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신종플루 예방대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결정하고 군민과 유동인구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서부병원을 거점 치료병원으로 메디칼프라자약국을 거점 약국으로 각각 지정하고 310명분에 대한 타미플루와 리렌자 확보했으며 필요시 치료약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또 지역 내 청소년수련원 등 수련시설 4개소에 대해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수련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확립해 각 읍·면 보건지소와 학교 보건교사를 연계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에 대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의사 1명, 간호사 2명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주민신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특히 오는 27-30일까지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신종플루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행사장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실시, 손세정제 비치 등 초청소비자에 대한 사전 예방수칙을 안내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신종플루 예방 등에 대한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변화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
음성군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군에 따르면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안은 6·25전쟁이나 월남전쟁(1964년 7월18일-1973년 3월23일) 참전유공자 가운데 사망일 현재 음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지원금을 현행 매달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망위로금(20만원)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 사망위로금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유족 등이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고 군에서는 신청을 받는 날부터 1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규정했다.군은 관련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7일까지 개인이나 법인·단체의 의견을 접수한다.군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와의 형평성 유지와 군 위상에 걸맞게 참전명예수당 지원금을 조정하고 사망위로금 지급 조항을 신설해 참전명예를 기리고자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참전유공자에 대해 월 1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 왔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체계적이고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모자건강증진교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모자건강증진교실'에 지난 21일까지 임신부는 75명, 출산부 및 수유부와 영아 176명, 유아와 보호자는 515명 등 모두 766명이 참석하는 등 교육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월 3회 운영되고 있는 건강증진교실은 첫째 주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요가, 임신 시 변화, 출산지원시책 안내, 모유수유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둘째 주는 출산부, 수유부와 영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관리, 산후우울증 대처방법, 베이비 맛사지, 월령별 이유식 준비 등을 셋째 주는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대화법, 아기에게 흔한 병과 대처법, 우리아이 좋은 식습관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하고 있는 김모(35·괴산읍)씨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요가, 출산준비, 임신부의 식생활지침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괴산군이 2009괴산고추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위해 조성한 해바라기동산이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에 따르면 오는 27-30일까지 열리는 고추축제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괴산읍 서부리 한옥마을 조성지 2천500㎡에 해바라기 1만5천포기를 파종했다.특히 개화시기를 고추축제 일정에 맞춰 조성된 해바라기동산은 축제 기간 중 해바라기가 더욱 더 만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해바라기동산은 홍범식고택(충북도 민속자료 14호)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인근 고추유통센터내의 고추분재와 아름다움을 비교 관찰하는 재미가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고추유통센터에서 괴산문화체육센터까지 펼쳐지는 행사 중 뗏목타기와 섶다리 체험, 달구지 타기 체험 등과 어우러져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괴산읍 기곡리 성불산(해발 520m)이 건강치유 개념의 가족체험형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군에 따르면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성불산생태공원은 당초 10만㎡에서 37만2천90㎡로 사업 부지를 확대해 이달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10월 투·융자 심사와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2012년 준공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성불산에 소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을 부각시켜 소나무가 주는 건강치유 효과를 살려 이를 이용한 생태학습장으로 조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또 생태공원 인근에 조성할 휴양림과 생태숲에는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통나무집과 치유의 숲을 만들고 치유센터 등을 유치해 치유와 체험을 통한 가족체류형 종합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성불산생태공원에는 △조경시설(항암식물원, 야생화전시장 등) △관찰시설(생태체험장, 습생 초지원 등) △체험시설(장수풍뎅이 및 곤충 체험장, 인공습지 등) △휴식시설(잔디광장, 파고라 등) △편익시설(비즈니스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성불산에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생태체험 관광자원 개
