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역의 평생학습 성과 및 우수 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리고 타 지역의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9회 전국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건강한 교육문화 중심도시 생거진천'이라는 주제로 홍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해 평생학습도시 진천군을 널리 알리고 왔다.특히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세잎클로버 마술봉사단'의 마술과 함께하는 행복여행, '현울림'의 기타연주, '구구팔팔 생거진천체조팀'의 신바람 건강체조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참숯 액자 만들기는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평생학습축제 참가는 생거진천의 평생교육을 홍보하고 타 지역의 평생학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진천군의 새로운 평생학습모델을 정립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천군은 지난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고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많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콤바인 임대 사업은 벼 수확작업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는 총 54농가로 작업면적은 54.4ha이다.작업 기간은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농기계임대은행의 임대용 콤바인은 호퍼용(톤백) 2대, 자루용 1대 총 3대로 1일 콤바인 임대료는 호퍼용 15만2천원, 자루용 11만5천원으로 신청자는 군금고에 임대료를 납부한 후 콤바인을 대여할 수 있다.진천군농기계임대사업 관계자는 "벼 수확 시 임대용 콤바인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하여 수확 당일 작업장으로 운반해 주고 작업이 끝나면 농기계임대사업장으로 이동시켜 고장유무를 정비·점검한 후 재 임대를 하게 된다."며 "임대 농기계는 군민전체의 재산인 만큼 안전사용과 세심한 운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까지 1천171 농가에 1천885대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게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일손부족 농가를 위해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농기계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서울삼성병원 임재훈 박사가 제16회 진천군민대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천읍 백곡천둔치에서 개최한 생거진천문화축제 개막식날 유영훈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이번 군민대상은 지난 7월 20일부터 1개월간 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일반부문에 3명 특별부문에 3명 등 총 6명이 추천됐다.군민대상 심사위원들은 "군민대상은 군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써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선발 시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결과 일반부문에서는 수상자를 선발하지 못하고 특별부문에서만 임재훈 박사를 선발하게 됐다.이날 진천군민대상을 받은 임재훈 박사는 문백면이 고향으로 서울 삼성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1995년부터 16년간 진천 전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그동안 임박사는 삼성그룹내 사회봉사단 산하에 조이너스(Join-Us)라는 봉사팀을 결성한 후 매년 진천군 관내를 순회하며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수많은 중증 질환자들을 발견하여 삼성서울병원과 인근 지역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한, 봉사활동후에는 수검환자들의 진단결과 자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가 1인 1재능 스타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물놀이 풍물패가 지역 각종 행사에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문상초 사물놀이패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생거진천 문화 축제 길놀이 행사에 참여하여 어른들과 행사에 참여 했고 2일 제 14회 노인의 날 행사, 제 10회 생거 진천 농다리 축제에 사물놀이 공연으로 소망의 다리 건너기 행사에 참여 하는 등 방과후 학교 사물놀이반에서 배우고 익힌 바를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공연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신감이 생겼고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있다.문상초는 1인 1재능 스타를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전교생 바이올린 교실, 컴퓨터 교실, 독서교실을 실시하고 있고 개인의 소질 개발을 위한 활동으로 사물놀이 교실, 컴퓨터 자격반, 그리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김벼리 어린이부회장은 "저희 학교가 지역 각종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조상들의 얼이 담긴 사물놀이를 공연 하면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박영범 문상초 교장은 "초등학교에서부터 1인 1재능 스타를 육성하면 글로벌 리더로 성장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노인들의 구강질환이 점차 증가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진천군구강보건센타를 신규설치하여 고령사회에 대비한 구강보건사업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 운영되는 구강보건센터는 2010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사업대상 기관으로 추가 확정 선정되어(7월 29일) 오는 12월까지 시설 및 최신장비를 확보 설치한 후 2011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구강보건센터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중 하나로 지역사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군민들의 건강수준을 크게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1억8천만원이며 운영비로 매년 2천만원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구강보건센터는 구강진료실, 구강보건교육실, 구강보건사업실로 장애인 전용 진료대와 양치시설 등 최신 교육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기존의 군민의 구강병 예방진료와 노인 불소도포, 스케일링, 의치보철사업, 치아날 기념행사, 학교구강보건실운영, 미취학아동 대상 인형극공연 등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 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스스로 치아관리를 하기 어려운 유년기 아동에게 충치발생을 예방하는 시술(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진천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진천군과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주관으로 지난 8일 오후 1시30분부터 백곡천둔치 생거진천문화축제행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날 경연대회에서는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에 1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맛의 경쟁을 벌였고 진천읍 신정리 황궁고을의 유황오리 한방 누룽지 백숙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또 금상에는 건송리의 한돈바베큐의 구찌봉 산약초 바비큐가, 은상에는 상계리 산골맛집의 야관문 오리백숙, 동상에는 이월 송림리 한일옥의 솔잎추어탕, 동상에는 은행나무집, 청산가든, 두부마을, 용대, 금조리, 의정부부대찌게 등 6개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주여성음식 조리경연 부문에는 총 5개 팀이 참가하여 진천읍 읍내리의 간노미까씨가 출품한 스끼야끼가 대상을 차지했다.