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8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15주간 지역 내 거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피부미용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의 위탁 교육으로 괴산여성회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자격취득과정은 피부미용에 종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피부미용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 군내 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 기틀을 마련코자 운영된다.교육시간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로 피부미용학, 해부생리학, 화장품학, 공중위생관리학 등 이론수업 30시간과 다리관리, 팔관리, 딥클렌징 등 실기수업 60시간으로 진행되며 12주부터 15주에는 실기시험 대비 실전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군 관계자는 "피부미용사 자격취득과정이 단순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수준을 벗어나 실질적인 자격취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피부미용사는 피부미용 관련업체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취업 기회가 많으며 창업 및 프리랜서로도 활동 할 수 있는 전문 직종으로 피부미용사, 미용강사, 화장품관련 연구기관, 피부미용업 창업 등 다방면에 걸쳐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올 2월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이 신 농민을 키우는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우와 사과과정 각각 32명씩 모두 64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농업대학은 다양한 교육과 우수농가 견학 등을 통한 비교 분석으로 참여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받기 이전에는 귀동냥이나 인근 농가로부터 농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현상 등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가 처방 방법을 알려주고 이와 관련된 교육교재를 나누어 주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또 1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그동안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농장에 접목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현상 등을 교육 시 사례 등으로 활용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 신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선진 농가 견학 등을 통한 두려움 해소와 진취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있고 생산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과 소비자중심의 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고 있다.이번 사과과정 교육에는 사과 농가 중 친환경 사과작목반팀 전원이 참여해 그동안 회원들이 알고 있는 기술
괴산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가스(LNG) 공급사업이 최근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음성군 감곡관리소(GS)에서 괴산읍 정용리까지 42㎞ 구간에 걸쳐 총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기본배관망, 관리소, 차단소를 설치해 오는 2012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현재 실시계획 승인 신청 중으로 지경부의 승인을 얻는 대로 착공에 들어간다.군 관계자는 "공급관리소 부지를 당초 소수면에서 괴산읍 정용리로 변경해 도시가스 공급이 괴산읍에 보다 근접하게 됐다"며 "검토의견 등을 취합한 뒤 지경부의 승인을 얻으면 곧바로 공급배관망 등의 설치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9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확정으로 괴산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기업체와 주민이 부담하는 보일러, 등유 사용대비 연간 539억원의 연료비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지난 14일 준공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지사(지사장 신호식)는 총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일원 9천149㎡ 면적에 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발전량 783㎿h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이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5월 공사에 착공해 준공 전인 6월 26일부터 이미 상업발전에 들어간 괴산 방곡지구 태양광발전소의 위치는 지난해 괴산지사에서 지역 내 유휴부지 중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가능한 곳에 대한 적합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태양광 발전사업 최고의 적합지로 판명된 곳이다. 농어촌공사 괴산지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정부가 제시한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정책의 실천"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정진유)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0-14일까지 교내의 영어체험센터에서 다올찬 Fun! Fun! English Camp를 진행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번 영어캠프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로 깊이를 달리해 진행됐으며 교육청과 음성군으로부터 지원받은 3명의 원어민 보조교사와 대소초 교사 3명이 팀티칭으로 실시됐다.특히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스토리텔링, 노래하기, 역할놀이, 요리실습,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실제적인 상황에서의 생활 문화영어를 재미있게 습득 할 기회를 제공했다.