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2회 단고을 포럼이 26일 오후 2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단양지역 농촌체험마을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성화하고 관광명소화 하기 위한 이날 포럼은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포럼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마을의 지역적 가치고찰'이란 주제로 진행된다.이날 한국농어촌산업학회 정명채 회장은 '농촌정책방향 소개 및 체험관광의 필요성'에 대한 기조발제를, 배중남 상지대 교수는 '체험마을 연계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최해수 세명대 교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포럼 패널로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는 정문찬 대표(한드미마을)와 지일환 대표(도깨비마을), 이규정 대표(외암민속마을) 등 3명이 나서 체험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을 펼치게 된다.한편, 단고을 포럼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토대로 지역자원 개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5월 각계 전문가, 교수, 공무원 등 53명으로 결성됐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월동기 종합급수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내년 2월말까지를 월동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상수도 12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202개소 등 모두 214개소에 대한 체계적인 월동관리에 돌입했다.특히 군은 급수난 예상지역에 대해 취수원을 보강하고 노출관로를 보온조치 하는 등 상수도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계량기 관리요령과 동파사고 응급조치 및 신고요령, 수돗물 아껴 쓰기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겨울가뭄이 발생할 경우 급수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제한급수와 운반급수, 대체수원 확보, 절수운동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이 밖에도 군은 동절기 먹는 물 공급과 관련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응급복구반을 상시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신속한 응급조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성덕)는 사회문화예술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29일 사회복지회관 세미나실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꿈을 싣는 희망수레'란 주제로 열리며, 사회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미술교실에서 실력을 쌓은 24명 학생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동심을 담아낸 풍경화를 비롯한 상상화, 종이접기, 점토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저소득층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미술교실을 운영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올 한해 각종 공모사업과 시책평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충북도가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모두 12개 부문에 입상했으며, 463억 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또 군은 국도정시책 평가 등 모두 14개 분야의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억6천8백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이에 따라 군이 올해 확보한 공모사업비와 인센티브는 총 466억7천만원에 이른다.이는 전년도(82억9천만원)에 비해 383억8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다.군이 중앙부처에 공모한 사업은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과 매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이며,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성인 문해학교 지원사업 등에서 좋을 결과를 맺었다.이와 함께 충북도가 공모한 낙후지역 공모사업은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아울러 군은 시책평가에서도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 △국도정시책 종합평가 △지역협력단 운영 △균형발전 전략사업 △정기보안감사 △조달사업 평가 △농업인 대학운영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등 8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대외기관 표창도 줄을 이어 3회 전국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단양군이 동절기를 맞아 김장쓰레기 등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이를 위해 군은 내년 2월까지를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를 비롯한 연탄재, 낙엽 등 겨울철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중점 관리한다.특히 최근 김장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은 기동청소반을 편성하고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또 연탄재는 읍면별 배출요일을 정해 수거하는 등 체계적인 쓰레기관리로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대해 김장쓰레기의 생산지 처리를 유도하고, 전용봉투를 사용토록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황소봉사회(회장 이성필)가 '2009 행복충북운동 추진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행복충북운동추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도내 12개 시·군의 상당수 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날 황소봉사회는 '황소봉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농촌'이란 주제를 통해 농기계수리, 전기설비, 환경정화활동 등 주민밀착형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황손봉사회는 지난 2002년 한일시멘트 공장에서 기계와 전기를 담당하는 직원 15명으로 조직된 뒤 7년째 농촌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농촌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와 관리기, 분무기 등 영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그동안 이들의 손길을 거쳐 간 농기계는 1천170대에 이르고 있으며, 수리비용만 4천600만 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왔다.이와 함께 황소봉사회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30가구를 방문해 오래되고 낡은 전기설비를 말끔해 수리해 줬다.한편, 황소봉사회는 정기적으로 매포 시가지와 버스승강장을 청소하고 도담삼봉과 평동천을 가꾸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환경 만들기에도 한몫하고
단양군이 공무원들의 법률에 대한 행정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단양로스쿨(Law-School)을 운영한다.군은 24~25일 양일간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생활법률과 행정처분사례, 자치법규와 행정입법 등 4개 과목 총 10시간에 걸쳐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첫날인 24일은 평생학습센터에서 법제처 방극봉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생활법률과 행정처분에 대한 사례를 들면서 수업이 진행된다.또 25일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행정연수원 이주희 교수가 5시간동안 자치법규와 행정입법을 강의한다.단양로스쿨은 행정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무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공무원들의 법률지식 함양을 통한 법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법무교육은 다년간 이론과 실무를 경험한 유능 강사들이 그동안 체득한 각종 사례와 문제 해결책을 조목조목 전수할 예정이어서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2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생활법률과정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열린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교육청(교육장 윤영식)은 지난 21일 창의. 실용 역량 강화 및 행정문화 조성을 위한 2009년도 창의·실용 교육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행정직원 51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내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직윤리 확보 및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관리과장의 특강과 교육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분임토의, 창의·실용 과제 발표, 창의력 신장을 위한 팀워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윤영식 교육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정직원들이 새로운 목표와 구체적인 방법을 창안해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과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고객이 감동하는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대대적인 '2009 청정 환경 가꾸기 운동'을 전개한다.군은 이 기간 동안 도심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와 자연사랑 대 청결운동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 캠페인과 음식물 줄이기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량을 지난해 80t보다 20% 늘어난 100여t을 수거할 예정이며 취약지역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한편, 군은 26일 민간단체와 군부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읍 수변무대와 인근 남한강에서 자연사랑 대 청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