괴산군 감물면과 경기도 안양시 박달2동이 지난 21일 감물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날 결연식에서 두 지역은 행정정보 등의 공유와 우호증진 도모, 지역단체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특산품과 우수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등 지역주민의 이익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생활체육 교류, 지역특색에 맞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재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상호 복구지원하기로 했다.감물면은 지난 6월 감물감자축제 때 초청한 박달2동 주민과의 지속적인 교류희망을 전달, 그동안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결연식을 가졌다.한편, 이날 결연식에는 감물면에서 장용덕 면장, 이기영 주민자치위원장, 박달2동에서 이엽 동장, 김세호 주민자치위원장 등 양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서 체결과 교류협력 합의서 낭독, 기념패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의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의 주산지인 음성군 맹동면 마산2리(이장 강재중)와 서울 가락동시장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주)동화청과(대표 호윤진)가 지난 21일 마산2리 마을회관에서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갖고 서로 간 유기적인 협조와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특히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마산2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의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으뜸 농산물을 생산해 동화청과에 공급하고 동화청과는 이러한 '다올찬수박'을 전국 최고의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마산2리 주민들은 '다올찬수박'을 주 소득원으로 25농가에서 24㏊를 재배해 전국평균 농가소득의 2배 이상 고소득을 올리는 다올찬수박의 주산지다.이날 결연식에서 강재중 이장은 "동화청과와 자매결연을 갖게 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호윤진 동화청과 대표는 이에 "마산2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결연식에는 마을주민과 동화청과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나는 뮤지컬 영화가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8시 음성읍 설성공원 내 야외음악당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음성군에 따르면 '한여름밤의 뮤비컬-뮤지컬, 영화와 만나다'란 주제로 한국영상자료원과 음성문화예술회관 주최하는 이번 무료영화는 26일 '맘마미아', 27일에는 '헤어스프레이'가 상영돼 늦더위로 지친 음성군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게 된다.'맘마미아'는 오리지널 뮤지컬을 연출한 필리다 로이드와 프로듀서 주디 크레이머, 각본가 캐서린 존슨 등 뮤지컬의 주요 제작진이 총출동해 뮤지컬의 신나는 즐거움을 그대로 살려냈으며 '맘마미아'의 트레이드마크인 신나고 흥겨운 음악과 춤, 아름다운 그리스의 매혹적인 풍경은 관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만큼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헤어스프레이'는 할리우드를 웃기고 울린 코미디영화의 거장 애덤 솅크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존 트라볼타, 미셸 파이퍼, 퀸 라티파, 크리스토퍼 월킨 등 스타들과 1천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니키 블론스키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1960년대 미국의 보수적인 도시 볼티모어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화려한 복고 의상과 시대의 상징물이었던 헤어스프
음성군은 지난 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 '용기 있게 말해요' 공연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공연된 인형극 '용기 있게 말해요'는 성폭력 가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강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인형극 공연을 통해 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고자 제천성폭력상담소 부설 제천인형극단을 초청해 실시됐다.특히 인형극을 시작하기 전에 '소중한 내 몸'이라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주제가를 가르쳐 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싫어요! 안돼요! 라고 큰소리로 외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이 됐다.이날 아동들을 인솔해 공연을 함께 본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책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돼 좋았다"며 "맞벌이 가정 등 혼자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성폭력 예방 교육"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배우고 성 학대의 위
정인영(61)음성교육장이 9월 1일자 충북도교육청 인사에 따라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지난해 9월 음성교육장으로 부임한 정인영 교육장은 임기 동안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음성교육'을 위해 체험중심의 글로벌 영어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산·학 연계교육,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토요동아리,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급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며 음성교육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학력제고를 위해 영어보조학습교재 '신나는 영어여행', 5분 생활영어 등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했으며 과학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설성과학도우미 운영, 과학동시화전, 과학실험 사전 연수 등을 운영하는 등 교사들의 교수-학습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구별 영어수업스타 운영, 교과연구회 운영, 교사 연찬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음성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순회교육, 방과후 교육활동, 상담활동 등 다양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권 보장에 힘썼다. 