이밖에도 대회장 인근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진천시니어클럽(대표 김원자) 등 5개 업소가 우수제품을 전시했고 문백면 우리들영농조합법인(대표 신성우)에서 전통식품인 진천쌀국수, 쌀자장, 흑미국수를 전시해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시식회를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초청가수 및 전자현악공연과 음식 관련 다양한
'살고 싶은 진천에서 다함께 웃자!'라는 주제로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된 진천군민의 대표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군민 대화합이라는 큰 성과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웃음, 참살이(Well-Being), 효(孝)를 소재로 하여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됐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내실 있는 행사였다는 주민들의 호평 속에 성료됐다. 이번 축제는 쌀축제와 통합 운영하여 향토문화축제의 성격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의 장인 경제축제로의 성격도 포함하여 명실공히 진천군의 대표축제로 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으며 그동안 야시장 운영권으로 인해 상인들과 마찰이 심했지만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의 철저한 준비로 다채롭게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아 축제의 분위기에 흠뻑 젖었다.축제 첫째날에는 제9회 생거진천 민속예술경연대회, 읍면 대항 민속경기, 제17회 전국 관상어품평회, 제8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농특산물·홍보·전시·판매관 개관식, 우리가락 한마당을 비롯하여 축제의 꽃인 길놀이와 고적대 퍼레이드 등이 가을날의 정취 속에
진천군 주관 제17회 전국 관상어 품평회가 지난 8일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속에 백곡천둔치에서 개최됐다. 세계 일류 100대 상품으로 떠오른 진천 관상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가소득 제고와 관상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아름다운 색상과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관상어 40여마리가 출품됐다. 심사위원들은 관상어를 대상으로 크기와 체형, 색도, 무늬 등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채점을 실시해 이순무(58.진천군 이월면)씨가 출품한 3년생 이단홍백을 최우수상(충북지사상)으로 뽑았다.홍백은 비단잉어의 대표 품종으로 하얀 바탕에 붉은 무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붉은색외에는 다른 색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관상어 품평회 심사위원들은 "예년보다 출품된 관상어의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며 "앞으로 체형을 더 키우고 근친교배를 피해 우량한 품종을 선발해야 수출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오 진천관상어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최우수상을 받은 이씨의 홍백은 2천만원 이상 받을 수 있고 경기가 좋았을 때는 한 마리에 4천만-5천만원 짜리도 있었으며 첫 품평회때 최우수 수상작은 1억원이상을 받기도 했다"며 "현재 형성된 국내 시세보
김용판 충북지방경찰청장은 8일 오전 10시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를 초도방문했다. 김 청장의 이번 방문은 지역실정에 맞는 자율책임 성과경영 치안보고회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공감 받고, 주민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치안복지를 구현하기위한 치안현장 방문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청장은 도착하자마자 기자접견 및 서장 및 각 과장들과의 짧은 환담을 마친 후 곧바로 치안보고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도민의 치안복지 구현을 위해 충북경찰이 추진 중인 자율책임 성과경영에 대한 치안보고회를 갖고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수여와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청장은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범죄예방과 척결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치안복지를 구현해 내기 위해 서장을 중심으로 진천경찰 전 직원이 열정을 가지고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치안보고회 후 다시 상산지구대를 방문, 밤낮으로 치안현장에서 뛰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날 초도방문을 마쳤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을 앞두고 인플루엔자(계절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기로 했다.계절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는 12월~3월 사이에 유행하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접종 후 충분한 예방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2주가 소요되므로 반드시 11월말까지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만65세이상의 무료인플루엔자 접종대상자 및 우선접종 대상자 9천여명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12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에 진천읍 21개 마을 및 각 보건지소의 해당 면별 마을의 지정된 날짜에 맞추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료접종약품은 적은수량 확보로 인하여 만64세 이하의 접종희망자에 한하여 접종하며 유료접종 백신이 조기 소진될 것을 예상하여 백신이 소진되는 시기까지 선착순 유료접종 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및 소아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유료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접종희망자는 병·의원의 주치 의사나 소아과전문의사와 상담 후 접종받을 것과 6개월 미만 영아, 발열이 있는 사람 등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