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공예 원조마을로 자리매김 한 괴산군 소수면 명덕(일명 멍딩이)마을이 16일 서울보훈병원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고 매년 2차례씩 농산물직거래와 의료봉사활동 등 활발한 도·농 교류를 갖고 있는 서울보훈병원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청결고추, 참깨, 쌀, 찹쌀, 고구마, 토마토, 대학찰옥수수, 잡곡 등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깨끗하게 세척기로 씻어 말린 괴산청결고추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농산물직거래 행사에 참석한 심홍방 서울보훈병원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이고 진짜 이웃이다" 며 "1사1촌 운동은 농촌과 농민이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자매결연 마을인 명덕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우리 병원가족과 병원 지역주민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속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농민들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명덕마을 경윤현 이장과 직거래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과 많은 농산물을 구입해 준 심홍방 병원장과 병원 가족들에게 감사드
지난해 9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음성군 금왕읍에 문을 연 음성농민약국이 개설 1주년을 맞아 지역농업인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건강한 사회, 건강한 농민'을 기치로 김선영(31), 정형민(26)씨 두 약사가 문을 연 이 약국은 지난 1년 동안 약국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무료투약 활동을 펼치는 등 농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마을을 순회하며 마을건강교육, 주민건강교실을 운영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관절염 예방체조, 농약중독예방 교육을 진행해 지역농민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농민 건강권 확보에 힘쓰는 등 농민들의 고질병인 농부증, 농약중독, 하우스병 등에 대한 연구와 조사사업을 진행해 농촌의 직업병을 여론화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농민약국과 함께 농민이 직업성 질환과 재해를 국가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농업 노동재해보험법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실제로 김 약사 등이 마을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상담농민 353명 중 가장 많은 61.2%가 요통과 무릎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도한 육체노동을 요구하는 농업의 특성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약국은 진단했다.
괴산군의회(의장 노승균)가 17-22일까지 179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과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다. 군 의회에 따르면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1일 3차 본회의 까지 군수공약사업 및 지역현안 사업추진에 대한 질문 등 총 30건의 군정에 관한 질문 청취에 들어간다. 또 21일에는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호훈)와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윤홍득)를 개의한다.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괴산군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3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산업개발위원회에서는 괴산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4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개발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을 통해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 사업, 괴산절임배추 폐염수 처리 강화에 대한 문제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군청과 거리가 먼 장연, 불정면 등 6개 면의 장날 등 사람왕래가 많은 날에 종합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종합민원 현장 처리제는 읍·면에서 처리하지 않는 지적, 건축, 지가, 차량, 위생업무 등을 처리해 주는 제도로 올해 현재 현장처리제를 통해 민원상담 29건, 토지이동신청 35건, 지적공부 열람 및 등본 18건, 기타 36건 등 총 118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했다.군 관계자는 "민원 현장처리제는 민원과로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고 주민과 대화를 통해 고품격 민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며 "앞으로는 사회봉사단체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17일에는 덕평민원봉사실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하고자 괴산경찰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생활민원상담과 수확기 대비한 농기계 점검 및 수리업무 등 덕평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종합민원현장처리제와 함께 운영해 주민에게 친숙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 / 노광호