정진유 교장은"이번 영어 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해 흥미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전국 최고의 대표 국악단을 목표로 수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단된 음성 큰울림 국악 예술단이 지난 15일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단체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소면 수태리 평화침례교회에서 창단 기념 첫 공연을 가졌다.이날 공연은 대북과 사물악기가 어우러져 흥과 신명을 더하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춘향가 중에서 이도령과 춘향이의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그리는 대표적인 판소리 사랑가가 이어졌다. 또 꽃노래, 통영 개 타령, 경복궁타령, 외북, 창작판소리, 가야금 연주, 성주풀이 등 남도민요와 삼도 사물놀이를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어완선 단장은 "이날 첫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크고 작은 지역의 문화 행사는 물론 국악공연을 접하기 소외된 지역까지 지역 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어 단장은 현재 (사)한국국악협회 음성군지부장과 국악협회 충북도 이사, 음성예총 부지부장, 품바축제추진위원회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금왕도서관(이영선 관장)은 지역주민들의 교양증진과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9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9-12월까지 운영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POP자격증 및 폼아트, 독서지도, 유화, 퀼트, 규방공예, 서예교실 등 취미와 자격증반, 자녀교육 관련 강좌 6개와 건강관련 강좌로 수지침교실이다.또 어린이 강좌로는 어린이한자교실과 자체동아리 책이야기가 운영된다. 수강생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877-3726)로 신청하면 된다.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왕도서관(877-3726)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금왕도서관은 '찾아가는 소외계층을 위한 강좌'로 지난 5-7월까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비즈·리본공예 와 장애인을 위한 사진 강좌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이 금왕읍내의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설치한 무인단속카메라(CCTV)가 시범운영과 홍보기간을 마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군에 따르면 지난 6월 금왕읍 무극터미널 앞을 비롯해 무극사거리 현대라사 앞, 금왕농협 앞, GS25편의점 앞, 베이직하우스 앞, 유수장미아파트 사거리 등 6곳에 CCTV를 설치했고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쳤다.단속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무극교 주변,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주변, 인도 등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이 실시되며 주·정차금지구역과 화물차량에 대해서는 하역 후 10분 경과 차량에 대해서는 10분 경과 후 단속된다.단 금왕읍 장날(5일, 10일)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2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등은 단속에서 제외되나 버스승강장과 무극교는 장날에도 단속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모든 주민을 위해 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주민 스스로가 교통질서를 지켜 과태료를 내는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6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음성과 괴산지역 곳곳에서는 이를 경축하는 주민화합행사와 동문체육대회 등이 잇따라 열렸다.음성군 맹동면은 이날 맹동초등학교에서 광복절을 경축하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면민 화합체육대회와 열린 음악회 및 면민 노래자랑이 가졌다.이날 체육대회는 면내 10개 법정마을 팀이 참가, 줄다리기 등 6개의 민속경기와 배구 등 4개의 체육경기를 가졌으며 음악회 및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맹동 신바람풍물단 공연과 댄스스포츠, 음성꽃동네 수녀합창단 공연 등이 선 보였다.삼성면도 삼성초등학교에서 14개 마을 팀이 민속경기와 체육경기를 벌이면서 화합을 다지는 면민 체육대회를 열었다.또 괴산군에서는 백봉초와 청천초 (구)어룡초, 보광초등학교가 총동문체육대회가 개최해 동문·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특히 이번 각 학교 동문체육대회에서는 각 학교 체육대회 주관기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자신의 모교 발전을 위해 기금이나 필요한 장비와 기구를 지원해 선·후배간의 사랑을 이어갔다. 청천초(주관회장 우종찬· 51회)는 90명의 전교생에게 3백만원 상당의 체육복을 전달했으며 학교 발전기금으로 1백만원을 기탁했다.백봉초(주관회장 이상성 33회)도 3백만원의 학교발전기금
고향을 멀리 떠나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 출향인사가 자신이 소속돼 있는 색소폰동호회 회원들과 시골 고향마을 찾아 70대 노모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자아냈다.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이 고향인 성시경(52·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 근무)씨는 지난 14일 6명의 색소폰동호회 회원들과 고향 마을인 은티마을을 찾아 무더위에 지친 몸으로 농사일을 하고 있는 마을 농민들을 위해 주옥같은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었다.특히 울고 넘는 박달재 등 마을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농사일로 피로에 지친 마을 주민들이 어깨춤이 절로 나도록 흥을 돋우었으며 구슬프게 흐르는 색소폰 연주는 고향마을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골짜기를 따라 울려 퍼졌다.또 마을 주민들은 이들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숨은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으며 혼신을 다해 공연해준 동호회원들에게 마을 주민들은 박수갈채와 어깨춤으로 화답했다.성시경씨는"75세의 노모를 위해 자식으로서 특별한 봉양을 하고 싶었고 무더위에 지친 몸으로 농사일을 하고 계시는 고향마을 분들에게 위로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이날 공연을 마련했다"며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마을주민을 위해 더 멋진 색소폰
