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이면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최근 웰빙 문화와 고령화 사회의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정서 함양의 장으로 활용성이 높은 약용식물원과 2km에 달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개방했다. 오는 9월말까지 개방되는 약용식물원은 10만여㎡ 규모로 감초·천궁·구기자 등 800여종이 넘는 토종 약용식물이 보존돼 있어 이곳을 찾는 내방객들은 많은 토종약초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또 2km에 달하는 산책로는 약용식물원과 어우러져 있으며 단체견학을 신청할 경우 약초별 최적 재배환경과 약초 이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단체견학 신청은 홈페이지 www.nihhs.go.kr 또는 인삼특작부(871-5576)로 하면 된다.조순재 인삼특작부장은"약용식물원 개방을 계기로 내방객들에게 토종약초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그윽한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삼특작부는 약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맞춤형 약초 교육 외에도 도시민 귀농희망자들에게 창업농이 갖추어야할 자질 함양과 귀농·귀촌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 소이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서춘란, 이하 주부대학) 회원 20명이 27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충도1리 노부부의 집을 방문해 도배한 지 수십 년이 된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화사한 꽃무늬 벽지로 새롭게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아 드리는 등 집안곳곳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주부대학 회원들의 도배 봉사는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미용봉사와 경로당 청소를 해오다가 주위에 케케묵은 냄새가 나는 허름한 주택에서 거주하 노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돼 실시하게 됐다. 봉사활동을 마친 서춘란 회장은"한결 밝아진 이들 노부부의 얼굴을 보니 가슴 한 구석이 뭉클했다"며"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욱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주부대학 회원들은 매년 독거노인 가사도우미, 일손부족농가 돕기, 결손아동 일일 어머니 되어주기 등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저소득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 안정도모를 위해 전세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전세자금 지원은 금융기관과 협조해 주택담보 대출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2% 저리에 15년 균등분할상환으로 기존 대출(4.5%)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특히 음성읍 신천리 주공아파트 입주 시기인 오는 8월 15일과 맞물려 소액 자금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입주자들의 경제적 고민 해결에 보탬이 되고 있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신청 자격은 주거전용면적 85㎡이하로 4천만원 이하의 전세계약을 체결한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무주택자로 전세금의 70% 2천8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이 3명 이상인 경우 3천500만원까지 가능하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임대차계약서상 입주일과 주민등록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서와 주민등록등본 1부, 연간소득증빙자료를 준비해 군 도시건축과(871-3558)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현재 신천리 국민임대주택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아 신청이 많이 몰리고 있다"며"보다 적극적이고 빠른 행정 처리로 군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상대로 실시한 2/4분기'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직원들의 업무처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는 총 97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88명이 친절하다고 응답해 90% 이상이 업무처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종합민원과 박찬경, 환경사업소 손현석 직원이 친절공무원으로 칭찬 엽서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이 만족스런 민원처리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건의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연중 민원사무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고자 민원인이 군청을 방문해 민원업무를 보며 느낀 점을 고객만족도평가판에 만족, 보통, 불만족 등 스티커로 부착하게 하고 군정에 대한 건의ㆍ개선사항과 친절ㆍ불친절 직원을 카드에 기재 투입토록 해 이를 분기별로 공표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도입한 다양한 납부 시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도입한 가상계좌 지방세 납부시스템을 이용해 올해 상반기 납세자 437명이 8천만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다.또 지난해 5월에 도입한 지방세 종합정보시스템((http://www.wetax.go.kr/)를 이용, 올 상반기에만도 4천760명의 주민이 9억3천2백만원을 납부했다.이와 함께 자동이체, 신용카드납부, 인터넷 지로 등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지방세 납부 편의시책을 이용, 올 상반기 모두 7천97건의 34억8천7백만원을 거두었다.이는 괴산군 지방세 부과건수의 14.4%, 징수액의 36,2% 달하는 것으로 군의 다양한 납부시책이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과 함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 연구개발이 주민들에게 편의를 주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지방세 설명회와 안내문 제작 배포 등 홍보 강화를 통해 납세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지방세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가상계좌 지방세 납부시스템은 납세자가 개인별로 부여 받은 가상계좌를 이용, 인터넷, 무통장 입금,