괴산군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청천면 삼송리 산 1-1번지 일원 148㏊에 통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보호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천연림 중 소나무림은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도록 보육하고 혼효림은 수자원 함양이 가능하도록 천근성, 심근성 수종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공림은 잣나무림과 낙엽송림으로 목재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육 대상목에 방해가 되는 개체를 제거해 우량목의 생육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또한 제거목 중 이용가능 한 목재는 길이 1.8m. 2.7m, 3.6m로 절단해 집재하고 이용가능성 낮은 부산물은 지력보호를 위해 가능한 잘게 잘라 지면에 밀착시켜 부식을 촉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덧, 올무, 함정 등 불법 포획도구를 수거한다.군 관계자는 "통합 숲 가꾸기는 미래세대를 위해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층식생보호, 야생동물 보호 등 숲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1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실천 다짐·결의 대회'를 갖고 범죄로부터 서민보호를 위한 민생치안을 강화하고 서민부담 경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찰의 사명감을 다할 것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활동에 혼신의 노력으로 서민생활보호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또 음성 색소폰동호회(회장 조항욱)회원들이 참석해 희망을 울리는 색소폰 연주회를 마련해 경찰관들을 격려했고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박사는 '희망을 밝혀나가는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결의대회 이후에는 경찰서 앞마당에서 '농촌사랑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품질이 우수한 지역의 농·특산물인 음성고추와 사과 판매촉진을 통한 서민 보호 및 농촌사랑 나눔 운동을 가졌다.연정훈 서장은 "각종 생계형침해범죄 예방·단속 등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서민생활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민의 든든한 희망의 울타리가 되도록 음성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상습적·고질적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근절해 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서민들이
농산물품질관리원 음성출장소(소장 류재철)는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10월2일까지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일제단속은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소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의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이다.출장소 관계자는"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돼 감에 따라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 또는 873-606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신고자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의 대표농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냉면으로 변신했다.풍성한 결실과 수확의 계절에 음성에서 펼쳐지고 있는 28회 설성문화제와 14회 음성청결고추축제 첫날인 16일 주 행사장인 종합운동장에서 감곡면 복숭아작목반연합회(회장 최윤화)가 2천명분의 복숭아 냉면을 준비해 음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무료 시식코너를 마련해 선 보였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햇사레복숭아 냉면은 감곡면의 해돋이작목반(반장 이성규)의 아이디어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농산물 가공 의지로 탄생했다.복숭아냉면은 복숭아 즙을 내서 냉면재료와 혼합해 만든 것으로 복숭아 빛 물든 노란 미색의 색감과 씹을 때 쫄깃한 질감이 있고 삶았을 때 보통냉면보다 쉽게 불지 않는 장점이 있다.복숭아 냉면 시식행사를 주관한 음성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음성지역의 우수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 능산초등학교(교장 유승룡)가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한 통·폐합의 위기를 학력신장으로 극복해 내 눈길을 끌고 있다.이 학교에 따르면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교육 활동을 펼친 덕택에 2007년 전교생이 40명에서 2009년 9월 현재 74명으로 34명이나 대폭 늘어나는 등 통·폐합의 위기를 모면했다.특히 농촌의 조그만 소규모 학교로 학력에 대해 자칫 안이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됨을 염려해 학력 신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연중 실력 쑥쑥 교실, 부진학생 담임교사 책임 지도 교실, 원어민 영어 교사를 활용한 영어 교실, 수학탐구교실, 한자능력자격검정 시험전교생 응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6학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모든 학생이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올해 2월 중학교 배치고사에서는 졸업생의 43%가 6위 안에 들어 장학금을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또 2008년 한자능력자격시험에서 전교생의 95%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100%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를 걸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15일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방문해 능산초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학생
괴산군 홈페이지 군수와의 대화 란에 최근 한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무원 생활을 1년 10개월을 한 새내기 공무원으로 불정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최지애(30) 사회복지사이다.최씨에 대한 칭찬 글은 지체장애 2급의 아버지를 둔 자식이 아버지의 일로 인해 그와의 통화 시나 방문 시 항상 친절히 대해 주고 있다는 내용이다.또 반복되는 질문에도 누구나 짜증이 나기 마련인데 열 번이면 열 번 항상 같은 친절한 자세로 상담해 주는 등 최근에는 장애인 등록신청서 발급과 한시생계보호 지원 신청 관계로 면담을 하고 돌아와 의문 나는 사항이 있어 또 다시 전화로 상담을 했는데 정말 짜증한번 내지 않고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상세히 설명을 해주었다고 한다.이는 칭찬을 하는 쪽이나 받는 쪽도 누가 보아도 무척이나 흐믓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최씨는 "괴산군에 근무하는 모든 복지사들은 나보다 더 친절하게 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