또한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31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55회 과학전람회 특상, 31회 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금상 입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음성이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은 지역 내 중학교 가운데 최대 5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명품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교육청에 따르면 괴산군 내 10개 중학교 가운데 감물, 목도, 연풍, 장연, 칠성중 등 거리가 가깝고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5개교를 교육비와 기숙사비, 통학비 등이 전액 무료인 기숙형 중학교(6학급 규모)로 통·폐합, 2011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특히 교육청은 90억원을 들여 기숙사 신축을 비롯해 학교시설을 현대화하고 학생의 통학편의 제공, 우수교원 확보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생수와 학교별 통학거리 등 지역여건을 종합 검토해 중심학교를 선정하기로 하고 이해당사자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괴산군과의 긴밀한 협조로 교육경비보조예산의 효율적 편성·집행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대상학교, 기숙사 규모, 통학버스 운행방안 등은 지역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또 각 학교에는 학부모, 주민, 동문회,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으로 '기숙형 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여론수렴과 통폐합 홍보활동 등을 펴 나갈 방
음성군의 지난해 살림규모가 전년보다 15% 가량 증가했으며 재정자립도는 전국 군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2008년 재정운영 결과 살림규모는 4천296억원으로 2007년(3천762억원)보다 14.9%인 534억원이 증가했다.재정자립도는 31.6%로 전국 군 평균 17.8%보다 13.8%p 높았고 재정자주도는 72.1%였다.한편, 군은 지난 12일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특수사업이나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관심사항을 대상으로 한 특수공시로 금왕읍 청사 이전 신축공사 등 8건을 선정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군에 따르면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안은 6·25전쟁이나 월남전쟁(1964년 7월18일-1973년 3월23일) 참전유공자 가운데 사망일 현재 음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지원금을 현행 매달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망위로금(20만원)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 사망위로금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유족 등이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고 군에서는 신청을 받는 날부터 1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규정했다.군은 관련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7일까지 개인이나 법인·단체의 의견을 접수한다.군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와의 형평성 유지와 군 위상에 걸맞게 참전명예수당 지원금을 조정하고 사망위로금 지급 조항을 신설해 참전명예를 기리고자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참전유공자에 대해 월 1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 왔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2009괴산고추축제 기간 중인 오는 28일 괴산향교에서 3회 전국 남·여 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지회장 이상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창부, 명인부, 특부, 갑부, 을부 등 각 부분별로 운영되며 국창부 1등 1명에게 상금 50만원, 2등 2명에는 각 10만원, 3등 3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또 명인부 1등 1명에게 20만원, 2등 2명에게 각 10만원 3등 3명에게 각 5만원 등 총 56명에게 292만원의 상금을 주어진다.응창 희망자는 27일까지 전화(011-9707-4758)로 접수하거나 행사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현장 접수 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과 인장을 지참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어려웠던 과거사와 빠른 근대화 속에서도 우리 민족혼이 담긴 시조창이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올수 있었던 것은 시조 동호인들의 열정 덕분이다" 며 "이번 대회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이 지난 17-20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 훈련 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질훈련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괴산증평교육청은 전시 학교교육의 지속성 유지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 연습에서 매일 실전상황을 가상한 특색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훈련 첫째 날에는 전시시설동원학교 재배치 계획에 따라 학교교육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학교재배치 훈련을 실시했고 둘째 날에는 '전시학생지도 방안'에 대한 핵심과제 토의 및 발표시간을 가졌다.셋째 날에는 지역 내 주둔중인 37사단의 협조로 '우리안보현실과 국방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한 안보강연회를 개최했으며 훈련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화생방전 대비 방독면 착용훈련을 실시해 방독면 착용이 생소한 여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전시상황을 대비한 주먹밥 시식회를 마련, 전시 분위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이상용 교육장은 "이번 을지훈련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각자의 위기대응능력을 높여 조직 전체의 위기대응력 향상에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지역 낚시협회는 20일 생극면 관성저수지 주변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회원 15명은 이날 낚시터 주변에 버려진 낚싯줄, 떡밥 용기 등 낚시용품과 컵라면·부탄가스 용기 등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이날 낚시협회 회원들의 청결운동에는 그 자리에 있던 낚시꾼들도 동참했다.반호록 음성군낚시협회장은 "진정한 낚시 애호가라면 낚시터 주변을 깨끗이 정비하는 게 우선"이라며 낚시터 이용자들의 청결한 낚시터 관리와 유지를 당부했다.한편 관성저수지는 15만8천677㎡ 면적의 준계곡형으로 다양한 어자원이 있는 무료 낚시터다./ 전창해기자