괴산군은 지난 14일 백두대간 구역인 청천면 조항산 일원에서 대대적인 청소와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군 공무원 53명과 산림보호강화사업 감시원 42명,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근로자 34명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산로 곳곳에 '백두대간을 보호합시다'란 현수막을 붙이고 계곡과 등산로, 의상저수지 주변에서 모두 1.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하는 백두대간 대청소 캠페인은 산행인들에게 백두대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보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계적인 등산로 정비, 보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조건불리지역 직불제사업의 보조금 지급대상에 대한 이행여부점검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번점검은 마을 자체 이행점검과 현지 확인점검으로 실시된다.마을 자체 이행점검은 마을대표와 회계관리 담당자, 마을 주민 1인으로 구성된 마을별 이행점검반을 운영, 마을 스스로가 농지관리, 마을공동기금 적정 관리여부, 마을활성화 실천 등 이행 여부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그 결과를 9월 7일까지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현지 확인점검은 면에서 자체점검에 대해 실사가 필요한 농지를 대상으로 점검대상지역의 30% 이상을 현지실사하고 10월 5일까지 결과를 군청에 제출하게 된다.군은 제출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행여부 문제 발생 시 경고 또는 보조금 지급중단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기관 신축공사에 온힘을 쏟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총사업비 24억2천300만원을 들여 신축공사 중인 보건기관은 청안보건지소 외 2곳과 불정면 삼방보건진료소 외 2곳으로 이 가운데 사리면 중흥보건진료소와 불정면 삼방보건진료소는 9월 초 준공예정이다.또 청안보건지소와 소수보건지소 등 나머지 4곳은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군은 연풍보건지소 등 지소 2곳과 장연면 신대보건진료소 등 진료소 2곳을 추가 신축할 계획으로 보건기관 신축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부지확보방안, 구체적인 추진계획 등을 담은 사업신청서를 충북도에 제출하는 등 내년도 사업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에는 도청 회의실에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군이 이처럼 보건기관 신축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다양한 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실내외 공간 구성으로 교육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건축평면과 단지배치로 복지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신축사업을 조기에 준공해 주민의료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이 지역 내 소규모 학교들이 원활한 급식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제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교육청에 따르면 식재료 공동구매제는 단위학교별 식재료 구매계약 시 발생하고 있는 납품업체들이 소규모 학교 납품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여러 학교가 양질의 급식 식재료를 한꺼번에 확보함에 따라 급식의 질을 높이는 등 학교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이에 따라 인근 2-6개의 학교가 그룹을 이뤄 식재료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공동식단을 운영하며 학교업무 경감과 함께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 식재료 조달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또한 교육청은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납품업체가 식재료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종업원들의 위생관리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이들 업체와의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급식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구매방식의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현재 괴산·증평지역의 조리시설이 설치된 23개 학교 가운데 2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구매의 내실 있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6일 괴산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09 생활체육 충북도족구대회 유치에 숨은 일꾼으로 만감이 교차되고 희열을 느끼는 족구단이 있다. 그 주인공은 비봉족구단(회장 권한철)으로 족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괴산군에 족구의 씨앗을 뿌렸으며 충북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실력이 막강한 팀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03년 10여명의 공무원이 주축이 돼 창단된 비봉족구단은 창단 초기에는 공 차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미삼아 하는 실력 이였으나 옥봉환(41·괴산 하나의원 사무장) 씨가 회원으로 족구단에 들어오면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으로 실력을 쌓아 각종대회에 참가해 군을 홍보하는 등 지역대회를 개최해 선수 발굴·육성에 노력해 오고 있다.또 인근 시·군과의 교류전을 통한 기술습득과 실전 감각을 꾸준히 익혀 2006년 충북도민체전 동메달, 2008년 충북도 공무원체육대회 준우승 등 각종대회에 입상하는 실력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비봉족구단의 활약상이 알려지며 회원들도 증가했으며 지역 내 족구클럽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 현재 괴산지역에는 4개 클럽이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증평의 인삼족구단과 매년 1회 정기전 개최, 친선교류를 통한 우의를 다지고 있고 각종대회에 참가,
