연하며 오후 6시30분부터는 사물공연 국악공연 어르신건강체조 오카라나 팬플릇연주 농다리전설영극마당 진천농다리 다큐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25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및 각 읍·면 이장단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안전 보호관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은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 와 기존 아동안전 지킴이집·지킴이제도가 통학로, 학교주변 등 아동운집장소 위주로 선정돼 아동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필요성에 의해 추진하게 됐고 관내 각 읍·면별로 활동을 희망하는 이장들을 상대로 아동 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안전 보호관들은 서민밀집지역·맞벌이 가정·나홀로아동 등 취약계층의 범죄예방을 위한 범죄취약요인 자문·협조, 범죄발생 시 신고유도, 비행청소년 운집장소·골목길 등 순찰강화, CCTV·방범등 설치 등 범죄예방 관련 주민 여론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양서장은"한정된 경찰력으로 완벽한 아동보호활동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 사정에 밝고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 중인 관내 240여명의 이장들이 아동보호활동을 전개하게 됨으로써 지역 사회 아동안전망을 확보하게 되었고 주민들과 아동들이 마음 놓고 살아가는 생거진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문백태락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해 본격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군은 지난해 10월 지정 고시한 문백면 태락리 111-1 일대 4만2천156㎡의 문백태락일반산단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문백태락일반산단은 2011년 12월까지 민간개발방식(사업자 ㈜스마일테크)으로 추진한다.토지이용계획은 공업용지 2만5천165㎡(59.7%), 녹지시설용지 1만2천845㎡(30.5%), 공공시설용지 4천146㎡(9.8%) 등이다.한편 군은 지역 내 업체 이용과 생산품 사용으로 지역건설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권고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심상경)와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간의 간담회가 지난 24일 낮 12시 진천군의원과 임직원 및 진천상공회의소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지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백면 모식당에서 화기애찬 분위기에서 처음으로 가졌다.이날 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오늘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진천군의회의원들을 초청해 매우 뜻깊은 시간을 처음 갖게돼 무척 기쁘고 진천군의회에서 진천군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기업인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규창 진천군의회의장은 " 우리나라 최고의 애국자들이 기업인들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진천군의회에서는 항상 우리지역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진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있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진천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은 진천상공회의소 사무실을 공산품전시관으로 이전해 사용할 수있도록 해주고 기업체 진입로 중앙선 절단문제와 중소기업자금 지원문제, 인력제공문제, 진천군의회와 기업인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지역 대학교 설립 적극 추진, 각종 인허가시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광복 65주년과 맞물려 진천군이 나라사랑의 일환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가 보란듯이 크게 성장을해 김유신 탄생지 주변과 주요도로변 곳곳마다 무궁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이들의 가슴을 뭉클 하게 하고 있어 화제다. 진천군은 화랑의 대표인물인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태실이 있어 화랑정신이 살아 쉼쉬는 곳으로 이를 연계하여 군 특수시책으로 지난 99년부터 2009년까지 약 2억여원을 투자 국도변 약 200km에 대형 무궁화 약 8천본을 식재 관리하고 있다.이곳은 △구17번국도변 (문백면 도하리 ↔ 광혜원면 실원리)70km 5천본 △9호군도변 (김유신탄생지입구↔만뢰산성태공원)16km 1천본 △21번국도변 (진천읍 금암리↔진천읍 진천나들목) 21km 1천300본 △34번국도변 (진천읍 삼덕리↔초평면 오갑리)11km 600본 등이 조성됐다. 무궁화 가로수를 처음 조성할 당시 무궁화는 키가크지 않는 이유로 가로수가 될 수 없어 주로 꽃나무로 취급되어 대부분 주택지의 좁은 도로변에 작은 규모로 조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천군 산림과 최두식씨가 이러한 무궁화의 단점을 보완 가로수용 무궁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하고 1.5m이하에 발생하는 가지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주민밀착형 의료서비스로 시행중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간호사)와 가정의학전문의, 영양사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안방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집을 찾아가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계형편과 생활환경을 확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관리 및 방문간호의 주기를 정하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내용을 설계한다. 환자의 경제사정이 어려우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무료진료 대상자로 등록하고,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는지도 살피고 만성질환자에게는 개개인의 질환에 따라 섭취하고 피해야하는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도 꼼꼼히 살피며 요즘같이 폭염주의보가 내릴 때면 안전교육도 실시한다.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전화·방문상담, 방문건강관리사 면담, 방문전담진료의사 진료, 진료기록부 작성, 환자방문 진료, 필요하면 입원 주선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이달 현재 방문실적이 6천700명으로 지난해 5천356명에 비해 1천344명이나 늘었다. 특히 농촌지역 노부부 또는 홀로 가정의 등록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