미담사례(사진)음성군 맹동면 봉현리(이장 최용기) 주민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14회 맹동 면민화합 체육대회에서 면민 화합의 뜻을 살리자는 의미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가 각 마을 천막을 순회하며 21만5천원의 성금을 모아 맹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이에 맹동면사무소는(면장 손수종)는 20일 다올찬쌀 20kg 5포를 구입,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5명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최용기 이장은 "면민 화합행사에서 작지만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주위의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20일 경찰서 내 소회의실에서 서민생활 보호 종합 치안대책회의를 열고 민생치안 강화대책을 강구했다.이날 대책회의에는 연정훈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지구대장 및 경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제침체 장기화로 서민 소득 감소, 가계수지 악화, 생계침해형 범죄 증가 등에 따른 피해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민생치안 강화대책으로는 범죄로부터 서민보호를 위한 민생치안 강화 분야 7개 과제와 서민부담 경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분야 7개 과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활동 분야 7개 과제 등 3개 분야에 총 21개 추진과제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또 이희재 수사과장은 주요 추진과제로 상습적·고질적 서민생활 침해사범 척결, 맞춤형 민생치안활동 전개, 대포물건과 인터넷사기 집중 단속 등 경제적·사회적 방어수단이 미약한 서민보호 대책을 연구·분석해 발표했으며 이 같은 범죄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연정훈 서장은"음성경찰서 전 직원들은 국가의 서민생활 보호대책에 적극 동참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종훈) 직원들은 20일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후견고객들을 방문해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는지 안부를 묻고 상품권을 전달하며 주변 환경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음성지사에 따르면 고령농업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인 고객을 위해 공사 직원이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손 돕기 · 방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객후견인제'를 통해 사회 공헌활동 및 나눔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객후견인제는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인 농어촌 소외계층에 대한 1대1 서비스를 제도화한 것으로 고객의 요청 시 유관기관 동행방문이나 전화협조, 후견고객의 제출서류 보완 등의 행정도우미, 기타 고객이 원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음성지사 관계자는"앞으로도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농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추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다문화가정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만족 및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지역 내 한국부인회를 포함한 16개 여성단체장으로 구성된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기향) 회원 16명은 20일 생극면에 소재한 홍복양로원을 방문, 시설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원들은 준비해간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또 눅눅해진 이불과 옷가지들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방과 시설 안팎 곳곳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등 노인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흥겨운 오락시간을 갖고 시설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했다.특히 삼복을 지나 도움과 위문의 손길이 뜸해진 때에 이루어진 이날 봉사는 노인들에게 더욱 반가운 위문이 됐다.유기향 회장은 "여성단체 회장단은 지금까지 리더의 입장에서 총괄하고 지시하는 위치에 있었으나 오늘 계기를 통해 몸소 나눔과 봉사의 체험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꾸준히 사랑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에 앞장서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지역 임산부 98%가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실천하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에 따르면 최근 가진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참가한 지역 내 임산부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60명 가운데 98%인 59명이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실천하겠다'고 응답했다.또 임산부 88%가 '자연분만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가 만족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임산부들이 출산 후 모유수유를 꼭 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것은 군 보건소가 해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음성지역을 3개 권역별로 나눠 5회씩 순산을 위한 요가 교실을 운영하고 세계모유수유 주간행사 거리캠페인,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또한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자 모유수유 유축기 37개를 보유해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홍보가 임산부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큰 관심을 갖게 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 건강에 최고인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아기와 엄마의 기초건강을 위한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
