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내 문학단체인 '둥그레 시 동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희(53·여) 시인이 첫 번째 산문집인 '원피스와 투피스'를 발간했다.모두 5부 77편의 산문으로 엮어진 이 산문집은 작가의 삶을 자전적으로 풀어내 아득하게 잊혀진 어릴 적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보통 사람들이 무의미하게 지나쳐버리는 미물의 삶을 인간의 삶과 견주어 반성의 계기로 삼도록 하고 있다.또 일상생활의 단편을 사색으로 이끌어 내 독자들에게 공감을 느끼게 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2004년 전북 도민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정희씨는 2007년 경남일보 신춘문예에 수필(나이테)이 당선돼 시인과 수필가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이정희씨의 산문집에 대해 음성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열고 있는 반영호(51·음성문인협회)시인은 "작가의 삶이 용해돼 있다"며 "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정말 온몸으로 껴안는 삶을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이정희 작가는 "어둡다고 혹은 힘들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일상생활 중에 많은 좌절과 실패를 겪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책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다문화 가정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시설수용자,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주민 편의행정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각 마을 경로당은 간호사와 보건 진료소장 등이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노약자 예방접종, 기침 예절 지키기, 자주 손 씻기와 같은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감염성이 높은 계절성 전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객담, 비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새일본부)는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이 취업과정에서 겪는 애환과 성공담이 담긴 취업수기를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충북도내 여성으로 수기분량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정도이며 접수는 우편과 이메일(cbwoman337@naver.com)로 받는다.시상은 대상 1명 30만원, 최우수상 1명 15만원, 우수상 2명 10만원, 입선 5명 3만원 상당 상품권 등 모두 9명에게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당첨자는 27일 새일본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해 개별 통보된다.공모 참여자는 새일본부 인터넷 홈페이지(www.cbwoman.or.kr)와 음성군 취업상담실(873-3284), 새일본부 교육상담팀(217-919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새일본부 관계자는"많은 여성들이 직장을 구하기까지의 과정이나 직장 초년생으로 겪은 좌충우돌한 이야기, 오랜 백수 생활을 끝내고 재취업한 과정 등 다양한 경험을 글로 담아 응모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새일본부는 취업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직접경험을 수기를 통해 나눔으로써 비슷한 상황에 맞닥뜨린 취업준비생에게 성공취업과 위기대처 능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음성 대소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래) 회원들이 지난 1일 항암 치료중인 동료 지도자인 윤범(46·오산1리)씨에게 병원비에 보태라며 설성문화제 기간 중 야간까지 일일식당을 운영하면서 모은 195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평소 농사일을 하며 건강하던 윤씨는 올 봄 대장암 3기 판정받아 충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실명위기에까지 처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유평순 부녀회장은 5년 동안 협의회 감사 등 임원을 맡아 열심히 활동한 동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설성문화제 일일식당 운영을 밤까지 연장 운영해 성금을 모금하자고 제안했다.이에 회원들은 늦은 밤까지 식당을 운행해 모은 성금을 이날 윤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충북대병원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김성래 회장은"윤씨가 하루 빨리 완쾌돼 함께 생활할 수 있기를 회원 모두가 마음 간절히 바라고 있다 "며"이를 계기로 더욱더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해 대소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봉사단체로서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지역 곳곳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그 어는 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냈다.감곡면 왕장리 한홍규(57·삼건토건 대표)씨는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 감곡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바람 음성사랑상품권(100만원)을 기탁했다.10여 년째 풍성하고 인정 넘치는 한가위의 기쁨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해 오고 있는 한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작지만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음성군4-H연합회(회장 김용식) 임원 8명도 이날 지역 내 학생 4-H회를 육성하고 있는 8개 학교를 방문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후배 학생4-H회원에게 10kg 쌀 50포를 전달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전달된 운광벼 500kg은 4-H연합회에서 공동 경작하는 대소면 성본리 과제포인 논에서 정성들여 재배·생산한 쌀로 농업을 생활기반으로 농촌을 지키고 있는 선배 영농4-H회원들의 농촌사랑·후배사랑을 실천한 사례로 주위에 귀감이 됐다.