음성군 지역 내 노동, 시민, 농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굿모닝병원 정상화 및 체불임금 사태 해결을 위한 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3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굿모닝병원 외 2개 병원이 40억여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며 "조속해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 대책위는 "A 이사장이 음성 현대굿모닝병원과 음성정신병원, 현대정신병원 등을 운영하면서 이날 현재까지 300여명(퇴직자 포함)의 병원 직원들에게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로 인해 직원들은 끼니를 걱정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퇴직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병원은 신규 직원을 채용하지 않아 진료부실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에 대한 임금은 한 번도 체불 없이 지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대책위는 지역 경제를 침체로 내모는 임금 체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의료 차질을 빚고 있는 병원의 정상적 운영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음성군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고 이사장이 큰바위얼굴 조각공원을 조성하면서 무단으로 농지를 전용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한편, A 이사장은 근로기준법
29년 만에 찾아 온 긴 장마와 이상 저온현상으로 전국 곳곳에서 농작물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반면 충북 중부지역인 음성과 괴산지역에서는 큰 피해상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고추 역병이 지역에 따라 조금씩 발생했으며 수확철을 맞은 복숭아 과수 농가들은 잦은 비로 인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괴산에서 고추 농사를 하고 있는 김태조(62)씨는 "장마기간이라 자주 비가 내렸지만 연이어 온 것이 아니고 맑은 날도 있어 비로 인한 피해는 발생치 않았다"며 "예년과 같은 수준에서 수확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음성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하고 있는 조진구(58)씨도 "잦은 비로 복숭아 수확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타 지역처럼 비로 인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며 "앞으로 비가 오지 않는다면 맛도 좋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곡농협에 따르면 현재 복숭아 평균거래 가격이 4.5㎏ 상자 당 2만-2만5천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며 가격과 거래량에 있어 지난해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비가 자주오고 그다지 덥지 않은 날씨에 전체적인 과일소비가 줄었으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의 농·특산물인 복숭
2009 생활체육 충북도족구대회가 오는 16일 괴산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괴산군 족구연합회(회장 김준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군별 2팀씩 모두 24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룬다.괴산 족구연합회 김준섭 회장은 "괴산에서 개최되는 족구 대회가 질 높은 스포츠 정신아래 회원 서로간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15일에는 괴산군 지역 내 직장, 단체 축구동호인 상호간의 화합분위기 조성과 괴산축구발전을 위한 13회 괴산군축구연합회장기차지 축구대회가 괴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펼쳐진다.국민생활체육 괴산군축구연합회(회장 이상우)주관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괴산교육청, 괴산신용협동조합, 네잎클럽 축구동호회 등 15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문해교사 기초과정을 수료한 34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심화교육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문해 교사 기초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문해교사로서의 비전 확립과 문해 교육의 이론정립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문해 교육과정 운영전략, 다문화 사회에서 문해 교육과정 운영 전략 및 방법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진다.또 문자이해과정과 문화이해과정 학습지도, 다문화 문해교육 과정 학습지도에 대한 교수법을 배우게 되며 문해교사 리더십을 바탕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개발, 지역 평생학습 활동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기획론을 교육한다.이와 함께 기초과정의 모니터를 통해 인문교양 학습에 대한 열린 특강과 문해교사로서의 사명문 작성, 비전 세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심화과정을 수료한 문해교사는 괴산군수 명의의 수료증과 괴산군 문해교사로서 활동을 인정하는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대에 와서 문해의 개념이 단순한 문자의 해독 능력이나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의 보유수준을 넘어 일상적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기본생활 기능이나 사회적 의식수준까지를 포함하는 개념
음성 삼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10-13일까지 청소년 멘토링 스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삼성면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공부방 등 2곳에서 실시된 이번 청소년 멘토링 스쿨에는 연세대 봉사활동 동아리(세움학교) 노경민 학생 외 9명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제공해 창조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지도했다.교육프로그램으로는 심리검사, 시사로 세상읽기, 영어게임, 성교육, 인권과의 만남, 백범 김구선생을 주제로 하는 논술영역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특히 삼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봉사활동 학생들이 편히 쉬고 취침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멘티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쳐 30여명의 학생들을 모집, 내실 있는 봉사활동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이명숙 청소년공부방 분과위원장은 "농촌 학생들에게 유명 대학 선배들이 직접 기초학습과 상상력, 창조성, 사회적 감수성을 지도해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길을 인도해 주도록 많은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노
