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최근 증평 모녀 사망 사건 발생에 따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공동주택 거주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금왕읍 내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6천261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15일간 실태조사를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남택용)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이장,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주민 참여형 복지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정기적으로 마을 엠프 방송을 실시해 주민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사무소가 없는 다세대 주택은 홍보 전단지를 가가호호 배포해 금왕읍 내에서는 복지 정보 부족으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및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한부모가족을 발굴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제공, 가구별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공적급여 및 민간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왕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해 공공·민간 자원과 연결시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금왕읍에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명품가로숲길 조성을 위해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난 25일 지역주민과 학교관계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명품가로숲길 조성에 따른 사업취지와 계획안을 설명했고 제시된 주민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2015년 양덕저수지 명품가로숲길과 2016년 음성읍 명품가로숲길을 추진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금왕읍 금석리 금왕사거리~충북반도체고등학교 약1km 구간에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팥배나무숲길, 데크쉼터, 광장 등을 9월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기술적 자문과 검토를 통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도내 최초 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룸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순희)은 음성군 문해교육사와 학습 매니저, 평생학습 강사들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인 음성군 평생교육활동가회(회장 이순희)를 기반으로 지역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5개월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1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룸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글을 모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해교실, 마을·읍면에서 운영되는 평생학습 강좌의 매니저 활동, 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육 등 지역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의 목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이사장은 "2015년 우연한 기회에 음성군 행복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됐는데 이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해 빠져들게 됐다"며, "혼자가 아닌 지역의 활동가들이 뜻을 모아 협동조합을 결성하게 됐고, 군의 평생학습 사업에 발 맞춰 민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로서의 초심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동순회 무료진료 ‘찾아가는 이동진료버스’가 의료취약지역 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주민 호응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순회 무료진료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운전원 등 4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이 원거리에 있고 교통 불편 등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마을에 주 5일 이동진료버스로 순회 진료를 실시해 의료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의사선생님의 진료와 처방, 투약, 건강 상담, 보건교육 등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동순회 무료진료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동진료 360회로 6천353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으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방문 진료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여 주민 호응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순회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해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수질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정화조 청소대상 시설에 대해 정화조 내부청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음성군 내 정화조 수는 5천여 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정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화조 주변 악취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처리되지 않은 분뇨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심각한 수질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하수도법에서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정화조 내부를 청소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정화조를 적기에 청소하지 않으면 침전물이 쌓이므로 처리효율이 떨어져 수질이 오염되고,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기 때문에 꼭 연 1회 이상 청소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화조 내부 청소를 할 때에는 분뇨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에 의뢰해야 하고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입회하여 청소량과 요금표를 확인한 뒤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만 19세 이상 성인 882명을 대상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방법으로 실시됐다. 조사내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보건 및 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질 △의료이용영역 등 총 18개 영역 20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표준화율 기준 흡연율 20.4%,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46.3%,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이 각 49.7% 및 40.4%,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이 각 67.0% 및 19.7%를 나타냈다. 또한 관절염 현재 치료율 70%, 관절염 관리교육 이수율 34.1%,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46.1%, 보건기관 이용률이 53.4%를 보이는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으며, 이는 충북도와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치매 선별검사 수진율 또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치매 예방프로그램 참여 경험률도 충북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고위험 음주율(23.8%), 취침 전 칫솔질 실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상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기술 보급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면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관내 3개소(장연·연풍·청천)로 운영되던 농업인상담소가 지난해 7월부터 11개 읍·면으로 확대·설치되면서 농민들의 민원 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농업기술 상담 및 선진 농업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각 읍·면에 설치된 농업인상담소는 괴산읍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의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농인인상담소는 시기별로 농업인들이 실천해야 할 내용과 선진 농업기술을 쉽게 알려주는 등 영농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상담요원들이 상담소와 현장을 오가며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민들께서는 부담을 갖지 말고 상담소를 적극 이용해 농업에 많은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총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시설로 상담이 어려었던 문광면 소재 농업인상담소를 올해 말까지 새
[충북일보=괴산] 송석규(49·괴산읍)씨가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7일 괴산여성회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송석규씨가 제12대 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김덕중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 지부장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석규 신임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청년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괴산군 운영위원장, 주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6년간 제11대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장으로서 연맹에 헌신해 오신 전훈식 전(前)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연맹의 목적과 이념을 바탕으로 든든한 안보지킴이로서 국민정신 계몽운동을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천여명의 회원을 둔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는 6.25 음식 체험행사,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운영, 태극기사랑 운동사업, 거리질서 캠페인,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송삼헌 민원과장이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지난 27일 부군수실에서 열린 송삼헌 과장의 명예퇴임식에서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그동안 군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송 과장에게 특별승진 임용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면서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괴산군 실·과·소장 및 읍·면장 협의회를 대표해 임상빈 기획감사실장이 송 과장에게 공로패 및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날 명예 퇴임한 송삼헌 과장은 1982년 7월 공직에 입문한 후 2001년 지방행정주사 승진, 201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후 연풍면장을 거쳐 주민복지과장, 시설사업소장, 칠성면장 및 민원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35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송삼헌 과장은 자연보호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공으로 내무부장관표창(1992년),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으로 충북도지사표창(1996년),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이끈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표창(1998년),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유공으로 문화관광부장관표창(2005년) 그리고 국무총리로부터 정부 모범공무원 표창(2010년)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7일 김상의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9회 음성품바축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품바축제는 다음달 5월 23일부터 5일간 음성 설성공원 일원에서‘품바! 흥에 취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볼거리, 놀거리, 어울림, 먹거리, 옛거리 등 5가지 판으로 지역주민들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늘려 문화관광 유망축제 명성에 맞는 명품축제로 펼칠 계획이다. 작년에 개최되지 않았던 품바왕선발대회가 화려하게 복귀해 많은 관광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며, 새롭게 선보이는 직장인밴드와 아마추어 밴드 등 우리의 이웃들이 밴드를 구성해 펼치는 락 메들리인 '품바 락 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에 올해는 천변무대에서 프린지 공연을 추가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또한 외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음성읍 내 소재한 마을회관과 협의해 숙박시설로 활용,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품바래퍼 경연대회'를 추진해 랩을 사랑하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