김용식 회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추석명절을 뜻 깊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공감하는 친 서민 위민행정을 펼치기 위한 음성군 공무원들의 자원봉사단이 지난 1일 정식 출범했다.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자원봉사단은 권영동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주민생활복지과장을 총괄관으로 하는 운영본부와 실·과·소를 비롯한 읍·면의 27개 단위봉사단 644명으로 구성됐다.봉사단 구성은 군 산하 공무원들이 평소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체계화 되지 않아 연중봉사 총량을 측정, 기록할 수 없고 민간봉사 자원과의 연계성 부족 등 비효율적인 봉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봉사단 정식 출범으로 공무원들의 연중 사회봉사활동량을 기록, 관리할 수 있게 돼 봉사하는 공무원의 보람과 자긍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봉사를 통한 군정과 지역화합 발전은 물론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친 서민 위민행정 실현이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맞는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국 제일의 봉사단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교육청(교육장 유종렬)은 5일부터 한 달간 변화된 행정환경에 부응하고 더 높은 수준의 민원서비스 이행 기준설정을 위해 음성교육행정서비스헌장의 개정을 실시한다.교육청에 따르면 음성교육행정서비스헌장은 2000년도에 제정된 이후 2007년까지 모두 4차례의 개정을 거쳐 현재의 헌장제도를 운영해 왔다.5차 개정은 서비스의 실제 수요자인 민원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고객사랑 카드를 제작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헌장개정에 대한 외부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퍼즐대회, 표어대회)가 개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교육청의 행정서비스헌장 추진일정의 확인 및 참여는 음성교육청 홈페이지 (www.cbuse.go.kr)을 통해 5일부터 가능하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율점검을 활성화시키고 인식변화를 통해 대기오염을 저감하고자 6-9일까지 음성군 일원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지역 내 자동차정비공장과 합동으로 무료 점검반을 편성, 6일 음성읍 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시작으로 7일 금왕읍사무소 주차장 8일 대소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점검항목은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 과잉률 등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무료점검기간 이후 실시할 자동차배출가스 단속 시 자동차 배출기준 초과 차량으로 적발되었을 경우 기준 초과율에 따라 개선명령(현장발부) 또는 사용정지 명령과 더불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사전에 무료점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 내 동진공업사, 고려자동차정비공장, (주)독수리자동차공업사, 현대자동차공업사 등 운행차 확인 검사대행 업소에서는 연중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음성지역 곳곳에서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음성읍 읍내리에 거주하는 차주원(80·전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회장)씨가 30일 음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 150포(6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풍성하고 인정 넘치는 한가위의 기쁨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해마다 사랑의 쌀을 전달해 오고 있는 차주원씨는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 며 "특히 올해에는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더 많은 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나눔과 봉사의 미덕이 사회에 번져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또 감곡면 왕장리에서 신흥정미소를 운영하는 유경열(53)씨도 이날 감곡면사무소를 방문해 백미 15포(37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유씨는 어렵게 지내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에게 매년 생필품을 지원하고 직접 가정까지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정신적으로 큰 위안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열심히 일하는 군민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일대 50만㎡ 규모의 낙하산훈련장(전술강하훈련장) 조성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이하 음성지부)는 30일 '덕생지역 낙하산훈련장 이전 철회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낙하산훈련장 조성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음성지부는 성명에서 "정부와 육군은 민주적인 절차나 주민의 동의도 없이 군사 작전하듯 낙하산 훈련장을 추진하고 있다" 며 "훈련장이 들어설 경우 축산농가의 소음피해와 산림훼손에 따른 자연생태계 파괴, 군사보호시설로 인한 재산권 침해 등 주민 피해가 자명하다"고 주장했다.또 "인근 남신초등학교 덕생분교와 크리스천 아카데미스쿨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충분한 토론과 검증 노력 없이 진행되는 낙하산훈련장 이전 결정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국민 없이 국군이 있을 수 없는데 사업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모습에서 국군의 존재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또한 "9만여 음성군민과 600여 조합원의 의지를 모아 10여개 마을 1천여명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음성지부는 앞으로 지역의 시민단체와 연계해 낙하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