음성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현보)는 아름다운 골목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금왕읍 무극4리에 주민자치센터 유화교실 수강생들과 미술협회, 지역 내 미술선생님들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좋은 꽃과 만화 캐릭터와 음성의 농·특산물인 수박, 복숭아 등의 밑그림을 그리고 중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수성페인트를 이용해 색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미 건물주의 사용승낙을 받았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9회 설성문화제를 전후해 벽화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심현보 위원장은"벽화 그리기사업으로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도시미관이 한층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내년부터는 주민자치위원회 특수시책으로 정해 연차적으로 시가지와 학생들의 통학로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하절기를 맞아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고 공중위생상 위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식육 포장 처리업체 16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충북도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쇠고기 이력제 이행상황 지도·점검과 개체식별번호 표시와 장부 기록 이행 실태, 포장육 등에 대하여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 또는 국내산 등으로 표시하거나 혼합·가공하여 한우고기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점검한다. 또 축산물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주요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검사, 종업원 위생교육 및 건강진단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용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적발된 업소에는 확인서 징구와 이행 유도 및 현장의 문제점을 중점 파악, 개선하도록 시정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육 포장처리업소의 쇠고기 이력추적제 조기 정착과 부정 축산물 유통방지로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2009 괴산고추축제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지난해 열린 고추축제는 주민참여도와 프로그램의 차별성, 문화제와 고추축제의 통합을 통한 축제의 효율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도로부터 최우수축제 선정과 함께 올해 축제에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특히 상여놀이 재현, 전통혼례식,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문화적 소외감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고추를 중심으로 한 괴산 농산물 종합 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군의 청정이미지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행사 주관단체, 봉사단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어느 해보다 짜임새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행사진행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1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농·특산물 판매액만도 12억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02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는 전국적인 행사로서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얻었다.올해에도 괴산고추축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괴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문화체육센터, 동진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은 17-2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09 을지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2일 사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번 훈련을 '전시 각급 학교교육의 지속성 유지'를 목표로 전 직원의 동참분위기 조성과 함께 실제훈련중심의 전시대비연습을 실시하기 위한 학교재배치 훈련 및 안보강연회, 주먹밥 시식회 등이 포함된 계획이 발표됐다.특히 중점 계획으로 지역 내 일부 초등학교가 군사시설 동원 학교로 지정됨을 가상해 학생들을 인근학교에 재배치해 교육을 받는 학교 재배치 훈련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학교교육의 지속성 유지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또 19일에는 지역 내 주둔하고 있는 37사단의 협조로 관내 학교장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강연회를 개최한다.이밖에도 실제훈련으로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훈련과 전시상황을 가상한 주먹밥 시식회를 가져 소속직원들의 훈련 목적의식 제고와 연습의 질적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이상용 교육장은 "전·평시 위기 대응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훈련을 실제훈련 중심으로 학교현장의 교육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대비태세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