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찜통더위를 보인 18일 청주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인공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잠겼던 진천 농다리가 수위가 낮아지며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농다리 일원에 생태문화공원과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하는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60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충북도청 채송오(플러레), 최효주(에뻬), 청주대 권재선(에뻬)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플러레 여자부 개인전에서 채송오는 4강에서 홍효진(성남시청)을 15-6으로, 결승전에서 전희숙(서울시청)을 3라운드까지 6-2으로 리드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뻬 여자부 개인전에서 최효주는 4강에서 이신희(강원도청)를 접전 끝에 15-14로 신승, 결승에서 임주미(강원도청)을 17-7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에뻬남자부 개인전에서 권재선은 4강에서 강지수(국제대)를 15-10으로, 결승에서는 조다위(경남펜싱협회)를 15-11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도청 김영기 펜싱감독은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8월초까지 대회 없이 훈련만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2020년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만족스럽다"며 "현재 국가대표인 채송오·최효주, 권재선 선수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한 충북체고 여자 역도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역도부 종합우승의 주역인 김주연(고1)이 여고부 45kg급에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며 인상45kg, 용상50kg, 합계95kg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아현이 인상61kg, 용상74kg, 합계135kg, 반서현이 용상93kg, 합계165kg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 여고부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또 남고부 96kg급에 출전한 박승균(고3)이 인상149kg, 용상180kg, 합계329kg을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역도부 김용필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짧은 훈련시간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잘 따라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10일 고행준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및 지도자들은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음성군을 찾아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농가 뒷산 무너진 경사면의 복구작업 등을 진행했다. 음성군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와 교량, 하천 등 공공시설 330곳과 건물 32채 등 사유시설 341곳이 파손되거나 침수했다. 주택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되며 이재민 115명이 임시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 사무처장은"침수피해 복구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대응해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인 김성수 대정건설(주) 대표이사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부회장은 윤영선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을 보좌해 장애인육상연맹의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혜안의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부회장은 현재 (사)세계직지문화협회 부회장과 청주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운호고 총동문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 체육시설 이용 제한 및 클럽 활동 제한 등 체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활체육 동영상을 제작해 시 체육회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한다. 이번 영상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청주시민들을 위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직접 참여해 누구나 쉽게 가정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수건체조, 스텝박스 운동 등)으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전응식 시체육회 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든 콘텐츠인 만큼 많은 청주시민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생활에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가 연고인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28일 도내 11개 초중고 핸드볼 선수들을 위한 '경기력 향상 지원금' 2천6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창단 5년차를 맞이한 SK호크스가 지역 핸드볼 발전을 위해 기탁한 금액은 2억 원에 이른다.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안광규 충북핸드볼협회장, 김수태 청주공업고등학교장, 문유진 SK호크스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력 향상 지원금'은 SK호크스가 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등에 기업 협찬 스포츠 광고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유소년 핸드볼 발전을 위해·지역사회에 전액 환원하는 것이다. SK호크스는 ▲핸드볼 학교 전문 Coaching·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핸드볼 클럽 창단 및 소아 환우 의료비 지원 ▲핸드볼 전용 체육관 개선 등 핸드볼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유진 SK호크스 단장은 "앞으로 지역 핸드볼 생태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핸드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중국·일본 핸드볼 클럽과 교류하는 '청주 직지컵' 개최·검토 등 청주가 아시아 핸드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올해 10월 진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미 개최와 2021년도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순연개최가 최종 확정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한 향후 추이 예측이 어렵고 체육행사 특성상 선수들 간의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점과 대회 참가 대상이 학생선수 및 고령자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 금년도 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취소와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진천군),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옥천군)를 순연개최로 결정했다. 도체육회는 도민체전 순연개최에 대해 "도민체전을 한 해씩 순연하겠다는 도체육회 방침이 정해지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옥천군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또한 옥천군은 "도민체전이 화합체전인 만큼 충북도, 진천군과의 서로 간 배려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1일 진천군에서 개막 예정이던 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오는 10월로 한차례 연기된바 있다. 한편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향후 대회 개최에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최선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4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스포츠(성)폭력 근절 다짐결의 대회와 인권 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 유옥순(대한체육회 전문인력Pool) 전문강사의 스포츠 폭력사건 및 성폭력사건 피해 발생 시 처리 절차 진행 교육과 '스포츠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짐결의 대회'를 갖는다. 도체육회는 시·군 직장운동 경기부를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스포츠폭력 근절 및 인권 강화 대책을 신속히 수립하고 폭력 예방 및 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