5대 괴산군의회(의장 노승균)가 생산적인 의정, 연구 노력하는 의정,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 구현을 위해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군 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촉구성명 발표, 달천댐 건설 반대 건의문, 중부내륙철도 괴산통과 및 연풍역 설치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32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해 18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또 67회의 간담회를 개최해 333건의 지역현안 및 사업계획 검토와 군정에 적극적인 반영을 통해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또한 민생과 직결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학교급식 지원조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조례, 등 다수의 조례를 재·개정을 했으며 앞으로 귀촌1번지 육성을 위한 귀농인 지원조례, 다문화가정 지원조례 등을 마련, 군민편익증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장치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괴산군의회는 정례회 및 임시회를 월 2회 이상 개최하는 것을 관습화시켜 더 발전된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의견 수렴, 건의사항 등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초청간담회를 월 1회 이상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으로 만족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군의 숙원사업인 발효식품농
속보=불후의 대하역사소설 '임꺽정(林巨正)'의 저자인 벽초 홍명희(1888-1968)선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홍명희문학제에 그의 고향인 괴산 지역사회의 첫 참여가 무산됐다. (16일자 9면) 괴산군의회가 지난 24일 17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군이 당초 제출한 홍명희문학제 관련예산 1천만원 전액을 삭감함에 따라 괴산지역 차원의 행사 참여가 무산됐다.군의회의 이날 예산 삭감은 관련단체들 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군이 예산 삭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홍명희문학제는 그 동안 충북작가회의와 사계절출판사 주최로 해마다 10월께 청주예술의 전당 등지에서 열렸고 2004년부터는 괴산지역에서도 일부행사가 진행돼 왔다. 괴산문화원은 홍명희문학제가 이처럼 괴산군민의 주도적인 참여가 배제된 채 외부단체에 의해 추진돼 아쉽다는 지역여론에 따라 오는 10월에 열리는 14회 홍명희문학제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에 괴산문화원은 벽초의 사상문제를 제기해 온 보훈단체와 행사주체 측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해방 직후 월북해 북한 초대내각 부수상 등을 지낸 벽초의 사상 등 공과(功過)를 함께 다루는 쪽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군은 이에 따라 관련예산
농협 괴산군지부(지부장 이준홍)는 지난 24일 군 지부 고객인 문광면 미미식품 이한배 사장을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해 고객과 지역주민과 1대1 상담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친숙한 금융기관으로 한 발짝 다가서고자 마련됐으며 이한배 사장은 업무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보고 받은 후 내왕하는 고객을 맞이하는 인사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응대의 시간을 갖는 등 영업점과 고객의 교량역할의 임무를 다했다.이 사장은 일일 업무를 마친 뒤 "지역민의 금융과 생활편익 증대 등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주고 있는 농협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준홍 지부장은 "앞으로도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와 다양한 사회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객과 함께 하는 농협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상생의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충북 355-F 지구 괴산 남산라이온스 클럽 27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상근(49)씨는 이 같이 밝히고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잘 받들고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 모든 봉사단체의 귀감이 되는 클럽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근 신임회장은 1997년 괴산 남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조직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건전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또 괴산군농업인단체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괴산군인삼연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라이온스 총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이영희(48)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여름철 대표 농·특산물로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괴산대학찰옥수수에 대해 유사품 유통을 막고 원조임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괴산대학찰옥수수 지리적표시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와 괴산대학찰옥수수 상표권 권리를 강화해 괴산대학찰옥수수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생산농가의 보호와 판매력 증가는 물론 가격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특히 군은 이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현재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고 생산되는 타 지역 대학찰옥수수와의 원조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군이 이처럼 원조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은 대학찰옥수수 최초 연구와 생산지가 괴산군이며 장연면 방곡리에 채종포가 있기 때문이다.또 대학찰옥수수가 '연농1호'라는 품종명으로 국가품종에 등록되는 과정에서 괴산 장연이 없었다면 대학찰옥수수가 없다는 것을 이미 모두가 인정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또한 이러한 증명된 자료와 그동안 재배하면서 습득한 축적된 기술과 작목반 구성 및 조직에 대한 관리, 포대단위, 박스 판매 등 대학찰옥수수에 대한 기준 매뉴얼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