괴산군은 2009 괴산고추축제 기간 처음으로 공개되는 고종내각의 모습과 태극기 관련 희귀사진, 괴산의 옛 모습 사진 등 100여점을 선보이는 특별 사진전을 갖는다.군에 따르면 오는 27-30일 열리는 2009 괴산고추축제 기간 출향인과 도시민에게 괴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사진전시회를 열기 위해 자료 발굴을 하던 중 20여점의 태극기 등 희귀 사진을 소유한 계명대 명예박물관장 정성길 교수 등으로부터 전시협조를 얻어 특별 사진전을 갖게 됐다.이번 사진전에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70-80년대 개발과정에서 사라진 한국 근대사와 태극기 관련 희귀 사진 40여점, 괴산군의 옛 모습과 관광지 사진 6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 가운데 고종황제 즉위식과 태극기 게양사진(1910년), 황후와 궁녀들의 모습(1900년), 고종내각들의 모습(1900년)은 한국 최초로 공개되며 문헌상으로 가장 오래된 조정대신(1876년 신헌), 장례식 관련 명성황후 최후의 모습(1890년) 등 희귀사진이 전시된다. 또 1904년에 찍은 궁내부 소속 협률사 사진 속의 태극기는 대한제국 궁중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것으로 1882년 10월 2일자 일본 시사신보에 게재된 박영효가 일본에서 사
괴산군은 태풍과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 풍수해 보험이 신규가입자 급증에 따른 국고 지원이 오는 31일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집중호우와 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재해로부터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려는 주민의식이 높아져 보험가입의 필요성이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받고 있다.또 실질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보험혜택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신규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고 지원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이어져 신규가입 신청이 이달 말 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가입한 피보험자(보험사고가 발생함으로써 손해를 입은자)를 대상으로 재계약 희망자는 국고 지원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이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재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국산약초 '지치'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적색소 시코닌계 색소성분(RE803A) 개발에 성공했다.인삼특작부 따르면 국산 지치의 뿌리에서 분리한 적색소 시코닌계 색소성분을 실험동물 쥐를 통해 항염증 효과를 조사한 결과, 지치 추출물을 처리하지 않은 시험군보다 지치 추출물을 처리한 시험군이 염증에 의한 부종을 64% 줄어드는 등 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냈다.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멜록시캄(72% 감소)과 비슷한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 것이며 지치 추출물이 뼈의 조직을 파괴하는 파골세포 분화를 억제해 관절염으로 인한 뼈 조직의 파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도 확인했다.또 중국산 지치와의 효능비교 실험에서도 국내산 지치 추출물이 중국산 지치보다 관절염에 더 우수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는 등 앞으로 활용도면에서 국내산 지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치 뿌리는 예부터 혈액순환 촉진, 해열, 해독, 소염제로 사용된 약초로 천연염료로도 많이 이용돼 왔다.또 '진도홍주'의 원료로도 사용돼 온 지치는 기능성 약초와 식용색소 등 개발 여지가 높은 약초다.인삼특작부 김금
괴산군이 양궁 발전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20일 김형탁 양궁훈련원에서 양궁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동아리 학생 29명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형탁양궁훈련원, 문화체육센터 등 지역 내 수준 높은 양궁훈련원을 활용해 초등부부터 양궁의 기반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괴산양궁동아리는 지난 2월 양궁 동아리 운영방침을 결정하고 양궁동아리 참여 희망자를 조사, 신청 받아 동인초 김도연(여·5년) 외 17명, 명덕초 위가은(여·5년) 외 4명, 문광초 김남호(남·4년) 외 5명 등 3개 초등학교 29명으로 구성됐다.전담코치로는 대한양궁협회 공인심판인 이재선(48)씨를 선정했으며 8월 첫 번째 훈련일인 이날 동아리 창립식을 열고 월 6회 1일 2시간씩 훈련을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양궁동아리 발대식은 괴산 양궁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며 "괴산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양궁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 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법원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3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증거위조교사,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미호천교 현장소장 A(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 감리단장 B(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오송 참사 발생 후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들은 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임시제방을 축조했다는 책임을 은폐하기 위해 사전에 없던 시공계획서와 도면 등을 위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시공사가 기존 제방을 불법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쌓아 올린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하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설계에 따라 제방을 쌓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끝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부장판사는 "임시제방을 기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